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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여러분.
먼저 며칠전 벌어진 일로 말미암아 게시판을 소란스럽게 한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제가 바르게 일을 마무리 지을수 있도록 많은 도움말씀과 격려를 해주신 것에 대해 정말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__)
여러회원분들의 도움으로 이번 사건은 판매자의 전액환불로 마무리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차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였을때 판매자와 소비자간의 분쟁 해결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사업을 하는 사업자들은 이런 사건을 대처하며 악용에 대한 걱정보다는 고객의 의견을 우선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고객은 지금의 나의 삶을 가능하게 해주는 고마운 사람들이므로, 언제나 존중해주고 그들의 생각을
우선시 해주어야 하는게 사업을 하는 사람. 더 나아가서는 모든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의 마인드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있는 사람들은 그 근본이 선한 사람이라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많은 애조인분들께서 제 글을 읽고 사실을 왜곡하여 악용할꺼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판매자께서도 제게 악감정은 없다고 하셨고, 저도 판매자에게 악감정은 없기 때문에 이글을 작성한 이후로
제가 작성한 글들에서 판매처의 이름은 익명표기 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이전 작성글들도 익명으로 수정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모 쇼핑몰에 두번째 주문을 하게 된것은 지난 2010년 9월 2일 이었습니다.
판매자께서는 제게 답글로 지난 4월에 구매하고 이번이 두번째 구매면서 어떤 믿음이 작용했는지 잘 이해가
안되신다고 하셨지만, 전 정말 판매자를 좋은분이라 생각했기에 두번째 주문을 하게되었습니다.
물품은 9월 3일 배송되었고, 퇴근후 9시경 제가 주문했던 상품인 비타씨드 중소형앵무 11.3kg 포대를 개봉하여
바로 그자리에서 미리 준비해 두었던 락앤락쌀통과 락앤락씨리얼통에 부었습니다.
9월 5-6일경 새장속의 모이통에서 작은 벌레가 한마리 기어나오는것을 목격하였으나, 이때까지만 해도 벌레가
사료통자체에 있다는 것은 생각치도 않았기에 벌레를 잡는 것으로 끝냈습니다.
9월 8일 새벽 0시쯔음 아이들 새장을 청소하고 모이통을 다 비워 새로 담고 있던중 씨리얼통 내부에서 벌레들이
기어나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로 태어나서 처음보는 모양의 벌레였고, 그자리에서 밀폐용기에 바로 담았기때문에 제일 먼저 사료포대를
의심하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사료포대는 제가 개봉한 윗부분이 아닌 아랫부분에 포장이 뜯어진 부분이 있었고, 이미 제게 배송되어
오기전부터 벌레가 침투한것으로 보여졌습니다.
발견한뒤 바로 해당 구매처 사이트로 1:1 문의를 드리고, 아침에 통화로 교환을 요청하였으나,
이미 개봉을 하고 시일이 5일 경과 하였고 그사이에 벌레가 생길수도 있다.
또 아랫부분파손은 나만 알고있는 사실이지 그것을 입증할 방법이 없지 않느냐.
라는 사유로 판매자에게 거절을 당했습니다.
내가 목숨만큼 사랑하는 내 아이들에게 난 벌레를 먹일수도 없고,
내 잘못이 아닌 부분에 대해 내가 뒤집어쓸 필요는 없을것 같아
해당 사이트에 정황증거에 대한 사진과 글을 올려 해당 시간내로 조치를 취해주시지 않는다면
소비자보호원 및 애조관련 까페 회원님들께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글을 올렸고 시간내에 사건이 해결되지않아
소비자보호원에 신고 및 각 까페 게시판에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게시하였습니다.
8일 오후 소비자 보호원에서는 도와줄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고,
어떻게 해야하나 막막하던차에 전자상거래분쟁조정위원회 라는 곳을 알게되어 그곳에 조정신청을 하였습니다.
9일 오전 우체국을 이용하여 반품신청서를 첨부한 반품택배와 내용증명을 발송하였고,
분쟁조정위원회의 연락도 받았습니다.
조정위원님은 다행히 소비자의 손을 들어주셨고, 제 상황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고 다시 판매처에게
연락을 취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9일 오후 판매자께서 까페 제 게시글에 댓글로 전액환불의 의사를 밝혀주셨습니다.
10일 오후 판매자와의 전화통화후 물품 구입 금액 전액과 +4000원을 환불받았습니다.
+4000 원은 뭐지 하며, 돌려드릴까 하다가 반품택배와 내용증명을 보낸 비용을 보태주시는거라 생각하여
그냥 받도록 하였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제게 가장 많은 도움과 힘이 되었던 것은 바로 여러 회원님들의 댓글이었습니다.
도움과 응원, 격려의 말씀들. 또 제 잘못에 대해 지적해주시는 충고 모두 감사히 생각합니다.
앞으로 결코 이러한 일이 발생되어서는 안되겠지만, 차후 이러한 일이 발생될 경우.
소비자 보호원 보다는 전자상거래분쟁조정위원회 ( http://www.ecmc.or.kr/ ) 로 조정신청을 하시는 것이
일의 진행도 빠르고, 좀더 능률적으로 대처해주기 때문에 더 만족스러우실껍니다.
또한, 전자상거래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http://likms.assembly.go.kr/law/jsp/EnfLawView.jsp?LAW_ID=A1761)을 참고하여 본인이 해당하는
사항에 대해 메모하고 서류작성시나 조정위원회의 통화시 참고하여 작성하거나 말씀하시면 본인의 입장을
전달하는데에 훨씬 도움을 줍니다.
사업자에게 보내는 내용증명은 포털사이트 검색을 참고하여 작성하시어, 우체국에서 발송하시면 됩니다.
법의 효력은 없지만, 내가 이러이러한 사실을 상대에게 이날짜에 통보하였다. 라고 하는것이 증명되기
때문에 꼭 발송하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여기까지 진행하였으나, 혹 이같은 경우에도 사업자가 불응한다면 녹색소비자연대와 국민신문고의
도움을 받을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 애조생활이 그리 긴편은 아닙니다. 불과 올 3월부터 첫 아이를 들였으니까요.
그러나 이상하게 제가 강아지나 고양이 쇼핑몰에서 물건을 주문하였을때는 느끼지 못했던
판매자가 소비자를 무시하는 행동이나, 불친절함을 유난히 애조 쇼핑몰에서 많이 자주 느꼈고
이러한 경험담도 유독 애조인들에게서 많이 들려왔습니다.
도대체 왜일까요?
그것은 그만큼 판매자가 소비자인 애조인, 나아가서는 우리의 소중한 애조를 존중하지 않고 있다는
태도로 보일수 밖에 없었습니다.
판매자 여러분. 여러분들은 단순한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먹거리, 집, 장난감.. 새들에게 필요한 의식주 그 모든것을 제공한다는 것은 새들의 생명을 다루고
있는 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위생에 좀 더 신경쓰십시오.
먼지 묻어있는 상품. 유통기한이 한참 지나있는 상품. 벌레가 있는 상품.
이러한 불량상품들이 당신을 믿고 당신의 쇼핑몰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새들에겐
치명적인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좀 더 친절하십시오.
판매자에게 소비자는 위에서도 언급하였듯 본인의 생업을 이어갈수 있도록 믿고 도와주는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당신에게 믿음을 주는 사람에게 역으로 상처를 남기는 그런 배은망덕한 일은 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소비자의 말에 늘 좀 더 귀기울여 주십시오.
우리도 소비자로써, 주장할것은 당당하게 주장하고 요구할것은 당당하게 요구하여야 합니다.
본인에게 피해가 생겼을때, ' 에이 그냥 손해보고 말지 '. ' 아 귀찮아' 라고 생각하지 말고,
좀 더 용기를 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사실 이번일을 겪으며, 민,형사 소송까지 가야한다면 그렇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라도 내가, 더나아가서는 우리 애조인들의 권리를 자신있게 말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건을 겪으면서도 마음이 아주 편안했습니다.
판매자님, 만약 보상해주시지 않으셨더라도 제가 잃는것 고작 사료값 십여만원이지만
판매자님께선 수많은 고객님을 잃어버리셨습니다.
옛말에 사람은 돈으로 살수 없다 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직 저에게도 사과는 하지 않으셨고, 판매자님이 댓글로 상처주셨던 소비자들에게도 사과는
하지 않으셨습니다.
게시판에 올린 글이야 지우면 그만이지만, 사람의 머리와 가슴에 남은 기억은 더욱 오래 갈것입니다.
더 늦기전에 사나이의 자존심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사과를 해주시는것이
제가 보기엔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먼저 손내밀기가 부끄러우시다면 제가 먼저 손내밀어 드리겠습니다.
일이 이렇게 진행된데에 대해선 정말 미안합니다.
처음부터 제 의견을 수렴하여 좋은 방향으로 처리해주셨으면 늘 웃으며 함께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그리고 더 늦기전에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처를 취해주신데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을 주신 많은 회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늘 사랑스러운 우리 날개달린 천사들과 좋은하루 좋은날들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특정대목에 대한 수정의 의견이 보이는데, 제 주관으론 전혀 불쾌한 표현이다 하는 생각이 들지 않아 수정하지
않겠습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지역감정을 불러들일수 있어 지역명은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 회원에 대한 리플은, 일일히 쪽지를 보내어 작성한 회원님이 스스로 표현이나 상호노출을 수정하도록
시간을 주셨으면 더 좋았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욕설을 사용한것도 아닌데 일방적인 삭제는.. 좀 그렇네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논점은 '나 잘났다'혹은 '난 전혀 잘못없다'가 아닙니다.
제가 처음부터 아주 무례하게 교환해내라 라던가 환불해내라 라고 주장한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 교환을 요청했었고, 제가 소비한 부분에 대한 우려도 표명하셔서 그부분에 대해선 제가 모르고 사용한 잘못이
저에게도 있으니 변제해드릴 수 있다고 아주 가녀린 목소리로 부탁드렸었습니다.
( 저그렇게 막되먹은 사람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ㅠ .ㅠ )
자꾸 쌍방과실을 강요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과실의 유무를 떠나 판매자가 믿고 구매하는 소비자를 이러한 취급을
하였다는 사실은 앞으로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발 논점을 빗겨가지 말아주십시오.
내가 이러한 일을 당했으니 이곳에서는 구매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곳이 아닌 다른곳에서도 유통기한이 지난상품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여 몹시 분노했던 적이 있습니다.
( 그곳의 판매자는 best before를 이기간 이후로 6개월을 지나서 판매해도 법적인 아무 책임이 없다고 하더군요)
이러한 소비자를 대하는 태도가 문제인겁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그것을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는 거지요.
애조인들은 한번을 구매했건 두번을 구매했건, 백번을 구매했건 누구나 다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심지어 판매자분께서도 처음에 '뭐 단골고객이라면 어떻게 해드릴수 있겠지만 겨우 두번째 구매고객이라 안된다'
라는 식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단골고객, 애조까페에서 열심히 활동도 하고 심지어 운영진이기 까지하다면 당연히 사업자측에서는 눈여겨보고
잘해줄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평소 좋은 관계였던 사람이 이러한 일을 격게되어 속상하신 그 마음 백번 이해는 합니다만,
이러한 처신을 ' 나에겐 잘해주니까 좋은사람 입니다.' 라며 감싸주는 것은 결코 옳지 못한 행동입니다.
더더욱 이런 동호회의 운영진이라는 직책을 맡고 계시다면 좀 더 중립적인 입장을 지켜주셔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골만이 존중해 주어야 할 고객인가요? 두번 구매한 사람은 세번째 구매를 하지 않나요?
제가 객관적으로 봐도 제 글은 쓴소리이고 불협화음입니다.
하지만 이런글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앞으로는 판매자가 모든 소비자를 좀 더 많이. 존중해서 이렇게 함부로 대하는 일이 결코 없어야합니다.
첫댓글 어제 저도 글을 보면서 맘이 편치 않았는데... 이렇게 잘 해결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장님... 답을 하실때 어제 보는 내내 날이 서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 사장님두 기분이 안좋으신것 저도 이해합니다만.. 그렇게 날이 선 대답을 하셨을때 얼마나 많은분들이 실망하실지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여튼 두분이서 잘 타협하신거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암만 조류 시장이 좁다해도 물건 살 곳이 한곳밖에 없는건 아니지요 요즘 생겨나는 신생 판매사이트도 많기때문에 구입을 하는 소비자들의 권리를 무시하는만큼 현재 서있는 곳의 입지가 흔들릴것입니다. 어디든지 좁으면 좁은만큼 퍼지는 입소문도 빠릅니다. 소문은 소문을 낳아 와전되어 결국 가장 질나쁜 소문만이 남게 되죠. 무마하고 싶으시면 푸들님 말씀대로 사과글이 가장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본 쇼핑몰 홈페이지에서도 대대적인 공지를 띄우시는 것도 좋겠죠. 쇼핑몰 하시는 것도 힘드신걸 압니다. 타 동호회나 개인판매처럼 간단히 할 수 없고 소비자 보호법이며 거래법따위를 줄줄이 꿰고 있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사람이 사람을 상대하는 만큼 온라인에서의 거래가 오프라인에서 보여지는 결과물처럼 더욱 믿음을 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얼굴도 안보고 받기때문에 신뢰의 효과는 더 높아지죠. 앞으로 모 쇼핑몰 사장님께서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으시고 소비자를 앞서 생각하시는게 필요해보입니다. 무엇보다 소비자 자신이 먹는게 아니라 자신이 '책임지는' 반려동물에게 주는 물품들이기 때문에 예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 쇼핑몰 사장님께서도 반려조를 기르시는걸로 아는데 같은 마음이시길 바랍니다. 한번 더 헤아립시다. 모든 일에 당장이 중요한 것도 있지만 나중을 볼 줄 알아야 득이되는 일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사업하는 사람이던 아니던 사회인은 잘잘못을 인정할 줄 알아야지않겠나요. 공과 사를 구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사회에 나와 경제인구가 된 지 얼마 지나지않았지만 제 실수가 있으면 죄송합니다 라는 말 하나는 할 줄 압니다.
"더 늦기전에 경상도 사나이의 자존심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사과를 해주시는것이 제가 보기엔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정정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외부에서 도움을 받아서까지 일이 이렇게 처리된게 저로서도 많이 안타깝구요.
이 글을 볼 때에도 사장님의 상황이 충분히 파악이되고, 손실이 있으실거라는 점 이해가 됩니다.
중간 과정에서의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죠.
자영업이라는게 잘되면 좋은거고 안되면 정말 힘든 것입니다.
그리고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활동이신지라 사장님의 입장 정말 이해 못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엘리님과의 더욱 진지한 대화였다던가, 아니면 소비자를 좀더 설득시켰더라면, 엘리님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하질 않고 조용히 처리하셨을 수도 있겠죠.
그렇게 되지 않고 지금처럼 엘리님이 글을 올리셨더라도, 겸손하고 진지한 태도로 소비자 및 회원분들께 이 상황에 대해서 양해와 설득에 좀더 힘을 기울이셨더라면, 초반의 많은분들의 의견들처럼 사장님의 잘못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부적절하다는 분들의 의견을 여기까지 잘 이끌어오셨을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사람이라는게 이성만으로만 되는게 아니고 감성도 있는 존재이고, 판매자의 마음가짐 및 태도를 더 가치있게 바라보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그런 뜻에서 앞서 말씀 드렸듯이, 태도와 마음가짐은 정말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회원님들께 문제가 될만한 덧글 및 게시글을 삭제하신 것은 잘하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이루어져야 할 사과글과 앞으로의 대책에 관한 글들을 적으시지 않으신 것에 대해서는 저 말고도, 현재 많은분들이 부정적으로 바라보실 것입니다.
솔직히, 변상이 되어가는 과정 또한 외부의 힘, 곧 사회적인 제도나 사례가 직접 닿게되어야 처리된 상황이 씁쓸할 뿐이랍니다.
엘리님 또한 글에 내용을 표명하신 바와같이 한 업체의 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에 대해 마음이 굉장히 불편하실 것입니다.
저 또한 사장님의 물품이 배송완료 되기를 기다리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사장님이 정말 가격경쟁과 배송속도 면에서 우월한 업체를 운영하시는 것을 알기에, 지금 주문하는 사람입니다.
어쩌면 사장님 말씀처럼 현재와 같이 판매실적 등에 변화가 거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아니면 서서히 이번 일에 대해서, 그리고 사장님의 앞으로의 태도로 인해서 영향이 크던 적던간에 가게 되긴 갈 것입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들이 하찮게 여겨 보이실 수도 있으시라 생각이 되지만, 정말 한 번 더 생각을 해보셨으면 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구요.
좋게 해결되어서 나중에라도 다시 신뢰가 가서 많이 이용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업체명을 기재하면서 덧글 달아주신 분들은 안보이게 처리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엘리님도 더이상 피해가 가는 것에 대해서 불편하신것 같습니다.
제일 마지막에 판매자가 올린 글에는 적반하장과 안하무인식의 표현이 보였는데 이 점에 대한 사과 하나 없이 자기에게 불리한 글만 쏙 지운 건 아직도 판매자로서의 마인드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입소문은 앞으로 계속 퍼질 거고 사과문 하나 없다면 매출에 어느 정도 타격이 갈 거라 생각하는데요. 솔직히 그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물품 중에 유니크한 건 없어서 다른 사이트에서도 구할 수가 있습니다. 와x버드는 독특한 물건들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사야하는 물건들이 꽤 되지만 그 사이트는 아닙니다. 이 점은 판매자도 잘 알고 있을텐데 손해보면서까지 지킬 필요가 없는 자존심만 내세우는지 모르겠습니다.
사과글 올리세요 아무 말없이 자기글만 쏙지우고 말이 없는 그런사장님 태도 불순하네요..저도 이런 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사장님 마인드가 참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많은 고객이 사장님 물건을 구매했을지 모르지만. 그분들중에
사장님에게 아주 실망한분들도 계시구요 어린 친구들도 상처를 받은 친구들이 있더군요. 앞으로 운영하실태 사장님 마인드 부터 고치고 운영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사람이 그사람을 보고 물건이 좋거든 나쁘던 간에 사람을 보고 물건도 구입하고 합니다. 근데 이건 뭘 하자는 건지..........참 이해불가네요.
저희 입장으로썬 아주 화나가고 그런행동 보여주신거에 대해서 아직도 분이 안풀립니다. 공식적인 사과글을 올리시던지 정중하게 소비자분들에게 사과하십시오~
서로 감정 싸움이 커지진 않아서 다행입니다. 지워졌다는 글을 보진 않아서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대충 감은 잡히는군요. 전 소비자이기도 하고 판매자이기도 해서 양쪽 입장에 동감이 가는지라 더 씁쓸하네요.
회원님들이 "혹 우리아이 사료에도.."하시고 불안해 하시는 마음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저 또한 얼마전에 나방으로 크게 피해를 봤기때문에 그게 얼마나 불쾌한 일인지도 잘 알고있습니다. 다만 이 또한 고의성이 있는 일이 아니고 사람이 하는일이라는게 마냥 완벽할수만은 없다고 봅니다. 요즘 날씨도 날씨인지라 벌레가 생기기도 정말 쉬운 조건들이였구요. 엘리님과 사장님 두분 모두가 피해자가 아니셨나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기분상하는일 없이 잘 마무리됬길 빌구요. 상호명이 직접적으로 표현된 리플들은 삭제 조취 하겠습니다
사장님과 회원님 모두를 위한 일입니다. 아무리 상황이 이렇다 할지라도 대한민국 법이라는게 이런걸 허락하지 않더라구요. 또 엉뚱한 일로 번지는걸 막기위함이니 양해부탁드릴께요. 날씨도 꿉꿉하고 허구헌날~비에~ 우중충해서 자꾸만 축축 쳐지고 괜씨리 더 기분이 상하는부분이 없잖아 있는거 같네요 회원님들 좋은하루 되세요.^^
+ ㅎㅎ 오해가 살짝 있으실꺼 같은데 사장님 좋으신 분이세요.^^ 아무래도 많은분들을 상대하는 일인지라 한분한분 신경써주시기 힘드셨던거 같은데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시면 전화도 주시고 용품주문할때마다 항상 신경써서 보내주시기도 했구요. 물론 서비스업이라는게 항상 고객에게 친절하고 성실해야 하는 일이지만 갠적으로 전 사람들 상대하면서 너무 피곤하고 지치면 건성건성 대하고 이럴때도 있는걸요<-퍽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건 저도 참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이일로 너무 사장님의 이미지가 나빠지진 않았으면 합니다. 이건 운영자가 아니라 한명의 회원으로써의 의견!입니다^^
사람일이라는게 그때그때 너무 피곤하면 울컥!! 할때도 있고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하게될때도 있고 한거잖아요? 서로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상대방 입장에서도 생각해봐주시는 고런 맘넓은~ 마인드를 ㅎㅎ.
너무 과격한 리플들도 삭제조취 하겠습니다. 다른 내용은 상황설명을 위해 충분히 필요한 부분이라 보이지만 제눈에도
더 늦기전에 경상도 사나이의 자존심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사과를 해주시는것이
제가 보기엔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이부분은 조금 다른표현으로 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에고고; ㅎㅎ
서로 믿음으로 거래할수 있다는게 가장중요한데, 유감입니다. 엘리님 사건은 어쩌면 진작터져야 하는
사건으로 보입니다. 이번 기회에 모든 사업자분들이 각성하실 필요를 느낍니다.
소분판매상품에 대한 우려를 항상 하고 있던차에 이런일이 발생하니 더욱 신뢰가 안가고 불안해지네요.
유통기한이라던지, 벌레나 이물질이 생겼던것을 햇볕에 말려서 다시 소분포장 하는거 아니가
하는 생각도 들고 불신만 커지니 걱정이 앞섭니다. 포대로 사고 싶지만 애조가 몇마리 안되는
회원님들은 그럴수가 없으니 그런 생각도 드는게 무리는 아닐겁니다. 아뭏튼 이번 기회로
양심사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정 지역의 이름을 곁들여 우롱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보기 불편하군요. 부드러운 표현이라면 다른 얼마든지 단어들이 많습니다. 카페에 공개적으로 글을 올리실 때에는 주관적인 생각보다는 보는이의 시각을 먼저 생각해 보시는게,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쓸데없는 오해를 갖다 붙히지 않는 지름길 아닐까요. 운영진에게 일일히 쪽지로 댓글 수정 요구를 생각하시는 것처럼, 댓글로 수정을 요하는 회원이 있다면 본인도 생각을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여기는 개인 공간이 아닙니다. 단 한 줄입니다. 아마 그 대목 수정하는게 좋겠다고 말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이러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서
하신 말씀들 이겠지요.. 그려려니 넘어갔었지만 +로 쓰신 내용들을 보니 생각이 바뀌어 한줄 적고 갑니다. 억지로 바꿔라고 소리높이고 싶진 않지만 누군가의 눈에는 껄끄러운 표현법을 쓰셨다는 것만 숙지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