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국제 곡물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음식료 업체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생기고 있다며
곡물 값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농심(004370)과 KT&G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원화로 환산했을 때 밀과 옥수수 가격은 지난 일주일 동안 각각 7.8%, 10.2% 올랐다며, 이 때문에 곡물가격에 따라
실적이 달라지는 소재 식품 업체인 CJ제일제당(097950)과 대상(001680)의 주가도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10년간 곡물가격이 급등할 때는 삼양제넥스(003940), CJ제일제당, 대상의 주가가 부진했던 반면, KT&G나 빙그레(005180)등 곡물을 쓰지 않거나 농심, 오뚜기(007310), 오리온(001800)같이 원재료가 다양한 업체의 주가 흐름은 상대적으로 좋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