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애끊다 : 몹시 슬퍼서 창자가 끊어질 듯하다. 예) 애끊는 피리 소리
② 애끓다 : 너무 걱정이 되어 속이 끊는 듯하다. 예) 자식 걱정에 애끓는 부모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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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을 해 보니 위에 처럼 나오는데...
재정 국어 책 893쪽엔 (2003년)
"이 도령과 춘향이 애끓는 이별을 나눈 곳이다" 로 예시가 나오거든요..
근데 이도령과 춘향이의 이별은.. 걱정이 되어 속이 끓는 듯한거 보다 슬퍼서 창자가 끊어 지는 쪽이 아닐까요???
그니까... "이 도령과 춘향이 애끊는 이별..." 이렇게 고쳐야 되지 않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카페 게시글
【국】어해결
애끊다, 애끓다 구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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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 생각엔 위 문장은 상황에 따라 맞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헤어질때 심정에 따라 '걱정이 되어 속이 끓을 때도 있는 법이죠.. 가령 통근 시간후에 밤에 둘이 테이트 하다가 둘다 감옥소 따로 따로 끌려 들어가거나..ㅋㅋ
저도 수업듣다가.. 헤어질때 감정은 애끓다 보다 애끊다가 맞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여기 그 생각하신분이 또 계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