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 신광진
음산한 소리를 내며 불어대는 바람 소리
철렁대는 싸늘히 식어가는 마음을 부여잡고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한 마음 긴 밤을 애태우네
세차게 불어대는 바람 소리 다정한 속삭임
문풍지 우는 소리 임이 불러주는 자장가
끊어질 듯 휘날리는 대나무 소리 내어 달래주네
목이 메 불러보는 임 그리워 하얀 밤 지새우고
세월이 지나도 길을 잃어 품고 사는 그리움
흐르는 눈물 강물이 되어 다 타서 말라가는데
아직도 못 오시나 백 년이 지나오시려나
흰머리 집을 짓고 야위어 앙상한 나뭇가지
예쁜 옷 차려입고 가녀린 춤을 추며 떠나가네
설렜던 다정한 눈빛 귓전에 맴도는 목소리
가슴 터질듯한 그리움을 품고서 떠나가는
다 타버린 마음 재가 되어 임의 향기를 품고
허공에 날리는 날 바람의 품으로 오실 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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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시간 오심에 반기어 드린답니다
감사함에 마음을 전하여보구요^^
댓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금년에도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함께하세요.
올려주신 精誠이 깃든 作品 拜覽하고 갑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다른 카페에선 업고가서 오늘은 안업고 가요 어허허허~
오늘 하루도 무사히!
방랑객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끝없는 사랑
음악도 절절한데
글속의 애절함도 가득합니다
보고싶다
그립다 라는 말은 없어도
애절함의 마음이 와서 담기는 것은
시인님의 마음이 글에 녹아들어 있나 봅니다
마음이 졀여짐을 담고 갑니다
신광진 시인님 ^^
소담님 고운 마음 댓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맑은 날씨를 보이는 수요일날 잘 보내셨는지요 컴잎에서 음악소리와.
창작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맑은 날씨와 미세먼지.건조주의 보고 발생한 하루.
미세먼지 & 환절기 날씨에 독감감기 조심 하시고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세요..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