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에서는 A8 롱바디와 전기수퍼카 이트론,
벤츠에서는 뉴CLS63,
BMW에서는 M1쿠페와 보는 이를 흡수해버리는 비전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랜드로버에서는 이보크...
이외에는 그다지 주목할만한 차가 없었습니다.
아우디에서 기대작 A7와 뉴A6는 조만간 런칭할때 임팩트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전시를 하지 않았답니다.
이게 서울모터쇼의 한계인거죠.
서울모터쇼, 몇가지 관심사항들만 써봤습니다.
(상세한 사진들은 '자동차 사진'란에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아우디의 이트론
R8을 기반으로 했지만 멋지더군요. 전기차지만 토크가 100이 넘고, 마력도 상당했던걸로 기억.
멀지 않은 미래에 상용화되겠죠.
아우디의 미래를 담은 역작입니다.
A8L
뒷늦게나마 A8롱바디 버전이 나왔습니다. 지금 있는 A8은 모두 숏바디라 주고객층인 기사 두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었던터라
나온지 1년도 안돼 프로모션을 하는 처지에 놓인겁니다.
A8롱버전으로 A8의 재기를 기대해 봅니다.
Q7 4.2TDI Sline
2010년 Q7이 FL된 이후 가장 멋지게 변했는데 여기에 Sline 바디킷을 더하니 V12TDI와 완전 흡사해졌습니다.
제대로된 자세가 나오고, 어정쩡했던 뒷태도 이제서야 마음에 드는 밸런스를 이루더군요.
아우디 최고의 엔진중 하나인 4.2TDI까지 ....Q7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했습니다.
BMW에서 나온 M1.
3리터 6기통 트윈터보엔진 340마력.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단단함에 심장까지 업그레이드 됐죠.
이 녀석 땡기던데요. M3 비교할 수 없지만 트랙보다는 와인딩과 공도 드라이빙에서는 아주 쓸만할듯 합니다.
짧아서 트랙에서는 위험할 듯.
50대 한정으로 6천8백만원인가 한답니다. 수동이라는 점이 아주 매력~!
M3.....그냥 넘어갈순없죠.
식상할때도 됐지만 이 색상 때문에...한참이나 계속 바라봤더랬습니다.
스페셜 컬러인데 완전 M3를 새롭게 보이게 만들더군요.
이런 색상의 M3라면 생각을 바꿔 한번 소유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푸조의 RCZ
아우디TT에서 모티브를 갖고 왔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실제 보니...아직 미완성 작품인듯 합니다.
어디가 헐렁해보이고, 싸구려(?)틱한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하지만 푸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거겠죠.
포르쉐 카이맨R
제가 서울모터쇼를 방문한 목적이라고 할 수 있죠.
기존의 카이맨에서 무게를 줄이고, 마력을 늘리고, 외관 디자인에 힘을 더한 작품.
운동 성능은 물론 외관 디자인에 손을 봐서 한층 완벽해진 모델입니다.
가격도 상승했지만 911보다 오히려 더 만족스러운 드라이빙 밸런스를 지녔기에 군침 도는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330마력에 4.9초. 무엇보다 경량화된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BMW 컨셉카
차량은 사진에서 많이 봤는데....
사실 이 날 모델들 중 가장 우월한 체격을 갖고 있어 차량과 한층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키가 컸는데....아무튼 차량과 잘 어울리는 외모~^^
현재 거의 모든 미래형 자동차의 이정표가 되고 있는
BMW의 비전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완벽하다고할 수밖에 없는 밸런스와 멋지고 공격적인 라인을 갖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신형 투아렉.
폭스바겐답게 무난한 만듬새입니다.
이건 그냥 넘어갈 수 없죠.
삼성 SM7 컨셉카.
관계자 말에 따르면 실제 나올 모델도 이와 비슷하다던데....
아우디와 기아K7 을 뭉뚱그려 놓은 디자인인데...이걸 좋다고 선전하는걸보고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자동차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 디자인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케 하더군요.
리딩하는 디자인으로 승부했으면 합니다.
폭스바겐 시로코
골프 GTI보다 한층 낮은 자세와 날렵해보이는 실루엣은 스포츠성을 돋보이게 합니다.
저는 얼마전 시승을 해봤었는데...와인딩용으로 한대쯤 소유해보고 싶은 차더군요.
국내에는 디젤로 선보일 예정이라 합니다.
국산차에서 그나마 눈길을 끌었던 소나타 왜건.
유럽 공략모델로 만들었기에 국내에 출시할지 모르겠지만 꽤나 괜찮은 실루엣을 갖고 있습니다.
패밀리카나 업무용으로 손색이 없을 듯
마지막으로
벤츠 뉴CLS63amg.
서울모터쇼에서 본 수많은 차들중 가장 완벽한 디자인을 갖춘 차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SLS가 밎밎하게 보일 정도니까요.
유선형의 라인과 공격적이면서도 품위를 지키는 디자인 감각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아름다고 우아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스포츠성이 강화됐고, 라인을 컨셉카와 거의 비슷하게 완성했습니다.
40대 이상의 하이오너들에게 정말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자세한 사진들은
어제 프레스데이때 야차 조정길 님께서 찍은 사진들이 '자동차사진' 게시판에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가시기 전에 한번쯤 사전에 공부하고 가면 좀 더 유익한 관람이 되지 않을까 싶구요.
너무 큰 기대는 마시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주말은 피하시고요,
주차장 입구는 헤매지 마시고 꼭 '남문'으로 가셔야 합니다.
열심히 살다가 웃으며 뵙겠습니다.
클럽아우디
황문규
첫댓글 마지막 사진에서 깜짝~~ ㅎㅎ m1 의 부분부분 디테일은 매력적이지만.. 전체적 뷰는 적응이 힘들군요. 특히 옆모습.... 하지만 가격대비 성능은 최고 입니다. 카이맨r 의 절반 가격으로 비슷한 짜릿함을 준다면... sm7 이 짬뽕으로 했군요... 그래도 국산차 비스한 그레이드 중에는 완성도가 있어 보이네요.. 결국 시간이 어느정도 흐른후에 평가가 되겠지만....
마지막 사진 합성인줄...........
레이싱걸들을 회원으로 가입시키신 이후^^ ㅎ ㅎ
완벽한 정리~~
서울모터쇼의 줄거리를 다 본 듯 합니다!!! ^^
이트론 라이트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차 갈아탈 계획이신 분들에겐 여러가지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비교해볼 수 있는 자리네요..포르쉐도 전시차량 프로모션 한다니..나쁘지 않을듯..르노삼성이 어쩌다가 현기의 나쁜 정서를 따라했을까나..
BMW 1M 6450만원이래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 형 조만간 뵐께요~ㅋ
m1 가격대비 괜찮을듯.... ㅜㅜ 사륜....
잘 보고 갑니다~~
냉철한 후기잘봤습니다 sm7에 대해서는 짜집기냄새가 나지만 기존 sm사 디자인에 비해서는 고무적입니다 아우디의 라인과 테일램프가 눈에거슬리긴하지만! 그래두 성장한듯합니다 m3 도장 확인하고싶네요!^
클럽짱님이 눈여겨 보신 카이맨R의 경우에는 언급하신 메리트가 모두 없어진 상태네요... 결국 저렇게 한국에 들어올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경량화에 기여된 .. 풀카본 버켓시트 . 에어컨 . 오디오 . 리튬이온배터리(옵션280만원) . 수동(경량플라이휠) 등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는 에어로킷만 조금 변한 10마력 올라간 그런녀석으로 들여온듯 하네요 MK2카이맨수동을 타서 그런지 더 안타까운듯...
공감합니다.. 저건 무늬만 R 이죠.. 세라믹브레이크에 카본버킷시트.. pasm , pdk .. 들어간 카이맨은 잠깐 트랙에서 맛보았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ㅠㅠ
사진 잘 보앗습니다..시로코...좋아보입니다.^^
내일 잘 보고 오겠습니다^^
잘 봤습니다~
사진 잘 보고갑니다... CLS 63 AMG가 엄청 땡기네요....
m1 이랑 m3 스펙차이가 얼마 안나는거 같네여 시로코 R이랑 뉴 cls 가장 맘에 드네요 m3랑
저는 아직도 .. .금호타이어 모델이.. 눈에 아른거린단... 누군지 아시는분.. 머리 질끈 동여맨 그녀..
잘 보고 갑니다~ 마지막 사진에서 진짜 깜짝 놀람 ㅎ
잘봤습니다....마지막사진....대박....넘 포스멋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