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안보고 그쪽을 막연히 생각한것 실수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비록 그쪽에 임시정류장을 세우지 않더라도 제가 주장하려는 핵심요지인 접근성 차원에서 철도와의 경쟁력 문제에 핵심을 둔다면 여전히 계속 문제제기의 가능성은 많습니다.
1. 처음 제기했던 코스를 지도를 보니 55번 고속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남해고속도로로 교차를 해서 낙동강을 건너서 만덕터널을 향하는 경우 문제는 55번 고속도로 합류지점~만덕터널앞 일반 도로와 남해고속도로 시종착지와의 합류지점까지 교통량이 얼마나 많은지 상습정체가 심한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지점의 소통이 비교적 원활하다면 일반도로와 남해고속도로 합류점이후 만덕터널 진입전쯤이라던가 만덕터널 건너서 온천동이나 2,3호선 환승역인 동래역쯤에다가 임시정류장을 세울수 있습니다.
그러니 정체만 특별히 심하지 않다면 철도와의 경쟁성은 있다고 판단합니다.
▶지금 시외버스는 동래 정류장이 있는 상태입니다. 마산 창원 진주 등으로 향하는 버스들이 정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속버스의 경우에는 정류장 설치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속버스는 시청이 아닌 건설교통부에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얼핏 들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속버스들이 구서동 경부고속도로로 바로 빠지지 않고 동래까지 들어와서 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진주나 광주 등의 서부로 가는버스들은 몰라도 대구나 서울 등과 같은 구간을 가는 버스들까지 몰리게 되면 동래교차로와 만덕2터널쪽은 안그래도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되는 곳인데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들게 됩니다.
과거 고속버스 터미널이 사직에 있다가 노포동으로 이전한 이유 역시 교통정체 때문이었습니다.
2. 이 코스하고는 달리 55번 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교차지에서 직진해서 강서대로를 경유해서 사상방향으로 들어올수도 있습니다.
▶ 가능한 일이긴 합니다만 사상터미널의 경우는 중·서부경남과 전라도 지역으로 가는 버스들이 있는 곳입니다. 지금도 복잡한편인데 고속버스까지 함께 취급 할 여유는 없는 상태입니다.
3. 부산행 고속버스가 55번 고속도로 경유중심으로 갈 경우에 아예 노포동에 있는 고속터미널의 서울행 시종착의 기능을 55번 고속도로와 접하기 유리한 강서구청 주변이나 아예 사상터미널로 옮긴다거나 그렇게 해달라고 고속버스 업계에서 건의를 할 가능성입니다.
어짜피 55번 고속도로로 운행방향의 중심이 바뀐다면 노포동 터미널은 이런 운행환경에 맞지를 않으니 위에서 말한 두곳정도로 서울행 터미널을 옮겨야 할 것입니다.
이 두곳의 경우도 2,3 호선이 지나가고 하기때문에 부산 도심지나 동남부에서는 멀지만 부산 서북부를 기준으로 하면 무궁화호 중심 구포역 이용보다 접근경쟁력에서 못하지 않습니다.
▶ 노포동 터미널을 이전한게 얼마 안되는 일인데 또다시 이전 한다는건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터미널을 노포동으로 이전함으로 인해 교통소통이 얼마나 원활해 졌고, 예전부터 부산 시민들은 노포동으로 이전 되어야한다고 느끼고 있던차에 노포동으로 이전 된 것이기 때문에 시민들 대부분이 수긍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고속버스는 북구나 사상구, 강서구 주민들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부산시민 전체를 위한 것인 만큼 접근성과 교통의 편리성 두가지가 다 고려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서북부 시민들만을 바라 볼 수 만은 없다는 얘기 입니다.
강서구청쪽에 터미널이 생기게 된다면 접근성이 너무 떨어 집니다.
현재 노포동 터미널의 경우는 생각보다 접근성이 굉장히 양호한 편입니다.
그리고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해서 간다해도 양산에서 대동고속도로로 빠져 55번 고속도로로 진입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동래로 해서 가는 것보다 이 방법이 시간이 훨신 적게 걸릴 것입니다.
55번 고속도로 개통의 영향이 아직 뚜껑을 열어본 상태는 아니라서 확실히 단정은 아직은 무리지만 그래도 과거 경주 언양 경유 고속버스 운행시절보다는 거리가 단축(40킬로)되니 무궁화호 입장에서는 경쟁상 신경을 안쓸수가 없다는 의도로 이글을 쓴것입니다.
▶물론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55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은 부산→서울 승객보다는 부산→밀양, 대구 승객일 것입니다.
서울까지야 대부분 열차를 선호하기때문에 크게 문제가 없지만 고속버스는 비교적 단거리인데다 시간이 많이 단축되는 이유로 대구까지의 고속버스 이용률이 높아 질 것입니다.
호남선의 경우 천안 논산 고속도로 개통은 신경을 쓰는 문제이지만 이 구간의 경우는 경쟁력상 그다지 인식을 못한다고 생각들 하기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입니다.
▶ 인식이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행 승객을 고려 할 문제 보다는 밀양이나 대구행 승객들을 버스에 빼앗기지 않는가를 고려할 문제로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밀양의 경우는 부산생활권 입니다.
첫댓글 서울~밀양간 고속버스가 없는데, 신설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네요.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과 밀양을 바로 연결하는 열차도 줄어들 예정이니 버스 수요도 있지 않을까 모르겠습니다.
글의 요지가 밀양↔서울간 고속버스 신설이 아니잖아요 관련된 내용에 대해 진지하게 말씀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꼭 글의 주된 요지에 대해서만 꼬리말을 달아야 된다는 법은 없는 것으로 아는데요? 선생님께서 부산~밀양간 교통에 대해 말씀하셔서 저도 한말씀 드렸습니다.
하라고 명령한것도 아니고 부탁드린건데 님의 글 읽고나니까 하지말라고 명령한것 같이 되어버리네요.. 그리구 저 선생님이란 얘길 들을말큼 나이가 많지는 않습니다. 넘 부담스럽네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