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크리스토퍼 타일러 밴드인가 나와서 4곡 했는데, 무대 매너 정말 좋더군요. 배경화면에 부쉬얼굴도 좀 넣어주고, 시사적인 메시지를 많이 전달하려는듯 보였어요. 머 음악이야 첨 들어봤는데...잘 모르겠다는.
그리고 껌엑스나오고, 일본의 퓨전재즈밴드?"..페즈 나와서 공연하구요. 그리고 피아 나오니 사람들 흥분 엄청 하던데요. 그정도로 인기있는줄은 몰랐네요.--
드디어 대망의 지브라헤드!!
첫곡부터 계속 3집 노래만 3곡인가 연달아서 하고, (제목아는건 hello tomorrow뿐)
2집의 아임 money 불러주고, 다시 into you 등 3집 노래 , 또 스파이스 걸스 커버 워너비!!
마지막 곡으로 전설의 "Playmate Of The Year" 불러주더군요.^^
POTY부를때는 우리한테 영어 잘 이해못하죠?비슷한 질문 하더니.-- fuck = thank you 라면서 자기가 앞에 후~하면 우리보고 fuck!!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꺼이 다들 f***을 연발.ㅋ 그 부분 원래 보컬이 후~하면 관중들이 후~로 대응하는데, 뻑...이라니.-- 그래도 그 노래 들으면서 신나게 달리니깐 올 한해의 설움이(후지못간.--) 싹 가시던데요. ^^ 작년에 일본 mtv사이트에 있는 썸머쏘닉 동영상 보면서 얼마나 아쉬웠는데 한을 풀었죠.ㅋㅋ
지브라헤드때 너무 달린 죄로...결국 후바스탱크는 제대로 못보고 거의 젤 앞자리에서 뒤로 후퇴했죠. 가서 500미리 물을 후바스 공연내내 두병을 해치우니 조금 살겠더라는... 후바스는 역시 레파토리대로 공연 이끌어 나갔는데, out of control 부르고...중간에 reason 부르고... 마지막에 crawling in the dark로 끝내는 레파토리...너무 지쳐서 신나게 놀지는 못했지만, 공연 잘 하더군요. 근데 우리 영어못한다고 살짝 무시하는 경향이.--
마지막 서태지 공연...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좋았어요. 예전에 좋아했던 서태지 시절 음악도 많이 불러주고...서태지 공연이야기는 생략..^^
좋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는 피아랑 페즈 때가 가장 좋았는데 정작 서태지 순서는 살짝 실망했어요. 서태지 성량이 모라란 탓도 있지만 제 바로 양 옆에서 사람들이 큰 소리로 노래를 따라부르니 돌아버리겠더라구요. 지난번 제로 투어 때는 좌석이어서 그런지 적어도 제 주위에 그런 사람들이 눈에 띄지 않아서 '서태지
성량 많이 늘었네'했는데 아무래도 어중간한 스탠딩은 문제가 있나봐요. 지난번 라이브 와이어 공연 때도 어중간한 스탠딩이라서 좀 불만족스러웠거든요. 그래도 신곡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신곡은 이제까지와는 멜로디 패턴이 다른데 멜로디가 몰아치듯이 빠르게 나가고 6집처럼 좀 비장한 분위기가 있는 곡이더군
첫댓글 지브라헤드는 나도 보구 싶었는데.. 아 참!! 후지락 관람후기도 부탁 드릴게요. ^^
좋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는 피아랑 페즈 때가 가장 좋았는데 정작 서태지 순서는 살짝 실망했어요. 서태지 성량이 모라란 탓도 있지만 제 바로 양 옆에서 사람들이 큰 소리로 노래를 따라부르니 돌아버리겠더라구요. 지난번 제로 투어 때는 좌석이어서 그런지 적어도 제 주위에 그런 사람들이 눈에 띄지 않아서 '서태지
성량 많이 늘었네'했는데 아무래도 어중간한 스탠딩은 문제가 있나봐요. 지난번 라이브 와이어 공연 때도 어중간한 스탠딩이라서 좀 불만족스러웠거든요. 그래도 신곡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신곡은 이제까지와는 멜로디 패턴이 다른데 멜로디가 몰아치듯이 빠르게 나가고 6집처럼 좀 비장한 분위기가 있는 곡이더군
요. 그리고 마지막에 서태지가 맨 뒤 쪽 팬들에게 와 인사를 해서 맨 뒤쪽이 명당자리가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어중간한 스탠딩인 저는 이래저래 손해 -_-;
아알... ETP 잼있었겠당... 올림픽 공원에서 하는 공연은 삼촌을 통해서 구할 수 있었는데... ㅡㅡㅋ 오늘 저나 해서 에이브릴 라덴 언니꺼 티켓 구해달라니깐... 넘 늦었따구... ㅜㅡ
요즘 들어 느끼는거지만 공연 한번 가보고 싶다... 그냥 허접 밴드라도 좋으니깐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