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건너 봄이 오듯 / 조 수미

[클로버]

송길자 작시/ 임긍수 작곡

임긍수님은 한국 가곡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매년 창작 레퍼토리가 주를 이루는 공연을 개최하여
그 분야 최고 권위를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로 그의 작품의 대부분은 시에서 영감을 받아 서정적이고
우리의 정서가 잘 배어있는 가곡이며 가곡집,음반,
공연을 통해 널리 알려져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앞 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연분홍 꽃다발 한아름 안고서
물 건너 우련한 빛을 우련한 빛을 강마을에 내리누나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 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왔네

오늘도 강물 따라 뗏목처럼 흐를 꺼나
새소리 바람 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내 마음 어둔 골에 나의 봄 풀어놓아
화사한 그리움 말 없이 그리움 말 없이 말 없이 흐르는 구나

오늘도 강물 따라 뗏목처럼 흐를 꺼나
새소리 바람 소리 물 흐르듯 나부끼네


* 작사자 송길자 선생님은
(1942~ )년 경기도 여주에서 출생하였습니다
1982년 "시문학" 시 <고향초> <여주 잠자리>
등이 추천되어 등단,시단에 나왔고 한국 문인협회,
한국여성 문학인 회원,한국시조 시인협회, 한국 카톨릭 문우회회원.
시조집<쇠도 혼자서 우는 아픔이 있나보다>그 외
<간이역에서><아리아리 또 피어난 저붉은 꽃 이파리>
<강 건너 봄이 오듯><달팽이의 노래>
<세월이 약이라기에> 등 많은
시와 시조를 썼습니다


* 작곡가 임긍수 선생님은
(1949~ )년 충남 천안 병천에서 출생하였습니다
병천 초중고를 거쳐 서울음대 작곡과에 진학 하였고,
은광여고에서 음악교사로 근무하였으며,
단국대 대학원을 수료하고,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
교환교수로 다녀왔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강 건너 봄이 오듯><안개꽃 당신>
<사랑하는 마음> 등 많은 가곡과 실내악,
관현악, 행진곡과, 오페라 메밀꽃 필무렵은
봉평(이효석 고향)에서 공연되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1000 여곡의 창작, 성가곡을 만들었습니다.

[솔체]

연 분홍 꽃다발 한아름 안고 오듯이
봄은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오고 있겠지요.
따스한 햇빛을 그리워 하는 주일 입니다.

노랫말도 곱고 "조수미님" 아름다운 목소리에
행복이 따로 없는 것 습니다.
좋은 곡 수고 하셨습니다.

[클로버]

굿모닝
반갑습니다
포근한 휴일 아침입니다

임긍수님은 이렇게
아름다운 시에다 어떻게 곡을 만들까..
한참이나 고심을
했다고 하네요

누구보다 이곡을 잘 소화하신분으로
꼽고있는 조수미님 걸로 올려보았습니다

좋게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 휴일 되시고
행복하셔요

[엄지]

방가운 클로버님!!
'앞 강에 살 얼음은
언제나 풀릴꺼야'

이 곡을 들으면서
이제는 입춘도 지나서
따뜻한 봄과 함께
코로나도 봄바람과
함께 사라지겠지요

오늘도
따끈한 커피 한 잔
보내드립니다
좋은 하루 !!

[클로버]

어서오세요
엄지님
방가우신님

그렇군요
봄이 온다지만
마음 한쪽이 무거운걸 보면..

...필름은 여기까지만 ㅎㅎ
좋은음악 들으시며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요

따뜻한 차도
고맙고..
방문 감사합니다

[여백]

안개가
비처럼 내리는 아침에
음악이 한층 분위기를
맞춰주네요
좋은 음악 속에
평안을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클로버]

안녕하세요
여백님
첫방문 반갑게
환영합니다

물안개 자욱한
봄이오는 강가를
그려봅니다

봄은 그렇게 한발자국씩 봄노래를 부르며
조심스럽게 다가오고 있겠죠
고운곡에 함께 해주시고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시간속에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요~

[김종찬]

좋은음악
저 마음속에 봄이 왔네요

[클로버]

반갑습니다
김종찬님
어서오세요
첫방문 환영합니다

네
조수미님의 노래가
그러하듯
곡내용의 전달이 확실하고..

풍부한 감성으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노래속으로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것같아요..

좋은곡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휴일 오후
이어가셔요

[김종찬]

네~
감사합니다
편한밤 되세요

[클로버]

즐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보라매]

남들보다 더빠른 봄을 맞이하신 클로버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은광여고에서 음악교사를 하셧다는글에 잠시 머뭇 거렸습니다.
머뭇은 다름이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고 우리나라의 정서에 맞는
음악들을 창착을 하셧으니 ㅐㄷ단함으로 받은탓 입니다.
덕분에 뒷동산 언덕으로 봄바람 맞으러 채비를 서둘러야 겠습니다.

[클로버]

어서오세요
참보라매님..

그렇습니다
일선에서 몸담고
계시면서 우리삶을
노래할수 있음은
아무나 할수없는거죠
더구나 이제는 봄이되면 가장먼저
찾는 봄노래로
자리매김을 했으니요..
지금은 고등학교
음악교과서에도 실렸다합니다

어느분은 듣는순간 꽃이피는 느낌을
준다고 했는데
참보라매님께서 제대로 받으셨군요
저도 조만간 동산에라도 갔다오고 싶습니다
다녀가셔서 고맙습니다 여유로운
휴일 되시길요

[클로버]

어서오세요
풀하우스님
포근한 휴일 잘보내고 계신가요

마음은 앞서서 봄을
기다려 보지만
느닷없이 왔다가
후다닥 달음질 치듯
가버리는 봄이 아니길 빌어봅니다

살며시 와서 천천히
머물다 가는 봄이면
좋겠습니다 ^^

봄을 맞이하는 고운 노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셔요

[우에사노]

첨 듣는 가곡이지만 작곡가 임긍수씨가 태어난 곳에
7년전 내려와 둥지를 틀었으니 묘한 인연가터유
넘겨짚고 선곡한건 아니시쥬? ㅎ
우쨋든 남다른 느낌으로 듣습니다

[클로버]

어머나
그러셔요
우에사노님

그곳 참 터가 좋은가봐요 ~?
네 충남 천안 병천~

가곡하나가 탄생하기 까지
10~20년이라는 성숙기를 거쳐서
대중속으로 파고드는 노래이다 보니 처음 들으시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저는 이곡을 언제 들었냐면요
몇년전...Jtbc
손석희 앵커님이 뉴스할때 (끝나고 노래한곡씩 내보낼때) 그때
처음듣고 바로 와 닿았더랬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편안한 시간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