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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땅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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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주의
먹방 주의
이것은 지난 주말 저녁.......
나와 그녀. 그리고 또한명의 그녀가 겪은 실화. 리얼 스토리
숨막혔던 4시간의 대장정...... 찬란한 저녁 노을과도 같았던
마치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던 그 날의 기억을 기록해본다.
(나와 그녀와 또 한명의 그녀 3명이 각자 찍은 사진들이 합체하였으니, 사진 톤차이는 주의바람)
2014.04.26 토요일 4:03 PM
나는 그저 치킨이 먹고 싶었을 뿐이었다.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했지만,
이날따라 무슨 일인지 심경에 변화가 생긴건지 혼자서는 도무지 먹고 싶지가 않았다.
그렇게 고심끝에 나는 그녀들을 집으로 불러들였다.
5:00 PM
집에 그녀들이 모두 모이고, 근처 nene로 주문을 넣었다
"늘 먹던 그것들.요"
그녀는 우아하고 능숙하게 말했다.
nene아저씨는 그녀의 우아함에 넋이 나가셨는지 한 동안 말이 없었다.
5:13 PM
갑자기 그녀가 방 한 구석에 굴러다니던 나의 때묻은 파자마를 집어 들었다.
아무렇지 않게 옷을 갈아입는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자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치킨.. 곧 오잖아"
5:30 PM
치킨이 왔다.
그녀가 간다.
원스텝
투스텝
쓰리스텝
포오스텝
다이아몬드 스텝을 끝으로 도착.
치킨에게 닿기까지 불과 0.28초
우리가 눈을 채 한 번 깜박이기도 전에 그녀는 이미 치킨과 만나 있었다.
5:31 PM
잠시 이성을 잃은 그녀의 손이 치킨을 향해 뻗어나가는가 했으나
5:31:28 PM
그녀는 그렇게까지 교양 없는 여자는 아니었기에..
금새 정신을 차리고 황급히 밖으로 뻗었던 손을 다시 안으로 거두었다.
5:32:02 PM
왠지 살짝 감정이 고조된듯 보이는 그녀를 위해
남은 우리는 눈치껏 재빠르게 치킨들이 누울 자리를 마련했다.
케케묵은 신문지들이 드디어 제 역할을 하는 순간이었다.
신문지야, 너네들도 분명 기뻤겠지....
5:32:39 PM
넓게 펼쳐진 광활한 신문지 위에 치킨이 놓아지는 그 순간
그녀의 손은 이미 우리의 뇌보다 먼저 그것을 인식하고 움직이고 있었다.
5:32:45 PM
순식간에 펼쳐진 3개의 상자
살면서 이렇게 경이로운 광경은 처음이었다.
살아 생전에 다시 이런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 이 순간이 더욱 소중하게 다가왔다.
콜라 친구들도 서비스로 함께왔다.
근데 펩X 와 코카XX가 함께왔다.
두 업체다 신경 써 주는 nene의 마음 씀씀이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아 살짝 고개를 돌려야 했다.
★영수증 타임★
할 건 한다.
5:33:25 PM
치킨을 향해 손을 뻗으려 하는 순간 그녀가 구슬피 울듯 스타압!! 를 외쳤다.
"분위기.. 분위기가 없어"
5:33:48 PM
그녀는 벌떡 일어나 내 책상 위 스탠드를 뽑아왔다.
혼자있을때 분위기 좀 내보려고 큰 맘 먹고 구입한 조명이었다.
이걸 이렇게 쓰고 싶진 않았는데..................
하지만 그녀를 위해서라면 치킨파티 분위기를 위해서라면
난 그 무엇도 양보할 수 있었다.
5:33:59 PM
그녀가 닭다리 하나를 집어들었다.
조명 색을 바꿔가며 치킨파티에 가장 적합한 분위기를 찾는 그녀
한참을 들여다보던 그녀는 이내 고개를 가로저었다.
"부족해.."
5:34 PM
그녀의 슬픈눈에 이미 노예가 된 나는 알려줄 수 밖에 없었다...
유로결제한 그 앱을........ 그 기능을....................
결국 우리는 치(킨).파(티) 분위기를 창조해 내고야 말았다.
이제 진정한 치킨 파뤼 투나잇의 시작인가!!
♪잠~깐~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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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분명 경고했다.
5:37 PM
우리는 일단 각 닭들의 고유한 맛을 느껴보기로 했다.
1번. 소문이 자자한 스노윙 치킨 치즈맛
나 : 롯데X아에서 이것과 비슷한 맛을 느껴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그래.. 양념감자! 양념감자 치즈맛이야
그녀 : 유노윙스노윙? 유느님광고노잉? 유어노이??
나 : ..........
그녀 : 하늘아래 후라이드, 양념치킨 이외의 치킨이 나올것 같다는 편견을 버려준 치킨
또 다른 그녀 : 한라산 백록담 같아.. 치킨을 씹을때마다 혀끝 사이로 스며드는 치즈의 아찔함이 느껴져
2번. 까무잡잡한 튀김옷 색이 매력적인 후닭
나 : 쳇 매운척하기는. 속았잖아! 너 뭐야! 간장치킨!!
그녀 : 전래동화에 해와달, 외쿡 동화해 빨간모자가 있다면 치킨세계엔 간장치킨이 존재한다
두얼굴을 가지고 나를 우롱한 녀석. 하지만 그만큼 치명적이다.
또 다른 그녀 : 겉보기엔 검은 너. 간장인가? 아아 아니야. 오묘하게 감싸는 알싸한 매운맛과 적당한 짭짤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군
3번. 촉촉히 샤워한 파와 치킨의 은밀한 만남, 순살 파닭
아, 이건 아직 완전체가 아니다
소스라는 이름의 너를 만나고서야 비로소
완성.
나 : 순살과 파와 머스터드.... 그리고 너♥
그녀 : 미용실에 가서 가장 예쁘게 꾸미는 법을 아는가?
이 한마디면 된다. "전남친 결혼식에 가려구요"
아마 이 치킨을 파닭을 생각한 사람은 치느님에게 그렇게 고하였나보다.
또 다른 그녀 : 실보다 가는 파와 코끝을 파고드는 겨자가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순살 후라이드를 완벽하게 커버해주고 있어
5:51 PM
각각 한 조각씩 뜯고, 맛을 음미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한 우리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
우린 다시 한 번 더 깨달았다.
그래, 그 분은 옳다는 것을.
5:53 PM
세가지 맛의 혼합에 흥분한 그녀는 갑자기 상체를 들어올려 치킨을 향해 기울였다.
그리곤 탁! 타악! 양손에 치킨을 장착하고는 이렇게 말했다.
"찍어.. 난 이제 시집을 못 가도 좋아"
그리고 그녀는 그렇게......................
치룰랄라 리듬에 몸을 맡겼다.
6:38 PM
그렇게 한참을 리듬과 치킨에 몸을 맡기며 더욱 깊이 치느님에게 빠져들어갔던 우리.
문득, 치킨을 이렇게만 대하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녀의 집도하에 우리는 새로운 치킨 레시피를 만들어 보기로 하는데.......
새로운 맛이 창조되는 순간인가!!
♪잠~깐~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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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분명 경고했다.
6:45 PM
필요한 재료들이 다 모이고 드디어 시작되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의 모든 시식은 그녀가 담당하였기에
맛에 대한 감상 또한 그녀에게 물었다.
이 순간까지 이 글을 읽어준 여시들을 위해
오늘 그녀에게 심층 인터뷰를 시행했고,
나는 지금 그 인터뷰 내용을 단 하나의 각색도 없이 그대로 담아보고자 한다.
1번. 김 + 후닭
준비물 : 소문난 삼부자 김 & 후닭
그녀의 시식
그녀의 평가
2번. 크래커 + 순살파닭 + 파
준비물 : 먹다 남은 크래커 & 순살 파닭의 일부 & 파 조금
그녀의 시식
그녀의 평가
3번. 자몽 + 순살파닭
준비물 : 자몽 한조각 & 순살 파닭의 일부
그녀의 시식
그녀의 평가
4번. 황태채 + 후닭
준비물 : 황태채 & 후닭
그녀의 시식
그녀의 평가
5번. 밥 + 김 + 순살파닭
준비물 : 새로 지은 밥 & 순살파닭
그녀의 시식
그녀의 평가
6번. 상추 + 파 + 치킨무 + 순살파닭
준비물 : 깨끗하게 씻은 상추 & 파채 & 치킨무 한 점 & 순살파닭 일부
그녀의 시식
그녀의 평가
7번. 사과 + 후닭
준비물 : 잘게 썰은 사과 한 조각 & 후닭
그녀의 시식
그녀의 평가
총 7개의 레시피. 7번의 시식. 7번의 평가 인터뷰가 모두 끝났다.
그녀에게 물었다. 무엇이 가장 너의 맘을 헤집에 놓았느냐고.
그러자 그녀가 수줍게 답을 주었다.
"자몽.. 자몽 너는 LOVE"
7:35 PM
우리의 치킨은 그렇게 동이 났다.
7:50 PM
잠시 부른 배를 쉬게하며 누워있던 우리.
이제 마무리 지을 때가 왔음을 직감하고
치킨파티를 떠날 마지막 준비를 시작했다.
치킨 후식은 역시 아이스크림.
그녀의 한 숟갈은 참으로 위대했다.
8:08 PM
우린 이제 각자의 길을 가야만 했다.
더이상 함께 할수가 없었다.
떠나가는 그녀들을 보내며 손을 흔들 무렵
나는 정신이 혼미해짐을 느꼈다.
아아............. 이건 꿈인가?
아아,......
참으로 좋은 꿈을 꾸었구나
이것으로 길고도 길었던 지난 주말의 기록을 마친다.
음..................................................
(부록 - 또다른그녀의 작품집)
이제 진짜로 끝!!!!!
문제시 여시들 치킨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메바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조건 메바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 뭐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겁나 정성 대박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개터지땈ㅋㅋㅋㅋㅋ귀여웡 여싴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웃겨 디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이런생각은 어케 해내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다 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메바여로 꺼졍 ㅠㅠㅠㅠㅜ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치킨 세마리 먹었을뿐인데 왜케 웃긴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와중에 스노윙치즈ㅜ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대단하다ㅜㅜ
앜ㅋ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성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그와중에존나맛있어보여ㅠㅠㅠ아ㅠㅠㅠ
대박ㅋㅋㅋㅋ이거뭐얔ㅋㅋ대에에에박 짱이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