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1월에 대만 윈린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하늘이 주신 노래 실력을 발휘하고, 14세에 가요계에 데뷔, 1970년대부터 1990년대에 걸쳐, 중화 문화권 전역이 아닌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도 포함한 아시아 권에서 널리 인기를 얻은 "아시아의 가희"라고 불리었던 덩리쥔(테레사 텐:1953년 1월 29일-1995년 5월 8일)은 현재 대만 신베이 북쪽 해안에서 남 중국해가 보이는 언덕 위에 있는 진바오산 묘원(묘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등려군(테레사 텐)기념 공원은 진바오산 묘원의 "사랑의 구역"에 있고,,"광장"과 그 안쪽에 있는 "묘원(筠園)"의 두 지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광장을 다시 들어가자 묘원 앞에 음표를 본뜬 꽃밭 속에 테레사의 동상이 서 있습니다. 이 동상은 테레사 텐이 1993년에 대만의 군영을 방문했을 때의 이미지를 재현한 것으로, 건립시에는 청동 색이었지만, 나중에 금색의 표면 처리가 이루어졌습니다.
23년 전 태국 치앙 마이에서 객사한 테레사의 시신이 타이베이의 중정(현 타오위안) 국제 공항으로 귀환했을 때는, 육해공 3군의 의장병이 이를 맞이하였고, 이날 테레사의 장례를 치르기 위한 대만 정부 장례 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중화민국 대만 정부는, 테레사의 생전의 공적에 보답하려고, 국장의 예를 갖추고, 이장례 행사에는 세계 각국에서 3만명의 조문객이 찾아왔다. 테레사의 아버지가 군인이어서, 군대와 인연이 깊었기에, 그녀의 동상도 군대를 위문했을 때의 모습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더 안으로 가면 테레사가 잠들어 있는 묘원이 있습니다. 이 묘원은 테레사의 본명"덩리윈(鄧麗筠)"을 따서,"筠園( 윈위엔)"으로 명명되었습니다. 또한"筠( 윈)"이라는 것은 시원하게 똑바로 서있으며, 유연하면서도 요소 요소에 단단한 옹이가 있는 "대나무" 라는 뜻입니다. "筠園"에는, 사람 감지 센서가 설치되어 사람이 다가가면 테레사의 노래가 흘러 나오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테레사의 석관의 뚜껑에는 남 아프리카의 대리석이 사용되어 있습니다. 이 뚜껑에는 장미의 조각이 있고 그 앞면에는 테레사의 사진도 포함되고 있습니다. 연일 많은 참배객이 찾아 무덤 앞의 헌화가 끊이지 않습니다. 테레사의 시신은 embalming 처리가 되어 이 관 속에서 생전의 모습 그대로 잠들어 있습니다. 대만에서 이런 식으로 잠든 것은 장제스, 장징궈, 테레사 텐 3명 뿐입니다. 테레사는 틀림없는, 대만의 국민적 영웅입니다
일본에서는 엔카 가수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테레사지만 실제 그녀는 발군의 가창력과 적어도 10 개 국어를 말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천재적인 언어 능력으로, 민요나, 팝, 또는 1000 년 전의 한시에 곡을 붙인 악곡 등 여러 장르의 가곡을 다양한 언어로 불렀습니다. 또 동남아 지역의 콘서트에서는 일본의 가곡을 일본어뿐만 아니라 현지 언어로 번역하여 불러서 일본 가곡 유행의 기선을 잡아,
그 이후의 일본 가수에 의한 아시아 콘서트 투어 성공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군대에 대한 위문에도 힘을 쏟아,"아시아의 가희" 이외에 "군의 연인"이라고도 불리워, 누구에게나 사랑 받았던 테레사 텐, 1995년 5월 8일 태국 치앙 마이의 호텔에서 지병인 기관지 천식으로 인한 발작 때문에 42세의 짧은 생을 마감하면서 오늘이 23번째 기일입니다.
첫댓글 좋아요
균원이 묘역 이외에도 새로운 단장이 되었네요!! 잘다녀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