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행사에 초청되는 이 전 지사..하지만 박 전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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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백제전 행사에 초청된 이완구 전 충남지사와 박성효 전 대전시장. 이들은 공통점도 많지만 다른 점도 많다. | 최근 함께 광역단체장을 지낸 이완구 전 충남지사와 박성효 전 대전시장간 엇갈린 행보가 있어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대학 동문-고시 선후배-최고위원 후보 등 공통점
이들 두 명의 전직 단체장은 대학 동문에 행정고시 선후배, 민선 4기 단체장, 한나라당 지명직 최고위원 후보 등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들의 모습에 차이가 보인다. 먼저 이 전 지사의 경우 자신의 재임 시절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이 마무리되자 초청자로 현장을 찾은 반면, 박 전 시장은 자신의 치적 중 대표적인 사업이 준공됐음에도 행사장에 참석하지 않았다.
또 이 전 지사의 경우 현역 단체장으로부터 매번 전임자의 예우를 받는데 반해 박 전 시장은 오히려 자신이 추진했던 사업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있는 신세를 맞게 됐다.
이완구, 충남도 행사에 초대돼 안희정 지사에게 대접
실제로 이 전 지사는 17일 충남 부여 백제재현단지에서 진행된 세계대백제전 개막식에 초청돼 참석했다. 대백제전은 이 전 지사 재임 시절 공주와 부여에서 나눠 진행되던 행사를 통합했고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추진했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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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제전 개막식에 초청된 염홍철 대전시장. 이광재 강원지사와 함께 앉아 있다. | 때문에 충남도는 이 전 지사를 비롯해 심대평 전 충남지사도 함께 초청했다. 앞서 지난 2일 롯데 부여 리조트 개장식에도 초청돼 안희정 현 충남지사와 함께 자리를 하기도 했었다. 대백제전과 함께 부여 리조트도 이 전 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으로 3000억원대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었다.
박성효, 역점 사업 준공식에도 참석 못해 대조
반면, 박 전 시장은 사정이 다르다. 박 전 시장이 홍명상가와 중앙 데파트를 헐어 내고 목척교의 복원 사업을 진행했다. 결국 이 사업은 지난달 28일 준공식과 함께 마무리됐지만 이 자리에 박 전 시장은 없었다.
또 박 전 시장이 대덕구와 중구를 잇는 다리를 건설하겠다며 추진한 한남대교는 아예 준공식조차 못하는 현실에 놓이게 됐다.
이처럼 이들의 다른 모습은 지역 정치권에서 종종 뒷담화 꺼리로 회자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17일 열린 대백제전 개막식에 초청돼 함께 행사를 지켜보는 상황을 연출했다. 더불어 이들의 모습과 견주어 현직 단체장들에 대한 이미지도 다른 해석을 낳고 있다. | |
첫댓글 읽고 갑니다
그업적이 이제야.....이 피네요.......
모두들 우리 지사님께 무언의 존경을 보내고 있답니다.....
읽고 갑니다.
후임 도지사님께서 선배 도지사님을 챙기시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또한, 후임 도지사께 존경받을 수 있는 업적을 남기신 이완구 지사님 정말로 존경합니다.
정말 부럽겠네여! 존경의 박수를 보내드리네여.
지사님의 업적을 모두가 알수 있는 대목이라 할수 있겠네요...
그릇의 차이점을 알수 있네요.아쉬운 점도 있구요.
맞습니다. 무엇이 이렇게 구분이 되는지요. 역시나입니다. 아시죠!!
지사님 무시하믄 충남도민 들구 일어나죠~~
묵묵하게 밀어 부치시는 추진력을 인정받으시네요~믿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전지사님하고 염시장님도 오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