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인 날: 2021.7.6. 화 10시~12시
모인 곳: 화상회의 ZOOM
모인 이: 강미영, 박나영, 박희정, 이경희, 이수경, 이양미, 전주미, 임영미, 장재향
★ 공지사항 및 의논한 일
- 인스타그램 사용법 배우기:7월 13일 화요일, 저녁8시(ZOOM)
- 지회 운영위원회 후 공지하겠습니다.
★ 책 이야기 나누기
앞풀이
- 할아버지의 뒤죽박죽 이야기/잔니 로다리 글,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그림/책빛(장재향)
- 친구의 전설/이지은/웅진주니어(이수경)
가면생활자/조규미/자음과모음(발제: 임영미)
- 재미있게 읽었다. SF에 조금 익숙해지는 것 같다. 외국 책인가 싶었다.
- 두 인물이 나와서 옴니버스 같은 느낌이고 너무 먼 미래가 아니라 와 닿았다.
- 현실에서 많이 접하는 문제라서 읽기에 재미있고 쉬웠다.
- 작가의 말을 읽으며 소설에서 힘들었던 부분이 이해가 되었다.
- 뒷마무리가 약간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 펼치기가 힘이 들었나?
- 상반부보다 뒷부분으로 갈수록 스토리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 진진이의 욕망은 잘 보이나 개인의 갈등이 잘 보이지는 않았다.
- 우리 사회의 성형수술의 문제가 아이마스크와도 비슷하다.
- 사회적 계급, 경제적 차별, 외모지상주의 등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생각하게 한다.
- 성형수술을 하는 아이들이 자존감의 문제를 이야기하듯이 책 속의 진진도 그렇다.
-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의 모습이 달라지지 않으면 아이들도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다.
- 베타테스터를 할 수밖에 없는 진진이의 상황이 이해가 된다.
- 정원의 모습도 현재의 vvip룸과 같은 느낌을 준다. 보통의 삶과는 너무나 다를 것 같다.
- 가면을 써도 정원에 동화될 수 없는 진진의 모습이 안타깝다.
- 가면을 벗었을 때의 상실감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 우리사회가 보는 기준이 너무 좁다. 사회적인 기준을 맞추기가 어렵다.
- 어릴 때부터 사회적 기준에 대해 인식하게 된다. 부모님들의 생각이 중요하다.
- 미디어에서 다양함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지 못하고 있다. 어린이 방송도 그러하다.
- 크면서 획일적인 생각이 자리 잡게 된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 방송에서 못생긴 사람을 비하한 것이 불편하다.
- 책을 읽는 아이들이 비판의 시각보다 가면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되지 않을까?
- 베타테스터 다빈의 죽음이 제대로 그려지지 않아서 아쉬웠다.
- 다빈이 베타테스터가 아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다 가진 자들의 불행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못한다.
- 가면을 벗었을 때 좋아지는 것이 없다. 벗은 후의 허탈함이 너무 크다.
- 자기 자존감을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하지만 쉽지 않다.
- 외모를 비하하는 농담, 말들이 너무 많다. 은연중에 상처를 주는 행동이 된다.
- 타인의 외모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폭력이다.
- 진진이가 닥터함을 만나러가 따지는 것을 보고 약간의 희망을 봤다.
- 도와줄 사람이 있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혼자서 버티지 말고 손을 내밀어야 한다.
- 오타의 경우도 안티마스크와 관계를 맺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보여서 좋았다.
- 아이들의 마음이 변해가는 과정이 조금씩 보여서 좋았다.
- 손 내밀어줄 수 있는 어른이 되어야겠다.
- ‘쏘미아’처럼 감정까지 조절하는 것은 무섭다. 사람이 기쁘기만 할 수 있나?
<인사이드 아웃>영화처럼 ‘슬픔’이라는 감정도 정말 소중하고 중요하다.
- 가면생활자들도 정원이 아니라 집으로 돌아갔을 때는 슬픔과 우울감이 있었을 것이다.
- SNS로 보여지는 삶도 일정부분은 가면일 것 같다. 끊임없이 타인의 삶과 비교하게 된다.
- <열흘간의 낯선 바람>의 주인공의 경우도 떠올랐다.
★ 다음주 계획(7월 13일, 화요일, ZOOM)
- 부서이야기 나누기
: 운위 전달, 상반기 평가, 하반기 책읽기 계획 짜기
첫댓글 기록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