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행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흔히 여행을 생각하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동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숙박비용, 음식 등등
들어가는 비용이 하나 둘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해서 돈을 아끼기 위해서 여행을 가지 않는다는 것은
짠돌이 카페의 정신에도 맞지 않을 듯 하네요.
저는 여행을 참 좋아합니다.
대개 차를 타고 이동하지만, 교통편이 좋은 곳은 철도나,
걷기 여행 등으로 그 형태는 다양합니다.
바로 이런 다양한 형태 별로 여행비용이 산출되곤 합니다.
솔직히 이동수단 면에서는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가 않습니다.
차를 타고 다닌다면 고속도로 통행료, 주유비라는 것은 뺄 수는 없기 때문이죠~
할 수 있는 것이라면, 하이패스 통행료로 약간 절약, 주유비 할인 카드로 절약을 받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주유비 할인카드에 티멤버쉽에서 나오는 카라이프 카드를 쓰고 있습니다.
이 카드 SK주유소에서 쓸 경우에 20원 추가 할인 받을 수 있거든요.
기존 70원+20원=90원의 할인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철도를 이용해도, 고속버스, 일반버스를 이용해도 목적지에 따라 정해진 비용이 있기 때문에
항상 이동수단은 거의 고정비용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철도를 이용할 경우 철도포인트가 쌓이니, 이걸로 조금 부담은 덜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음은 숙박에 관한 부분인데요.
제가 주로 이용하는 곳은 자연휴양림 혹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형태의 숙박시설입니다.
이번에 울진 통고산 자연휴양림을 다녀왔는데, 이곳 하룻밤 숙박하는데 7만3천원이 나왔습니다.
5인실인 것을 감안하고, 주말요금인 걸 감안하면 엄청 저렴한 편입니다.
또 공주 같은 경우 사이버공주라고 해서 사이버시민으로 가입하면 한옥마을, 영농재 같은 곳을 이용하는데,
30% 할인을 해주는데, 영농재 같은 경우 2만 5천원에 2인실에서 숙박했습니다.
그렇다고 시설이 낙후됐느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제가 묵었던 곳들 대부분 국립공원이나 지차제에서 관리하다 보니, 호텔 수준이야 못되겠지만 왠만한
팬션 정도는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비용조차도 부담이 되신다면, 여름 혹은 날씨가 좋을 때는 텐트치고 자는 것도 좋을 겁니다.
자연휴양림 등지에서 6천원만 내면 텐트치고 하룻밤 잘 수 있거든요.
숙박이란 건 정말 발품 팔기에 따라 틀려지더군요. 어떤 숙박형태든 그 재미 또한 쏠솔하구요.
그리고 음식에 관련해서는 집에서 준비할 수 있는 품목들
가령 쌀, 고추장, 가스버너, 삽결살팬 등 최대한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다 준비하고,
마트에서 사는 것도 최소한으로 줄여서 사면 3인 기준으로 8만원 정도면 되더군요.
물론 여기에는 술과 안주도 포함된 가격입니다.
(더 많이 사시겠다면야 더 좋겠죠? ㅎ~ ^^)
실제로 밖에서 음식을 해먹다보면 라면하나 먹어도 얼마나 행복한지~
아마 많은 분들 느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ㅎ~
마지막으로 여행지를 갔으면 그곳에 유적지나, 볼거리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죠?
대개 유명 유적지는 조금 부담스런 금액을 받고 있기 때문에, 보기도, 안보기도 애매한 상황이
벌어지곤 합니다. 그래도 기껏 그 지역까지 갔는데, 안보고 온다는 건 자존심 상하는 일 아니겠어요.
요즘 그린카드라고 해서 나온게 하나 있는데, 이 카드 제법 쓸만한데가 많더군요.
각 지자체별로 할인되는 곳, 무료입장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특히나 제주도에서는 쓸만한 곳이 많더군요.
성산일출봉, 만장굴, 기타 박물관 등등 무료입장 가능한 곳이 많이 있어서 좋습니다.
제가 사는 주변에 있는 수원화성의 경우도 수원시민이 아니면 천원을 받던데, 이 카드 있으면 그냥
볼 수 있구요. 그리고 기타 지자체 혹은 행사 날에 무료 개방하는 날도 있으니,
이 역시 관심 있는 여행지를 수시로 체크해본다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즐거움을 맛 볼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
여행~ 지난 날 배낭메고 유럽을 돌아다닐 때, 그 고통의 시간이 지금 저에게 큰 힘이 되었던 것처럼
오늘의 우리 여행이 앞으로 우리 삶에서 많은 위안을 줄꺼라 믿으며, 아끼는 와중에도 조금은 과소비(?)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지요?
저의 꿈, 아이와 함께 전 국토에 흩어진 국보를 찾아다닌 꿈~
꼭 이뤄질 꺼라 믿으며~ 이상 저의 여행을 하면서 절약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모두들~ 올해는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
첫댓글 그린카드 어떤건지 좀 더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저도 여행 좋아하는데 아기들이 있어서 비용을 좀 줄여보고자 합니다
http://www.greencard.or.kr/gc/benefit/incentive.do
신용,체크카드인데, 전기,수도,가스비를 전년대비 감축하면 인센티브 형태로 10%까지 돌려주고, 친환경제품 구입시에서 마일리지 적립됩니다. 위의 사이트에 가보시면 해당 지자체에서 할인 또는 무료입장되는 곳을 알 수 있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요~ 연회비 없는 카드~ 그래도 전 신용카드가 싫어~ 체크카드 만들어서 쓰고 있답니다. ^^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
아녜요~ ㅎ 좋은 여행하시길~ ^^
저도 신행때 게스트 하우스 이용해봤는데 색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렇죠~ 새로운 의미~ 그게 참 좋은 것 같아요. ^^
음..제가 찾던 정보예요... 전 주로 대중교통으로이동하고 텐트치고 자는데..한계가 있어요...침낭 메트, 텐트등을 메고 뚜벅이를 할 수 없다는 점이 무지 단점입니다...어디 맡겨두고 걸으면서 유적등을 관람할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게요~ 안내소 같은 곳에서 이런 사물함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자연휴양림 이용했었는데 저렴하고 좋더라구요. 그런데 수건은 없어서 고생했어요 그런건 따로 챙겨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저도 한번 다녀오고, 완전 좋아서~ 계속 가고 있어요. 자연휴양림 완전 강추입니다. ^^
좋은정보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좋은 여행하시길~ ^^
멋지세요!
감사합니다. ^^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당장 실천해보고 있어요.
네! 화이팅입니다. ^^
정보감사합니다 자연휴양림 해보구싶네요
네~ 자연휴양림 완전 좋아요. 꼭 가보세요~ ㅎㅎ ^^
자연휴양림 정보 좋아요~~올 여름 이용해봐야겠어요 ^^
성수기는 아마 추첨제 일꺼예요. 미리 확인해보시고 준비하세요. ^^
저도 자연휴양림 한번 가보고 싶어서 예약을 할려고 하니 항상 풀로 차서 안되더라구요..
성수기가 아닌 비수기에 한번 이용해 봐야 겠어요..ㅎ
그렇죠~ 대개 수도권, 강원도, 충북,충남 쪽은 예약이 쉽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경북이나 전라도 쪽은 여유가 있더라구요. ^^
좋은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활용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