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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쉼터
 
 
 
카페 게시글
◑ 정윤영 선생님의    우리 풀,꽃 ,우리 나무 스크랩 귀신새로 불리는 호랑지빠귀
정가네 추천 0 조회 65 13.01.09 16:16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

 

어제 몇 해 동안

소리로만 들어왔던 호랑지빠귀를

우리집 바로 뒤에서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아쉽게도 잠시 모습을 보여주고는 깊이 숨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호랑지빠귀 - '지빠귀과'

 

호랑지빠귀는 크기 29cm 정도의 새로
흔한 여름새이며, 주로 남부 지방에서 월동하는 보기 드문 텃새입니다.

 

몸의 윗면은 황갈색이고
멱과 가슴, 배는 흰색이며,
몸 전체에 검은색과 갈색으로 된 초승달 모양의 얼룩무늬가 있습니다.
이 무늬 때문에 호랑지빠귀란 이름이 붙었나 봅니다.

날 때에는 날개의 아랫면에 있는 검은색과 흰색의 띠가 뚜렷하며,
암수가 거의 비슷합니다.

 

교목의 가지 위에 많은 이끼류, 나뭇가지, 낙엽 등으로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만들고 4~5개의 알을 낳습니다.

지렁이나 곤충류를 즐겨 먹으며,

낮과 밤에 모두 활발히 활동합니다.

'꽉 꽉'하고 낮은 소리로 울기도 하지만

주로 새벽녘과 늦은 밤에
'히이~, 피이~'하고 가느다란 휘파람소리를 내며 울기 때문에
'간첩새, 귀신새'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처음 호랑지빠귀 울음소리를 듣는 사람은 뒷덜미를 잡아당기는 녀석의 소리에
어쩌면 밤잠을 설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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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1.10 14:00

    첫댓글 보기보다 큰새네요 새들만 보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 작성자 13.01.10 14:25

    예, 제법 큰 녀석입니다. 주로 지상으로 다니며 지렁이를 잡아먹고 산답니다.

  • 13.01.10 14:55

    인사가 늦었어요 새해 꿈 이루시고 건강하세요 설명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01.10 14:57

    다육마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재밌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 13.01.10 17:26

    감사합니다 오늘도공부하고갑니다

  • 작성자 13.01.29 12:10

    하하, 공부라고 할 것까지는 없는걸요.

  • 13.01.29 10:47

    눈이 선해보이고 영리해보여요

  • 작성자 13.01.29 12:11

    밤에 듣는 울음소리가 처음엔 섬찟했는데 이제는 정겹게 들린답니다.

  • 13.02.14 15:24

    ㅋ 처음엔 못 찾앗어요. 나뭇잎과 비스해서요

  • 작성자 13.02.14 17:52

    보호색이 아주 효과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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