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가족경연대회로 시작된 ‘초록동요제’가 올해로 18회를 맞이한다. 지난 5월 11일 서울YMCA 2층 강당에서는 초록동요제의 지역예선인 ‘서울/경기 초록동요제’가 개최되었다. 이 지역예선은 지난 4월에 실시한 1차 테잎심사에서 선발된 독창부문 18팀, 가족중창부문 4팀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 예선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멋진 열창과 어린이들의 어린이다운 정서를 노래로 표현하는 능숙한 솜씨로 가족들과 어린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다. 행사는 크게 1부 경연대회가 진행되었고, 2부에는 찬조출연과 레크리에이션 시간, 심사,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태원초등학교 스포츠댄스팀의 화려한 무대댄스는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으며, 레크리에이션 시간은 긴장된 참가자들의 마음을 녹여주고, 동요에 관한 레크리에이션이라 동요를 알고 좋아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특별히, 본 행사에는 ‘우리의 소원’의 작곡가이신 안병원 선생님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어린이들의 참여의 의미를 더욱 높여 주었다. 심사를 거쳐 ‘서울/경기 초록동요제’ 예선에서 본선에 진출하는 팀은 서울지역에는 ‘초생달’을 부른 조연정(계성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오늘은 즐거운 날’을 부른 전상준(당현초등학교, 5학년)가족, 경기지역에는 ‘나의 친구 아빠’를 부른 이다경(오마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 ‘윷놀이’를 부른 현인준(김포서초등학교, 2학년)가족이다.
본선행사는 오는 5월 31일 오후 4시, KBS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6개지역(서울, 경기, 강원, 충청, 영남, 호남) 예선을 걸친 12팀의 경연이 실시된다. 행사는 동요경연 및 어린이뮤지컬 "매직키드 마수리와 함께하는 초록여행", 축하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본 행사는 서울YMCA, 삼성전자가 공동주최하고, KBS 열려라 동요세상에 방영될 예정이다.
티켓은 서울YMCA 청소년사업부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문의:02-723-6730)
출처: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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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음동에서는 이다경 어린이가 경기 대표로, 조성근님의 딸 조연정이 서울 대표로 출전합니다.
초록 동요제에 대한 것은 작년 행사 관련 글을 참고하시고, 두 어린이가 더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