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6월 29일 월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은 6월의 마지막 주간 월요일 아침을 주셨으니 감사드리며, 코로나 전염병은 무증상으로 계속 옮기고 있으니 각별히 개인 방역에 힘쓰며 위생관리 잘 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 믿음으로 예배드림에 있어서 여러 가지 고난과 어려움이 있을 때에 낙심하지 말고 새벽을 깨우며 거룩한 성품에 참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오늘은 특별히 서로가 힘들 때 믿음 안에서 서로 마음을 같이하여 협력할 때에 선이 되고 복이 되는 만큼 가정과 신앙 공동체가 연합하도록 힘써 봅시다.
- 그리고 6월의 결산도 하루 남았으니 마무리 잘 하시고, 새로운 희망의 7월을 잘 준비하여 알차게 맞이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시편133편1-3절}
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2.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 제 목 ◑◑◑◑
◗◗ 형제를 사랑하여 연합하라.
◑◑◑ 본문 이해와 요약 ◑◑◑
◗133편에서는 다윗이 지은 감사 찬양시편인데, 이는 형제간의 아름다운 교제와 사랑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 특히 여기서 다윗은 형제간의 우애를 표현하기 위해 탁월한 직유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형제우애는 장차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성도들이 영원토록 동거하며 교제하게 될 영적인 아름다운 모습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습니다.
- 이제 각 절에 의미와 이해를 돕는다면, 먼저 1절에서 모든 만남과 연합은 하나님 안에서만 그 참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으며, 성도들이 온전한 연합을 이룰 때에 교회는 그 본분과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2절에서 교회의 모든 사역은 거룩함에 기반을 둔 것이 되어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3절에서 교회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신령하고 존귀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통로입니다.
- 본시를 통하여 다윗이 처음 왕위에 올랐을 때 수없이 많은 백성들이 그를 달갑지 않게 여기고 따르지 않았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의 손이 전혀 예기치 못한 기이한 방법으로 백성들을 화합과 일치를 이끄셨던 것처럼 우리 국회가 화합이 되고, 우리민족도 하나님의 은혜로 통일이 되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 오랫동안 침울했던 혼란과 분열에서 벗어나 화평을 권면하는 다윗의 시편을 통해 우리는 서로 이해와 사랑과 협력의 중요성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 결론적으로 본 시편은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연합한 성도들의 관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 다윗은 나뉘었던 민족이 하나 되고 형제의 사랑과 연합을 보배로운 기름과 헐몬 산의 이슬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 이는 값진 기름이 사람을 빛나고 향기롭게 만들며, 산에 맺힌 이슬이 생물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듯, 형제 사랑은 서로의 얼굴을 빛나게 하고 서로에게 유익과 화목과 행복을 끼치는 일이라는 의미입니다.
- 한편 지금 우리나라의 분열 된 기독교의 현주소 속에서 화목케 되고 연합이 되는 길을 찾아감이 시급한 과제에서 해답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하나님 안에 연합은 축복이다. (시편133편 1-3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모든 만남과 연합은 하나님 안에서만 그 참된 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1절을 살펴보면 다윗은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형제’란 원어적으로 혈연이나 혈족을 의미하는 말인데, 여기서 형제가 의미하는 바는 이런 혈연이나 혈족이 아닌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신앙으로 연결된 공동체를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
- 본시의 배경이 되었던 언약궤의 예루살렘 안치 사건이 지닌 의미는 단순히 블레셋에 빼앗겼다가 기럇여아림에 20여년이나 방치되었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왔다는데 있지 않습니다.
- 그를 통해 이스라엘의 예배가 회복되었고,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진정한 연합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는데 그 진정한 의미가 있습니다.
- 다윗은 이렇게 하나님 안에서 민족이 하나로 연합 된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며 은총인지 감격과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 또한 2절에서 다윗은 형제 연합에 대하여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보배로운 기름’이라는 표현을 살펴보면, 이 기름은 아무나 만들지도 못했으며 아무데나 사용하지도 못했습니다.
- 몰약, 육계, 창포, 계피, 감람기름 등으로 만든 이 향유는 제사장 임직시 기름을 붓는 일과 성소에 성물들을 구별하는 일에만 사용했습니다.
- 이러한 기름이 아론의 수염에서 흘러 그 옷깃까지 내려간다는 말은 대제사장의 성직 수임식 때 머리에 기름을 부었던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만큼 형제가 서로 연합하고 함께 거하는 것이 거룩하며, 존귀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 그리고 3절 상반절을 보면 다윗은 실로 놀라운 사실을 표현하면서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헐몬이란 안티 레바논 산맥의 남쪽 돌출부를 이루는 산으로 해발 약 2,770m에 이르며 만년설로 뒤덮여 있는 팔레스타인의 최고의 산입니다.
- 여기서 헐몬은 2절의 아론과 댓구를 이루어 이스라엘 민족의 최고 지도자들을 상징합니다.
- 시온의 산들은 2절의 옷깃과 댓구를 이루어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을 상징합니다.
- 시인은 헐몬 산에서 만들어진 물들이 유유히 흘러 시온을 적시고 풍성케 하듯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를 통해 그 백성을 축복하시고 풍성케 하신다는 사실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 이것이 바로 신앙을 가진 성도들의 연합이 주는 아름다움 중 하나이며, 한 신앙을 가지고 모인 성도들은 시온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큰 헐몬의 이슬처럼 큰 은혜와 축복을 얻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 그렇다면 이 말씀을 오늘의 현실에 적용시켜 본다면, 오늘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연합하고 있습니까?
- 사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입니다. 서로 어떠한 방식으로든 관련되어 있으며, 상호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갑니다.
- 하나님의 뜻과 섭리 가운데 서로 만나게 되고, 서로 이성간의 만남을 통하여 사랑하게 되고, 결혼을 하며, 사업을 같이 하거나 같은 팀이 되어 어떤 일들을 진행하는 등 여러 방식들을 통해 우리는 서로 연결되고 연합합니다.
- 그런데 이런 관계들 중에는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되는 관계도 있지만, 있으나 마나한 관계, 더 나아가서는 함께 해서는 안 될 관계들도 많습니다.
- 사실 생각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른 사람과 함께 일을 하거나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 특별히 신앙이 서로 다른 사람들 사이의 연합은 너무나 큰 위험을 동반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그것이 결혼이든, 협력이든, 연합이든 그 모든 것은 심각한 위험 부담을 안고 있다는 말입니다.
- 그렇기에 바울은 고린도후서 6장 14절에서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 가령 역대하 20장을 보면, 이에 대한 좋은 일례가 소개되고 있는데, 남 유다 왕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교제를 하였는데, 성경은 그가 심히 악을 행하는 자라고 말씀합니다.
- 그런데 이 둘이 서로 협정과 연합하여 배를 지어 다시스로 아 에시온게벨에서 배를 지었습니다.
- 하지만 그들이 만든 배는 다시스로 가기도 전에 파선하고 말았습니다.
- 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여호사밧이 아하시야와 교제한고로 그 배를 파하였다고 말씀하였습니다.
- 대하 20장 35-37절에서 “유다 왕 여호사밧이 나중에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교제하였는데 아하시야는 심히 악을 행하는 자였더라 두 왕이 서로 연합하고 배를 만들어 다시스로 보내고자 하여 에시온게벨에서 배를 만들었더니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을 향하여 예언하여 이르되 왕이 아하시야와 교제하므로 여호와께서 왕이 지은 것들을 파하시리라 하더니 이에 그 배들이 부서져서 다시스로 가지 못하였더라.”라고 하였습니다.
- 이것은 하나님 뜻이 아니기에 악인과 교제하고 연합한 사람들이 흔히 경험하는 실패와 고난입니다.
- 디모데후서2장 22절에서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이제 믿는 성도라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의미 있는 연합, 가치 있고 인생에 유익을 주는 연합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 신앙이 같지 않고 믿음의 자리에서 떠난 사람들과 마음을 맞추고 악을 행하는 자들,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일을 행하는 자들과 친분을 지키는 것은 결국 우리 인생에 득이 아니라 실을 줄 뿐임을 명심합시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우리 가정 외에 소속 된 공동체가 어디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지? 그 공동체와 연합의 목적과 취지가 무엇인지? 하나님 말씀과 믿음 안에서 바람직한 것인지? 개인의 유익을 추구하는 것인지? 아니면 공익을 위한 것인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선한 목적으로 전도와 선교의 연합을 위한 거룩한 공동체인지? 헌신과 섬김의 공통체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가진단과 자문자답 해 봅시다. 하나님 앞에 연합은 축복이며 시너지(동반상승)입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말씀 안에서 연합을 모색하는 성도가 되도록 힘씁시다.
-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교회는 비록 사람들이 모여 이룩한 인간의 공동체이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섭리하심으로 생겨난 하나님의 공동체라는 사실입니다.
-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머리가 되셔서 이끌어 가시는 거룩한공동체입니다.
- 이것이 바로 한 생명이라도 구원에 이르게 하는 구원의 방주로서의 사명입니다.
- 유한한 인생에 영원한 생명을 부여하여 하나님의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인 것입니다.
- 그런즉 신앙을 배제하고 경제적 논리나 정치적 논리, 감정적인 논리만을 앞세운다면, 그 하는 일이 시작부터 어리석은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셔서 이 땅에 거하게 하신 이유와 하나님의 뜻이 영혼 구원에 있음을 깨닫고 모두가 하나로 연합하여 구원의 방주로서 수많은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해 내는데, 총력을 다 하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 그러므로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순수한 믿음과 말씀 안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한 사업을 기획하고 연합하여 마음과 뜻을 모아 동고동락을 이룰 수 있어서 천사도 흠모하는 아름다운 연합기관이 되도록 자기 자신의 유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헌신과 섬김의 연합 공동체가 되고 그의 나라와 의가 있는 곳에 힘쓰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