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 I / Y / 1 재미나게 컵을 장식한다
증정용으로 받은 컵이나 오래 써서 유리의 광택이 전만 못한 컵이 있다면 변신을 꾀해 보자.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단추를 이용하는 것이 포인트! 손으로 잡는 부분에 글루건을 살짝 바르고 단추를 붙인다. 음료수를 담아 마시면 색다른 맛, 자질구레한 물건을 담아 보관하면 실용적인 멋이 살아나는 소품이 된다.
D / I / Y / 2 가죽 단추로 냅킨링을 만든다
튼튼하고 믿음직한 느낌의 통가죽 단추는 소품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 집에 있는 가죽줄이나 마끈 등에 단추를 끼워서 끝 부분에 매듭을 지으면 냅킨링을 만들 수 있다. 비슷한 디자인으로 조금 작은 단추를 이용해 팔찌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아주 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기쁨’을 맛보기에 좋은 DIY 소재이다.
D / I / Y / 3 쿠션에 볼륨감을 준다
집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원형 쿠션. 이리저리 끌어안고, 베고 지내다 보면 숨이 죽어 모양이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이럴 때 마음에 드는 단추를 몇 개, 쿠션에 콕콕 박아 본다. 쿠션 솜을 모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빵빵하게 살아나는 쿠션을 만들 수 있다. 이때 단추 뒤에 부직포를 잘라서 대도 예쁘다.
D / I / Y / 4 테이블보에 단추로 수를 놓는다
식탁 위에 멋없는 유리 한 장 올려 두는 대신 따뜻한 느낌의 테이블보 한 장을 얹어 보는 것은 어떨까? 김칫국물, 찌개 국물 흘려도 걱정이 없으려면 일단 만만한 테이블보가 제일이다.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는 대신 천을 2마 정도 끊어서 테두리만 박아 본다. 밋밋한 옆면에는 단추와 리본을 묶어 스티치하듯 이어 포인트를 준다.
D / I / Y / 5 옷에 색다른 느낌을 더한다
늘어진 티셔츠, 여러 번 빨아서 색이 바랜 스커트… 손이 가지 않는 오래된 옷들을 산뜻하게 바꾸는 방법을 소개한다. 옷과 어울리는 색의 단추 장식을 달아 새로운 디테일을 만들어 준다. 특히 아이들 옷에 시도하면 좋은 방법. 바짓단이나 치맛단에 앙증맞은 모양의 단추를 종종 박아 두면 새 옷 같은 느낌까지 난다.
D / I / Y / 6 평범한 소품에 단추로 개성을 준다
옷에 단추를 달 듯, 그냥 바늘땀을 몇 번 더하는 것만으로도 밋밋한 물건이 표정을 얻는다. 흔하디 흔한 파우치나 작은 손가방에 맘에 드는 단추를 몇 개 달아 보자. 여분의 패브릭이 있다면 어울리는 색으로 골라 둥그렇게 자른 뒤 아플리케한다. TV 보는 시간에, 잠시 짬을 내서 완성하고 나면 두고두고 쓰기 좋다.
D / I / Y / 7 자개단추로 발을 만든다
찰랑찰랑 경쾌한 소리가 매력적인 발 장식. 나뭇가지와 마끈, 단추만 있으면 혼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투명한 느낌의 자개와 플라스틱 단추를 모아 마끈으로 잇는다. 이때 길이는 조금 길게 조절하는 것이 예쁘다. 나뭇가지를 둥글려 뼈대를 만들고, 마끈의 끝 부분을 묶어 줄 것. 이대로 방문이나 창가에 걸어 집 안에 자연을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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