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아그라와 돼지족발 순살만을 발라내어 롤로 만든 요리 위에는 튀일이 올려져 있습니다 돼지족과 푸아그라에서 나오는 육즙에 롤 안에 가득 차 있어서 한번에 먹으면 딤섬 안에서 육즙이 튀어나오듯이 입안 가득 풍미 가득한 육즙이 꽉 차게 됩니다
캐비어와 크림을 넣은 야채 수프 슴슴한 야채 수프의 맛이지만 캐비어와 정확히 어떤 크림인지 모를 크림이 합쳐져서 아주 훌륭한 밸런스를 자랑합니다 맛있었습니다 돼지족롤과 반반씩 먹으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샐러드 그냥 샐러드 입니다
메인
이 집의 자랑 거리인 돼지족 요리와 일반 생선요리
돼지족을 사알짝 구운후 소스에 쪄내어 민트와 버섯 그리고 케이퍼를 뿌려서 나오는 요리입니다 케이퍼가 신의 한수로 느끼함을 신선한 맛으로 잡아줍니다 돼지족의 엄청난 비계가 그리시하거나 헤비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 민트랑 케이퍼가 적절하게 커버해줍니다
구운 생선과 버섯들 그리고 당근소스로 이루어진 요리입니다. 생선도 아주 잘 구워졌고 맛있었습니다 버섯은 잘게 다져져서 나온건데 처음에는 쿠스쿠스나 리조또인가 생각했는데 버섯이더군요 향이 매우 강했습니다 이 요리의 핵심은 당근소스인데 당근소스가 진짜 이런맛은 처음일 정도로 너무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계속 먹고싶은 맛이었습니다 이 집의 특식인 족발보다요
디저트
치즈타르트와 머랭, 자몽소르벳에 자몽을 곁들인 디저트 머랭과 소르벳 밑의 치즈 타르트의 조합은 상큼하게 무거웠던 앞의 메뉴를 날려버리는 맛이었지만 잠깐의 신선함이었고 치즈타르트 자체가 맛이 너무 없고 금방 질리는 맛이라 아주 잠깐의 전환정도 였습니다
카라멜과 쌀로만든 디저트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죠 그냥 똑같은 맛입니다 다른 집과 굳이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너무 달기도 하구여
가격은 36유로 정도면 빕구르망 오르는 것 치고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를 달기에는 조오금 힘들어 보이지만 셰프가 노력한다면 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죠 서빙이 프랑스 기준으로 보통이지만 일반인에게는 느리게 여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십숑
첫댓글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