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좀 바쁜관계로 후기를 올리지 못했네요~
혹 안계시겠지만 기다린 분이 계셨다면 죄송합니다~ ^^;
이번 구정 연휴를 맞아 오랫만에 좀 쉬는 "휴식모드" 로 차두리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왜냐구요~??
좀 피곤해서 말이지요~ ^^
왜 피곤 하냐구요~???
간 때문이~야~ 간때문~이~야~~~♪♬
ㅡ,.ㅡ;;
아... 뭐 그래서 차두리님을 만나러 갔다고 하시면...
그거 말 되네요~ ㅎㅎㅎ
캠핑장으로 들어가니 한적~ 합니다
언제나 느끼는것이지만 관리상태는 최고중의 최고 입니다
똑같이 파쇄석이라고 말을 하지만
일부 캠핑장은 건축폐기물을 갈아만든 파쇄석을 깔아 놓은곳도 있지요
바람한번 휙~하고 불면 시멘트 먼지가 일어납니다
좋은공기 마시러 간 캠핑장에서 그런일은 없어야 할텐데 말이죠... ㅡ,.ㅡ;
차두리에는 깨끗한 파쇄석을 깔아 놓았으니 그럴 걱정이 전혀 없습니다 ^^
깔끔한 건물이 눈에 들어 오네요~
여기가 어딜까요??
화장실 입니다~ ㅎㅎ
샤워장도 세면실도 여기서 해결 하시면 되지요~ ^^
그럼 들어가 보실까요?? (왜 화장실로 들어가자는겨?? ㅡ,.ㅡ;;)
먼저 개수대가 보입니다
짤순이도 있으니 애기들 빨래한것도 금방금방 마르겠네요~ ^^
깔끔한 화장실~
샤워실 앞 탈의실
샤워실~
여기는 개수대 입니다
모든 수도 꼭지에서 더운물이 콸콸콸~
모 통신사의 3G망보다 훨씬 콸콸콸 하더군요~ㅎㅎ
자~ 그럼 텐트를 쳐 볼까요??
잠시 앉아 있다가도 폴 끼우는걸 도와주는 우리 린이~ ㅎㅎ
이따가 새콤달콤 사줄께~ 라고 뻥치고~ ㅋㅋ
저녁에는 구제역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삼겹살로 식사를 합니다~ (핑계는 좋다 ㅋㅋㅋ)
가족만 오니 식탁도 단촐하지요? ㅎㅎ
하지만 고기 많이 먹으려면 다른건 식탁에 올리지 말아야 합니다
배터지게 삼겹살 파티를~ ^^
그렇게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부천 처갓집에서 출발해 4시간이 넘게 걸렸거든요~ㅎㅎ
평소 같으면 일산에서 새벽에 출발해 한시간 반 거리를 말입니다~ ㅡ,.ㅡ;;
설날 아침이라고 꼬깡님이 바쁘네요~ ㅎㅎ
덥기도 하고 음식냄새도 뺄겸 꼬깔을 열어 환기도 시키구요~
응??
불고기는 아니고... 이게 머지??
우와~ 떡국 고명이었군요 ^^
설날 떡국을 시작으로 새해를 맞이 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더욱 행복이 넘치는 캠핑 하시기 바랍니다 ^^
굴뚝에 연기좀 나는거 보니 저집은 끼니 안 거르고 사나봅니다~ ㅋㅋ
불때려면 나무도 해 와야겠지요??
저 뒤에 보이는 나무는 차두리님이 판매하시는 나무랍니다
화목난로용 참나무나 아카시나 나무인데 한박스에 만원~
근데 직접 도끼질 하시면 5천원 이랍니다 ㅋㅋㅋ
운동도 하고 나무도 싸게 사고 참 좋네요 ^^
장작은 마련 했고~
계단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응??
계곡이던 자리가 꽁꽁 얼어서 얼음세상으로 변했군요~
송어야~ 제발 한마리 나와라~
처음에는 계획이 딱 3마리만 잡아서
한마리는 회로~
한마리는 무침으로~
또한마리는 구이로~
라고 생각 했지만... ㅡ,.ㅡ;;
손맛도 못 봤습니다
하긴....
저한테 잡히면 송어겠습니까?? ㅎㅎㅎ
그냥 적당한 깊이에 담구어 두고 올라왔습니다
어~ 춥다 추워~ ㅡ,.ㅡ;;
대신 린이랑 둘이서~
엄마 핸드폰으로 자동차 게임 합니다 ㅋㅋㅋ
린이가 가르쳐 줘서 한번 해봤는데
이거 장난이 아닌데요?? ㅎㅎㅎ
저녁 메뉴는 막국수~
와~ 양념 삼겹살구이~ ㅎㅎㅎ
구제역 핑계로 또 남의살 굽습니다~
자 그럼 지나칠수 없는 유행어 한번???
"인생 뭐 있어 그냥 굽는거지~" 하하하하
그리고는 또 다음날 입니다~
저 구멍으로 송어가 올라와야 할텐데요~ ㅋㅋㅋ
바로 옆에 텐트를 치신 창공님께서 구멍을 뚫고 계십니다 ㅎㅎㅎ
쿵덕쿵덕~ 고수의 포스가 팍팍 느껴지네요 ㅎㅎ
하지만....
낚시는 뒷전이고
또 한분두분 모입니다 ㅋㅋㅋ
좌로부터 인터넷 활동을 안하시는 캠퍼님, 창공님, 동바리님 이시랍니다
동바리님이 베이컨에 이슬이 가지고 오시는 바람에 시작된 자리가....
계속 이어집니다
베이컨 다 먹고나니 간장게장에 또 한잔~
그러다 전부치고 칼국수까지~ ㅎㅎㅎ
도데체 낚시는 언제???
텐트 안에서는 린이가 좋아하는 스파게티를~
샐러드에 빵까지 간단히 준비 했지만 맛나게 먹어 봅니다~
그 이후에는 각자 일을 분담하여 저녁에는 꼭 송어회에 한잔 더 하기로 약속! ㅎㅎ
그래서 풍자는 또 나무하러 갑니다~ ㅎㅎㅎ
응??
근데 차두리님이 먼저 장작을 패고 계시네요~
그럼 차두리님의 실력을 한번 볼까요??
우와~
고수의 포스가 팍팍 느껴지는군요 ^^
풍자도 나무 장만해가지고 돌아옵니다~
와~ 송어회다~ ㅎㅎㅎ
여기저기서 소주에 맥주에 담근 약술까지 나오고
언제나 처럼 시끌벅적 해 집니다~
근데 송어는 누가 잡으셨을까요?? ㅎㅎㅎ
동바리님과 안지기님
닉네임 없는 캠퍼님
제가 닉네임 하나 지어 드릴까요??
무명(無名)님 어떠세요? ^^;
잡아오신 송어 너무 잘 먹었습니다 ㅎㅎ
창공님~
안지기님은 얼굴을 자꾸 가리시는 관계로~ 패쓰~
맛난 커피도 잘 먹었습니다
동바리님은 에소프레소를 즐기시고
창공님 안지기께서는 정통 드립을 즐기시더군요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있으시다네요~
이번 캠핑에는 맛난 커피 원없이 먹어보았습니다 ^^
커피 향을 따라 차두리님이 오셨네요~ ㅎㅎ
저희들 사진을 찍으시길래 저도 찍어 드렸어요~ ㅋㅋㅋ
동시에 잘도 찍었네요 ^^;
그나저나 두리님
어떻게 그렇게 체력이 좋으세요???
간 때문이~야~ 간때문~이~야~~~♪♬
차두리 간때문이야~~♪♬
아~ 간이 건강해야 하는군요~
휙~ 하고 날아가시려나 봅니다 ㅎㅎ
다들 돌아가신후 빠알간 화목난로가 따스한 온기를 전해 줍니다
다음날 아침일찍 철수 준비를 합니다
교통대란이 예고 되어있기 때문이지요~ ㅎㅎ
가다 막히면 휴게소 가기도 힘들테니 도시락도 아예 준비를 합니다
꼬깡님과 린이가 함께만든 도시락~
이걸 먹으면서 쉬엄쉬엄 왔지요~
막히는 영동선을 피해 국도로~
그렇게 편안하게 휴식을 즐긴 3박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연휴에 푹 쉬셨나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이 넘치는 캠핑 하시길 바랍니다~
아...
한가지 더요~
간 잘 챙기세요~ ^^
간 때문이~야~ 간때문~이~야~~~♪♬
피로는 간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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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꽃보다풍자 원문보기 글쓴이: 꽃보다풍자
첫댓글 즐감했심다 !!
감사합니다
칼립소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멋지시네요 부럽습니다. 저두 이번 여름부터 장비구입해볼까합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여름 참 좋습니다
거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하세요
물가에서 아빠랑 놀고
엄마는 음식 준비하고
부럽다 잉~~~~~~~~~~``
부럽긴요 거운 캠핑 하시길 기원합니다
가을하늘님도
첨에 깜짝 놀랐습니다
초캠 카페지기님과 동일 닉네임 이시라서요
휴가 잘 보내셨군요
저도 이번연휴에 곰배령에서 휴식하고 왔습니다.........
우와 하네요
드립니다
말만 들어도 광경이 선
언제 디딤새님 따라 그런데도 한번 가고 해야 할터인데요
간에는 여우구슬이달린 진주초 말리셔서 끓여드세요^^
알겠습니다
끓여서 노고단 대피소에도 한병 보내 드리지요
노고단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저희두 두리캠핑장 단골인데 여기서보니 반갑네용^^ 두리캠핑장이 시설깨끗한곳 1위아닐까요ㅋ
요즘 산행하느라 캠핑장을 못갔는데 사진보니 가고싶네요.. 잘 보고갑니다~~
그러시군요
언제 두리에서 뵐지도 모르겠네요
라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이 가득 하시기 바랍니다
음식만 눈에 들어오네여...ㅋㅋ 안지기님 요리솜씨가 대단한듯해여...
후기보고 바로 집에서 떡꾹 또 끓여 먹었답니당...^^
떡국 두그릇 드시면 빨리 늙어요
풍자님 후기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더불어 식욕이 땡기는 군요감사
겟돈님 올해는 겟돈 타시면 송어 한번 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한 캠핑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ㅎㅎ 곗돈과 겟돈은 다르죠^^ 암튼 풍자님 뵈면 인사드릴게요. 저는 아는데 풍자님은 저를 모르니까요.
꼭 말 걸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