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는 2.36%인 293포인트가 내려 12,099.66포인트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2.57%인 58.30포인트가 내려 2,209.96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전일 급등에 대한 차익매물과 함께 유가가 17년만에 최대 폭으로 급락하는 등 원자재 가격이 급락하면서 관련주식들과 함께 지수가 크게 하락하자 전체 시장으로 매도세가 확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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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를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에너지, 철강/귀금속 등 원자재 관련주가 폭락했습니다.
그동안 투기자금의 유입으로 급등했던 국제 원자재 가격이 폭락하면서 관련주식들도 동반 급락하여 지수를 하락시켰습니다. 엑슨모빌 4.57%, 쉐브론 텍사코 4.9%, 옥시덴탈 6.48%, BP 5.12% 등 정유주들이 크게 하락했고 US스틸 8.66%, 미탈 5.68%, 알코아 7.72% 로 역시 폭락했습니다. 금 관련주도 크게 하락하여 배릭골드 8.73%, 리오틴토 8.08%, 뉴몬트 마이닝 4.2%, 랜드골드 8.7% 등 하락을 나타냈고 농업관련주인 몬산토가 11.79%, Coin 11.98%, 오리진 아그리테크 2.9% 등 농업관련주도 동반으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전일 폭등했던 금융주들은 다소 엇갈리며 연방주택감동원에서 모기지대출업체의 자본금외 추가 현금의무 보유비중을 자본금의 30%에서 20%로 완화하면서 프레디맥 14.9%, 페니매 9.8% 상승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신용카드업체인 비자카드가 새로 IPO를 하면서 기준가보다 28.4% 높은 가격에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증권주들은 하루만에 차익매물과 함께 부정적인 뉴스가 계속나오며 크게 하락하여 전일 급등의 주역이었던 리먼브라더스 9.16%의 하락을 비롯해 베어스턴스 9.82%, JP모건 0.56%, 메릴린치 11.11%, 골드만 삭스 5.18% 의 급락을 기록했고 순익이 크게 감소했으나 월가 예상치를 웃돈 모건스탠리가 1.38% 올랐습니다. 이밖에 씨티 1.45%, 뱅크오브 아메리카 0.95%의 하락과 워싱턴 뮤추얼 7.2%, 암박파이낸셜 6.5%, MBIA 2.27% 등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도 일제히 중폭이상 하락하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19% 하락하며 편입종목들도 모두 내려 인텔 3.03%, AMD 3.7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 3.99%, 내셔날 반도체 6.1%, 노벨러스 4.8% 등의 낙폭을 기록했고 세계 1위 네트웍업체인 시스코도 4.3%나 크게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주니퍼 네트웍 4.04%, 노텔 네트웍 6.75% 하락하며 반도체/통신장비 주들의 동반 급락으로 나스닥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또한 구글 1.6%, 야후 2.1%, 아마존 2.1% 의 하락으로 인터넷도 전일 상승분을 토해냈고 애플 2.37%, 델 3.99%, 마이크로 소프트 2.7% 등으로 주요 기술 대장주들도 하락에 동참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예상보다 적은 금리인하폭에 달러약세가 주춤해지며 상품시장에서의 자금이탈이 우려되며 원자재 가격들이 크게 떨어지는데 동참한데다 주간 원유재고가 증가한데 실망하며 급락하여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4월물은 4.5%인 4.94달러가 내려 102.95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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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일정
- 주간 신규실업청구건수 - 경기선행지수 : 1월 -0.1% -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 2월 -24 - 기업실적 : 페덱스, 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