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김밥을 못싸서 죄송하다는 말로 시작을 해야겠군요.. ㅠㅠ;;
제가 없는데도 잘 싸주신 형 누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__) 내년에는 '꼭' 참석하겠습니다. ㅠ;
춘천와서 중도를 처음 가본거였는데 ㅎㅎ;;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무지무지 재밌었습니다. ㅎㅎ;;
발야구 하기 전에 했었던 족구에서 맥주 페트한병 내기를 졌는데 안먹게 되서 무지 좋았답니다 ㅋㅋ;;
(근데 주위에서 하시는 아저씨들은 정말 잘하시더라고요.. ㄷㄷ;;)
ㅎㅎ;;
발야구는 정말정말 재밌었습니다 ㅋ;; 열심히 뛴 기억밖에 없어요 ㅠㅠ;; 수비를 제대로 못한거 같아서 죄송할따름이였습니다.. 그치만 다행이도 저희팀이 이겨서 제 뻘짓이 묻혔더군요.. ㅎㅎ;;
발야구 끝나고 탔던 자전거는 중도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몰라도 시원하고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ㅎㅎ; 춘천 와서 그렇게 기분 좋게 바람을 맞았던 적은 어제가 처음이였어요~ㅎㅎ;;
중간에 사진 찍을때 돌판위에 올라간 상준형고기가 생각나네요 ㅋㅋ;;
빡세게 운전하시느라 손에 무늬가 새겨진 종민이형도 생각나고요..ㅎ
아쉽게도 막배 시간에 맞춰서 나오느라 오래 놀진 못했지만~ 그래도 재밌었어요 ㅋㅋ
1차때 갔었던 왕감자탕... 열심히 먹으면서 인사도 드리고 했습니다~ㅎ;; 운동하고서 진짜 배고팠었는데 무지무지 많이 먹었어요 ㅋㅋ(밥이 맛있었어요;;; 뼈는 매웠지만. ㅋ)
2차는~ 타박네였죠? ㅎㅎ;; 영준이형 덕분에 비싼! 아이스크림도 먹고.. ㅎㅎ;; 어묵전골 은근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3차때는~ 종민이형이 쏘신 ^^ 닭발마을 ㅎㅎ;; 가자 마자 한번 토한다음에 마구마구 맛있게 먹었는데.. 소주가 계속 들어가니 역시나 거부반응이 일어나서 또 토했답니다. ㄷㄷ;; 종민형 죄송해요 ㅠ;; 비싼거 사주셨었는데.. =_ㅠ;;
도중에 오셨던 병훈이형 여자친구분ㅎㅎ.. 미인이시더라구요.(눈이 정말 크셨다는..). 그치만 두번째 토하고서 코피 흘리고 와서 열심히 고기 굽는 저를 무지무지 불쌍한 눈으로 쳐다보시던게 생생히 기억납니다. -_-; 왜케 불쌍한 이미지가 된건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도중에 오신 우형이형?(술김이라 이름이 확실히 기억 안나네요 ㅠ;; 죄송;;) 고기 먹고 자전거 타고 가신.. ㅎㅎ;;
4차는.. 치땡에 가려다가.. 종민형이 집으로 가자고 하시길래..
저랑 정현형이랑 윤석형이랑 종민형 네명이서 종민형 방으로 갔습니다. ㅋㅋ;; 종민형이 과음하셔서 때리는데 정말 아프더군요 -_ㅠ;; 왜 맞았는지 기억 못하지만 그냥 맞았습니다. ㅋㅋ;;
God of War 게임 하는 정현이형 무지 구박하시다가 윤석형이랑 종민형은 구석에서 잠드셨고..
저랑 정현형이서 포카칩 두봉지랑 맥주 피쳐 두병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ㅋㅋ;; 먹고 나서 기억이 없네요.. 아침에 일어나니 종민형 옆에서 종민형과 이불경쟁을 했던거 같았습니다ㅠ
10시쯤 일어나서 부비적 거리면서 종민형과 윤석형은 위닝을 하시고 전 스타를 하고선 - _-;; 같이 해장국 먹으러 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 제가 밥값을 내기로 했었는데 10500원에서 주인아주머니께서 만원만 받으시고는 500원은 종민형 빚으로 만들어버리시더군요 ㅋㅋ;
다 먹고서 학사에 와서 낮잠을 실컷 잤답니다 ㅋㅋㅋㅋ;
기행문 형식의 야유회 후기를 마치고.. ㅋㅋ;; 한~두줄 요약을 하자면.
예1이 김밥 못싸서 정말 죄송스러웠고... / 토하다가 코피 난건 처음 / 소주 안습 / 종민형 먹여주고 재워주셔서 감사(아직 입혀주시진 않았군요..)합니다
정도가 되겠네요 ㅋㅋㅋ
아무튼 다음 행원 야유회때는 꼭 김밥 싸고 재밌게 참여하겠습니다 ^^
첫댓글 한줄요약 : 돌판위에 올라간 상준형고기가 생각나네요 /한번 토한다음에 마구마구 맛있게 먹었는데.. / 은근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먹고 나서 기억이 없네요..
난 기억하고 있겠다. ㅎㅎㅎ
너무 길다
4차 ;; 엄청낫군요..
앞으론 -_- 짧게 쓸게요;; 근데 쓰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