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수)에 동일여고의 제39회 졸업식이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한 후배들과 학부모들이 모인 자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순서인 개식사와 국민의례를 하고난 뒤 졸업장을 수여하는 차례가 되자 각 반의 대표 14명이 나와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무대에서 졸업장을 받는 학생들에게서 기쁜 마음과 아쉬운 마음이 섞인 듯한 표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설립자 상과 학교장 상 등을 수여하였습니다. 설립자 상은 함지은 학생과 손민정 학생이 받았고, 학교장 상은 류왕비 학생, 방인아 학생, 김도연 학생, 현채연 학생이 받았습니다. 다음 순서로는 학교를 위한 일이라면 아낌없이 힘써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하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총 5분의 학부모님들이 감사패를 받으셨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동일학원의 이사장이신 김재문 이사장님과 학교장이신 이선옥 학교장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이사장님은 이번 졸업생들이 대학입시에서 자신이 교장으로 온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것으로 생각되어 뿌듯하다고 하셨고, 학교장님은 이제 앞으로 더 넓고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하기 바란다며 고등학교를 벗어나 사회로 향하는 학생들을 응원해주셨습니다. 이어서 방송부가 졸업식을 위해 제작한 영상을 봤습니다. 동일여고에서의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던 선배들의 추억이 가득 담긴 영상이었습니다. 모두 1학년 입학식 때부터 지금까지의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영상의 끝부분에는 재미있는 영상들이 등장해서 졸업식장에 있던 모두를 웃음바다에 빠뜨렸습니다. 영상이 끝난 후 동일여고의 아카펠라 동아리인 하울이 졸업식에 걸맞은 멋진 공연을 하였고, 그 뒤로는 마지막 순서인 동창회 입회 선서 및 인사를 한 후 교가를 제창함으로써 졸업식을 끝마쳤습니다. 3년 동안 동일여고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던 제39회 동일여고 졸업생 여러분이 사회에 나가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랍니다.
청소년기자 김혜원(동일여고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