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3447]吳龍壽선생 아호 -于天(우천)
吳龍壽=영덕 강구出生
雅號-于天(우천)의 해설
*기본 의미=크고 넓은 하늘에서
*속 뜻= 하늘에서도 그 소리 들리는구나
원문出典-시경詩經 小雅 鶴鳴(학명)
鶴鳴于九皐 학명우구고
聲聞于天 성문우천
魚在于渚 어재우저
或潛在淵 혹잠재연
樂彼之園 낙피지원
爰有樹檀 원유수단
其下維穀 기하유곡
他山之石 타산지석
可以攻玉 가이공옥
학이 높은 언덕에서 우니
하늘에서도 그 울음 들리는구나
물고기 또한 물가에 머물다가
가끔 연못 속에 숨는구나
즐거운 저 동산에
박달나무 심어 놓으니
그 아래 닥나무 자라는구나
다른 산 보잘것없는 돌이라도
옥을 갈 수 있음이로다.
시경은 중국의 가장 오래된 시집 중 하나로,
춘추시대의 여러 시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이 속에서 타산지석이라는 표현이 등장하며,
다른 산의 돌이라도 옥을 가는 데 쓰일 수 있다는 비유를 통해,
남의 부족함이나 실수도 자신을 발전시키는 데
유용할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타산지석은 원래는 매우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교훈적인 의미로 확대되었습니다.
즉, 타인의 잘못이나 실패로부터 배우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고
성장하라는 가르침으로 사용됩니다.
鶴鳴于天聲聞四海
于= 어조사 우, 탄식할 우. 크다. 넓고 큼.
어조사 어(於)와 용법이 같다.
天=하늘 천.고자(古字)䒶동자(同字)靝
학명우천성문사해(鶴鳴于天聲聞四海)
학이 하늘에서 우니 온 세상에 다 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