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전주교좌교회 표어 "우리도 그리스도와 하나가 됨으로써 완전에 이르게 됩니다." (골로 2:10) ─ "십자가 위에 든든히 서는 교회"
-오늘 11시 예배는 유튜브 스트리밍 영상이 제공됩니다. 유튜브에서 '성공회대전주교좌성당'을 검색하시면 함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2026.8.23] 가해 연중 21주일 감사성찬례 예식문 가해_녹색_제1형식(1양식)_A곡
집전 및 설교 : 김경현 스테파노 신부
대한성공회 대전주교좌성당 개회예식 1. 입당성가 일어섭니다.
2. 정심(淨心)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3. 죄의 고백
†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이 거룩한 성찬례를 합당하게 드리기 위하여 서로 화목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 묵상
◉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아멘
4. 기원송가
말씀의 전례
5. 오늘의 본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영원하신 하느님, 사도 베드로의 고백을 우리 믿음의 반석으로 삼으셨나이다. 비오니, 성령의 빛을 비추시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을 보게 하시고, 거룩한 교회에서 쓰임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6. 1독서 이사 51:1-6
자리에 앉습니다.
○ 1독서는 이사야의 말씀입니다.
1 나의 말을 들어라. 정의를 추구하고 야훼를 찾는 자들아. 너희를 떼어낸 바위를 우러러보고 너희를 파낸 동굴을 쳐다보아라. 2 너희 조상 아브라함을 우러러보고 너희를 낳아준 사라를 쳐다보아라. 내가 부를 때 그는 혼자였으나 나는 그에게 복을 내려 자손이 번성하게 하였다. 3 그렇다, 야훼가 시온을 불쌍하게 보고 다 허물어진 그 모습을 가엾게 여기리라. 그리하여 그 황무지를 에덴처럼 만들고 그 벌판을 야훼의 동산처럼 만들어 흥겨움과 즐거움이 넘치고 감사의 노랫가락이 울려 퍼지게 하리라. 4 뭇 백성들아, 똑바로 나를 쳐다보아라. 부족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훈계가 나에게서 나간다. 나의 법이 뭇 백성의 빛이 되리라. 5 내가 세울 정의가 홀연히 닥쳐오고 내가 베풀 구원이 빛처럼 쏟아져 오리라. 내가 팔을 휘둘러 뭇 백성을 재판하면, 바닷가 주민이 나에게 희망을 두고 나의 팔에 기대를 걸리라. 6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아라. 땅을 굽어보아라. 하늘은 연기처럼 스러지고, 땅은 옷처럼 해어져 주민이 하루살이처럼 꺼지리라. 그러나 내가 베풀 구원은 영원하고 내가 세울 정의는 넘어지지 않는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7. 층계 성시 시편 138
○ 주여, 내 마음 다하여 감사기도 드/립니/다. * 당신을 모시고 서있는 이들 앞에서 당신을 /찬양/합니/다. ● 거룩한 당신의 궁전 향하여 /엎드/려 * 인자함과 성실함을 /우러/르-/며 ○ 당신의 이름 받들어 감사기도 드/립니/다. * 언약하신 그 말씀, 당신 명성보다 크게 /퍼졌/습니/다. ● 내가 부르짖을 때 당신은 들어/주시/고 * 힘을 한껏 북돋우어 /주셨/습니/다. ○ 주여, 당신의 언약 말씀을 /듣고/서 * 세상의 모든 왕들이 당신께 감사노래 /부릅/니-/다. ● 그들이 주께서 밟으신 길을 찬/양하/며 * “주 그 영광 크시다” /노래/합니/다. ○ 주여, 당신은 높이 계셔도 낮은 사람 굽어/보시/고 * 멀리 계셔도 거만한 자 /아십/니-/다. ● 주여, 모든 일 나를 위해 하심이오니 이미 시작하신 일에서 손을 떼지 /마소/서. * 당신의 사랑 영원/하시/옵니/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8. 2독서 ○ 2독서는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의 말씀입니다.
로마서 12:1-8
1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하느님의 자비가 이토록 크시니 나는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 자신을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아주실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 그것이 여러분이 드릴 진정한 예배입니다. 2 여러분은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새 사람이 되십시오. 이리하여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그분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를 분간하도록 하십시오. 3 나는 하느님의 은총을 받은 사람으로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을 과대 평가하지 말고 하느님께서 각자에게 나누어주신 믿음의 정도에 따라 분수에 맞는 생각을 하십시오. 4 사람의 몸은 하나이지만 그 몸에는 여러 가지 지체가 있고 그 지체의 기능도 각각 다릅니다. 5 이와 같이 우리도 수효는 많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각각 서로 서로의 지체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6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총의 선물은 각각 다릅니다. 가령 그것이 예언이라면 자기 믿음의 정도에 따라서 써야 하고 7 그것이 봉사하는 일이라면 봉사하는 데 써야 하고 가르치는 일이라면 가르치는 데 써야 하고 8 격려하는 일이라면 격려하는 데 써야 합니다. 희사하는 사람은 순수한 마음으로 해야 하고 지도하는 사람은 열성을 다해서 해야 하며 자선을 베푸는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9. 층계성가 일어선다.
10. 복음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성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마태 16:13-20
13 예수께서 필립보의 가이사리아 지방에 이르렀을 때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 하더냐?” 하고 물으셨다. 14 “어떤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이라 하고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자들이 이렇게 대답하자 15 예수께서 이번에는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6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자 17 예수께서는 “시몬 바르요나, 너에게 그것을 알려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 너는 복이 있다. 18 잘 들어라.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20 그리고 나서 예수께서는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단단히 당부하셨다.
† 주님의 복음입니다. ◉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11. 설교 / “본질을 아는 고백” 자리에 앉는다.
12. 신앙고백 / 니케아신경 일어선다.
†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시다.
○ 우리는 믿나이다.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모든 세계에 앞서 성부께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시오, 빛에서 나신 빛이시오,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로 더불어 같은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 죄를 용서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
13.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1양식)
†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일치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 )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이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찬의 전례 14. 평화의 인사
† 우리는 다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으며 각 사람은 그 지체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희생하여 평화를 이룩하셨으니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하나가 됩시다.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눕니다.
15. 봉헌성가 일어서서 봉헌 성가를 부른다. 집전자는 성찬과 예물을 준비한다.
예물준비기도
† 기도합시다. 모든 것은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우리가 받은 것을 하느님께 바칩니다. 주여, 이것으로 당신의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게 하소서. ◉ 아멘
16. 성찬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마음을 드높이 ◉ 주님께 올립니다. †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께 언제 어디서나 감사와 찬양을 드림은 참으로 옳은 일이며 우리의 기쁨입니다.
(여기에서 절기에 따른 특송을 드린다.)
참다운 사제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과 구원의 잔을 생명의 양식으로 우리에게 먹이시고, 천상의 잔치를 더욱 갈망하게 하시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모든 천사와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하나이다.
거룩하시다 Sanctus ◉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도다. 만군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한 그 영광, 높은 데에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 받으소서. 높은 데에 호산나.
† 모든 영광을 받으실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단 한번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나이다. 또한 그 고귀한 죽음을 기념하도록 성찬의 제사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 하셨나이다. 자비하신 하느님, 이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빵과 포도주를 ✠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시기 전날 밤에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먹어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너희들과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기념환호송(1양식)
◉ 그리스도는 죽으셨고, 그리스도는 부활하셨고, 그리스도는 다시 오십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하심을 기억하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빵과 포도주를 감사와 찬양의 제물로 드리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정성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감사제를 받으시고, 온 세상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원의 은총을 얻게 하소서. 또한 이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받는 모든 이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하시고, 자신의 몸과 영혼을 하느님께 드리어 합당한 산 제물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몸이 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하나되어, 온갖 영예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시나이다. ◉ 아멘.
주의 기도 † 우리 구세주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대로 기도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듯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이옵니다. 아멘
성체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 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Agnus Dei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영성체 Commuinon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성체를 영할 때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은 저를 지키시어 영생에 이르게 하소서."
성체와 보혈을 나눌 때에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 그리스도의 성체 ◉ 아멘
† 그리스도의 보혈 ◉ 아멘
17. 성체 성가 세례를 받은 모든 분은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성체를 받은 후에 곧 영하고(먹고) 제자리에 돌아가 앉아서 묵상합니다.
18. 영성체 후 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성체와 보혈을 신령한 양식으로 우리에게 먹이심으로써 그리스도의 몸과 하나 되게 하셨으니 감사하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우리를 성령으로 도우시어 사랑 가운데 상통하며 주님께서 명하신 일을 이루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파송 예식 19. 축복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하느님의 무한하신 평화가 교우들과 함께 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항상 머무르게 하시고,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여러분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20. 파송 Dismissal
† 1)나가서 주님의 복음을 전합시다. 2)나가서 주님의 평화를 이룹시다. 3)나가서 주님의 사랑을 나눕시다.
◉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멘
광고. 자리에 앉는다.
21. 파송성가 일어선다.
<교리와 신앙 상식> “사는 길을 그분에게 배우고 그 길을 따라가자.” (이사 2:2)
성찬례 안에서 말씀의 흐름 : “전례 독서” 감사성찬례는 크게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로 나뉩니다. 말씀의 전례에서는 구약, 시편, 서신서, 복음을 차례로 읽습니다. 왜 이렇게 감사성찬례에서는 성경의 여러 본문을 읽을까요? 이는 하느님의 구원 역사를 함께 기억하고 되새기기 위함입니다. 구약에서 서신서와 복음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약속에서 성취로, 예언에서 그리스도로’ 나아가는 구원 역사를 매 예배마다 압축하여 보여 줍니다. 제1독서는 보통 구약성서를 읽습니다. 하느님께서 역사 안에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그리고 그 부르심에 응답한 백성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듣는 시간입니다. 다만 부활절기에는 초대 교회의 부활 신앙과 증언을 담은 사도행전을 읽습니다. 전통적으로 구약 본문은 그날의 복음과 연결되도록 선택되었는데, 현대 전례 개정 과정에서 성경 전체의 흐름을 더 풍성하게 접하도록 연속 독서의 원칙(구약을 순서대로 읽어나가는 것)도 선택할 수 있도록 반영되었습니다. 시편은 제1독서에 대한 공동체의 응답입니다. 본래 노래였던 시편은 독서 사이에서 성가의 역할을 하며, 기쁨과 슬픔, 감사와 탄원을 담아 예배하는 이들의 마음을 하느님께 올려 드리도록 돕습니다. 제2독서는 복음서를 제외한 신약성서, 특히 서신서를 읽습니다. 서신서는 초대 교회를 향한 가르침과 권고, 격려를 담고 있어, 교회가 어떻게 서로 배우고 성장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제2독서는 다른 독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복음 독서는 말씀의 전례의 중심입니다. 복음은 우리 구원의 기쁜 소식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기 교회부터 복음은 회중 한가운데에서 읽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복음 순행 때 신자들은 환호송을 부르며 말씀으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합니다. 모두 일어서고, 성직자가 복음을 선포하며, 신자들은 이마와 입술과 가슴에 작은 십자성호를 긋습니다. 이는 말씀을 생각과 말과 마음에 새겨 삶으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입니다. 감사성찬례의 독서는 일정한 주기를 따릅니다. 주일 감사성찬례는 ‘가·나·다해’의 3년 주기로 이루어지며, 가해는 마태오, 나해는 마르코, 다해는 루가복음을 중심으로 읽습니다. (요한복음은 주요 절기와 특정 시기에 배치됩니다.) 이러한 독서 배치표를 ‘전례 독서(또는 성서정과, Lectionary)’이라고 부르는데, 전례독서는 가톨릭과 성공회와 같은 전례적 교회뿐만 아니라 루터교, 감리교를 비롯한 여러 교파가 사용합니다. 덕분에 이 ‘성서정과’를 사용한다면, 서로 다른 교파의 신자들이 같은 주일에 같은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배 안에서 어떠한 태도로 독서를 읽어야 할까요? 먼저 독서를 담당하는 봉사자는 하느님의 말씀을 잘 전달하도록 준비해야 하겠지요. 자신이 읽는 부분을 알고 있다면, 미리 한번 천천히 읽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회중석에 앉은 신자들은 독서자가 읽는 말씀을 경청을 해야 합니다. 성서나 주보를 보기보다 말씀을 선포하는 독서자의 목소리에 집중하면 더 좋겠습니다. 경청은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하느님께서 말씀으로 다가오시는 것을 훈련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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