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위해 '튼튼쑥쑥 건강 놀이터' 운영
우리 대학에서 위탁·운영 중인 울산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울산북구급식센터, 센터장 정영혜)가 12일부터 3일간 울산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 3층 체육관에서 ‘튼튼쑥쑥 건강 놀이터’(이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북구급식센터는 북구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 중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영양 교육을 주제로 행사를 기획했으며, 사흘 동안 총 12회를 진행한다.
체험 활동 위주의 이번 행사는 총 3개의 부스에서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진 ‘건강 간식’을 찾아보기 ▲다양한 식품군을 균형 있게 골고루 먹기 ▲건강 놀이터 체험(에어바운스) 등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며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 운영되고 있다. 특히, 울산북구급식센터는 올해 사업을 확대해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님은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양교육을 해주고, 아이들이 에어바운스 활동으로 즐겁게 활동하는 좋은 추억을 만든 보람찬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한 정영혜 울산북구급식센터장 겸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신체활동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아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좋은 식생활을 가지고, 지속해서 신체활동을 해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북구급식센터는 2024년 6월 현재 울산 북구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181개소에서 어린이 5,477명을 대상으로 영양과 급식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