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7▶문10. 삼위일체 하나님의 삼위의 구별된 특성은 무엇인가

[최 유순 목사]

▶문10. 삼위일체 하나님의 삼위의 구별된 특성은 무엇인가? 2022.12.7

답: 성부의 고유성은 성자를 낳으심이며, 성자의 고유성은 성부에게서 나심이며, 성령의고유성은 영원 전부터 성부와 성자에게서 나오심입니다.

영원부터 성부가 성자를 나으심은 성부에게 고유하며, 성자가 성부 하나님에게 나신 바 되심은 성자에게 고유하고, 성령이 성부와 성자에게 나아오심은 성령에게 고유한 것이다.(히 1:5, 6, 8, 요 1:14, 18, 15:26, 갈 4:6)

1,성부의 고유성은 성자를 낳은 심이며,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시2:7)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히1:5)

삼위 하나님은 동일한 신성을 가지고 계십니다. 무한성, 영원성, 불변성은 삼위 하나님의 공통된 속선입니다. 동시에 구별되는 고유성도 가지고 계십니다. 성부의 고유성은 성자를 낳으심입니다.(시2:7,히1:5)성자의 아버지가 되심은 성부께만 속한일입니다.

그런데 성부께서 성자를 낳으신 것은 시간 속에서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성부께서 성자를 시간 속에서 낳으셨다면, 성자께서 존재하지 않은 때가 있었다는 말이 됩니다. 예수님은 영원 전부터 계신 필연적인 존재입니다. 따라서 성부는 성자를 낳으시되 시간 속에서가 아니라 영원 속에서 낳으셨습니다.

2, 성자 의 고유성은 성부에게서 나심이며,

요1:14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성부의 고유성 ‘아버지 됨’이라면, 성자의 고유성은‘아들 됨’입니다.

(요1:14).성부로부터 나심은 성자에게만 속한 일입니다. 하지만 성자의 나심을 인간적으로 생각해선 안됩니다. 인간은 출생하기 전까지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 개념을 성자에게 적하면 성자께서 존재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는 결론이 나웁니다. 이 개념을 성자에게 적용하면 성자께서 존재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본질 중 하나인 영원성에 위배 됩니다. 성자가 하나님이시라면 영원 전부터 존재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성자는 성부에게서 나셨지만. 동시에 영원 전부터 존재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출생을‘영원한 출생’ 이라고 표현 합니다.

하이텔베르크 요리문답의 저자 자카리아스 우르시누스는 ,성자가 성부에게서 나신 것은 성부에게 신성을 전해준 것을 뜻한다고. 주장 했습니다.칼뱅은 이런 입장을 반대했습니다. 칼뱅은 성자가 성부에게서 받는 것은 신성이 아니라 “아들 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요리문답은 칼뱅의 견해를 따르고 있습니다.

3,성령의 고유성은 영원 전부터 성부와 성자에게서 나오심입니다.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 하실 것이요(요15:26)

셩령의 고유성은 성부와 성자에게서 나오신 것입니다. 이것은 성령께만 속한 일입니다. 예수님이 영원 속에서 출생하셨듯이, 성령님도 영원 속에서 나오셨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나오심은“영원한 발출‘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어렸을 때는 자녀였다가 나이가 들면 부모가 됩니다. 사람의 속성은 시간에 따라 변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속성은 변하지 않습니다. 성부의 아버지 되심, 성자의아들 되심, 성령의 나오심은 영원합니다.

삼위의 속성은 영원한 존재 방식이며, 삼위 안에 있는 영원한 관계입니다. 그대에 동방 교회와 서방 교회는 ‘성령의 영원한 발출“을 두고 오랫동안 논쟁을 벌였습니다.

동방 교회는 성령이 성부에게서 발출 되었다고 보았고,

서방 교회는 성령이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출 되었다고 보았습니다.

대요리문답은 서방 교회의 견해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경은 성령을 “하나님의 영‘으로 언급 할 뿐만 아니라”그리스도의 영’으로도 언급 합니다. 또 성령의 임무 가운데 하나는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것입니다. (요15:26)

하지만 우리는 성령‘성자의 나심’과 성령의 발출‘을 설명함에 있어서 지극히 겸손해야 합니다.

사실상 성경은 이에 대해 상세하고 확실한 정보를 제공 하지 않았습니다.

[진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