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및 임고생분들 , 장수생 도전하도 될까요?

수교사 TALK 게시판 질의는 공개 글을 통해 여러 멘토들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장입니다. 공개 글에는 '일정한 형식'과 '예의'가 필요하며 공개 글은 다른 분들이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나 틀'을 갖춰 작성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음 예시와 같은 글은 '지양'해주시길 바랍니다.ex) 제목 : ~는 ~에요? / 내용 : 제목과 똑같습니다. 등ex) 제목 : ~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내용 : (구체적인 설명 없이) 잘 모르겠어요. 등ex ) 제목 : ~ 좀 봐주세요. / 내용 : (멘토가 중점적으로 조언해야 할 부분에 대한 언급 없이) 비댓으로 남기겠습니다. 등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저는 25살 여자로, 올해 6월달 중국의 한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학부시절 무척 즐겁게 보냈고, 매년 장학금도 받을 만큼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졸업전부터 로스쿨을 들어가고자 열심히 준비해서 면접까지 봤지만 떨어졌구요. 아버지께서는 1~2년 더 로스쿨을 준비하라고 하시지만 저는 제가 로스쿨이 바라는 인재상(법대, SKY나 학부 시절 법공부)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어서요. 변호사가 되고싶다던 마음도 사그라들었습니다.    최근에 교사로 막 임용받아 다니는 친구를 사귀게 되었고, 친해지면서 교대에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안정성, 4시 반에 끝나는 워라벨, 야근해도 7~8시인점이 너무 좋아보였어요. 친구는 극성학부모와 반 아이들때문에 힘들어 하지만 그런 것 마저 부러울 만큼이요. 친구는 저에게 교사너무 힘들다고 가지 말라고 하지만, 저는 꼭 가고싶어서 현직의 선생님들과 교대생분들께 여쭤봅니다. 1. 수능 : 저는 검정고시를 보고 고등학교2학년때부터 중국에 있었습니다. 따라서 고등학교 1학년 수학까지밖에 모르고 그 다음은 아예 모릅니다. 오랜만에 서점가서 고등수학을 펼쳐보니 깜깜하더라구요. 1년만에 2등급안에 들어서 지방 교대라도 갈 수 있을까요? 2. 임용: 현재 급격한 저출산으로 임용티오가 줄거라는 기사와 카페글들을 접했습니다. 하지만 각종 공무원 및 공기업 및 사기업의 경쟁률을 보면 오히려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5년뒤라면 임용이 그렇게 많이 줄까요? 3. 금전적 이유: 현재 취준중이지만, 취업해서 벌수 있는 금액과 비교할때, 최소 5~6년 수능과 교대4년 임고를 생각하면 막막하기도 합니다. 이때는 돈을 버는게 아니라 주로 쓸테니까요. 가장 빨리 임용된다고 가정해 31살에 임용된다고 할때 돈을 벌 수 있을까요?   저는 성격이 활동적인 편이고, 말하고 가르치는 걸 좋아해 교사 업무가 맞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자기 교실을 가지고 있다는 점, 동료 및 선후배 교사들과 수평적인 관계라는 것도 매우 좋은점이라고 생각해요. 학창시절 학교를 싫어했던 저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꿈이 큽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