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KBS 시사기획창에서 태양광 사업 복마전을 방송했습니다.
저도 1부 2부 전편을 모두 시청을 했는데요.
태양광 사업 잘못된점..억울하게 속아 사업을 하다 망한 사람들 보고 화가 나더만요.
그런데 말입니다.
시사기획창이 태양광 사업 복마전을 방송하면서 청와대 책임,,문재인 대통령 이름을 집어 넣습니다.
방송에서 최규성 농어촌공사 전 사장은 "대통령이 (저수지 면적) 60%에 (태양광을) 설치한 곳을 보고 박수를 쳤다"고 했다. 제작진은 최 전 사장의 이러한 발언을 "당초 환경 등을 고려한 면적은 10% 이하였으나 '대통령이 좋아했다'는 전언에 어이없는 결정이 내려졌다"는 취지로 소개했다.
그리고 <시사기획 창> 기자가 최규성 농어촌공사 전사장 사무실이 예전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사용하던 사무실이
라고 찾아 갑니다...하지만 이 사무실은 노영민 실장과 무관하며 사무실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방송후 청와대는 즉각 반박합니다.
지난 21일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KBS가 아무 확인 절차도 없이 허위사실에 근거해 청와대가 태양광 사업 복마전의 배후인 것처럼 묘사했다"며 정정보도와 사과방송을 요구했다.
“일방적 주장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했다”며 “대통령은 그런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KBS가 청와대측에 최소한의 확인도 거치지 않고, 문의해온 적도 없다고 밝혔다. 실제 방송에도 청와대측의 입장이 반영돼 있지 않다. 윤 수석은 “대통령이 60%까지 덮은 것 박수쳤고, 정부 차관이 제한 풀어버리자고 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비판했다.
또한 노영민 비서실장이 쓰는 사무실이라고 방송한 것을 두고 윤 수석은 “KBS가 노영민 비서실장 사무실이라고 한 곳은 노영민 실장과 무관하며, 노 실장은 그 사무실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이 부분 역시 사용 여부에 대한 확인절차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윤 수석은 사과와 정정방송을 요구했다.
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전언과 노영민 비서실장의 사무실 등 핵심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청와대 지적에 KBS는 아직 공식입장을 내지 않았다
청와대의 정정방송과 사과요구에 시사기획창은 재방송 결방 방송되지 않았습니다.
재방 결방을 두고 시사기획 제작진이 반발을 합니다.
재방결정이 청와대 외압이라고 주장합니다.
'시사기획 창' 제작진은 지난 24일 KBS 내부 전산망에 성명을 올려 "지난 18일 방송된 '복마전 태양광 사업' 편이 허위보도라는 청와대의 주장을 인정하는 듯한 모습으로 비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2일 방송 예정이던 해당 프로그램 재방송이 명백한 사유 없이 취소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청와대가 허위보도라고 반발하기만 하면 재방송도 결방시키는 것이 KBS가 추구하는 언론관인지 묻고 싶다"며 "편성본부장은 재방송 불방을 결정한 경위를 밝히고, 그 과정에서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가 없다면 엄중히 문책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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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살아있는 권력을 비판하는거 공영방송으로써 당연한 책무입니다.
하지만. 팩트에 근거한 사실만을 가지고 방송하면 됩니다.
그런데,
시사기획창은 최규성 농어촌공사 전사장이 문재앤 캠프에 있었다는둥..대통령의 말이라며 자막 처리합니다.
태양광 사업 배후에 대통령과 청와대가 있다는 뉘앙스를 교묘하게 방송을 합니다.
당연히 잘못된 허위보도는 청와대가 반박하는게 맞죠.
청와대가 언론중재위원회에 이의제기 하기전..그전에 허위보도한 KBS에 반박하는건 당연합니다.
시사기획 창이 재방 결방한걸 두고 청와대 외압 운운하는건 너무나 나가도 너무나간 그들만의 생각이죠.
첫댓글 이석재 기레기 기억합니다.
당연하죠~~!!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kbs가 정정 보도를 하거나
진정한 사유를 내면
되는거 아닐까오ㅡ.
이건 이래서 정정합니다
라든가
청와대에 대한 반론을 본인이 직을 걸고 하면 될 터인데, 말 참 더럽게 많네요.
허위보도 정정요청하면 언론 탄압인가요? 한심하네요...
본인들 취재가 사실에 기인한 것이 확실하다면 jtbc 처럼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목숨걸고 투쟁하던가...
기자들 ...태양광 사업의 핵심 문제가 뭔지 공부 좀 하고 취재했으면... 정부에 비판적인 경북도는 지자체가 나서서 태양광사업을 승인해주고 지지하는 주민들과 반대하는 농민들 사이에 마찰이 많은데.....고등학교서 부터 다시 다녀야 할 듯...
제작진과 KBS노조(민노총 아님)에서도 비판 성명을 냈더군요...
이렇게 엉성한 방송을 내보내고 하는 행동이 화가 나네요..
아마 그 노조가 공영노조라고 아주 꼴통노조죠. KBS 사내의 태극기 부대 노조라고 하더군요. 이석재 기레기랑 그 제작진이 아마도 그쪽 출신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에 아시아경제는 잘하더니 제작진이 바꿔었나? 아리송하네요
@우주Ody 그러면 제가 화가 안나죠.
파업전까지 1노조이고 지금도 2000명 가까이 소속된 노조입니다.
@덩추이 아 KBS노동조합이였군요... 거기가 새 노조 KBS 본부 오기 전에 젤 큰 노조였군요... 공영노조가 아니였네요.
@우주Ody 잘못하면 의도했던 안했던 시끄러운 사건이 될 듯 하네요.
이석재가 기레기인 이유
"그러나 이번 태양광 편을 직접 취재 제작한 이석재 KBS 기자는 지난 21일 미디어오늘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저희 방송 내용은 모두 팩트를 근거로 제작됐다”면서도 청와대에 사실확인을 거치지 않았는지를 물었을 땐 답변하지 않았다."
떳떳하면 왜 말을 못해??????????????????????????????????????
팩트로 기사쓰고 아니면 직을 걸어라.
팩트라는 거죠? 기사가 나오면 읽는 사람이 이것이 팩트인지 아닌지 크로스 체크를 하게 해 주는 우리나라 훌륭한 기자님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