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28일 서울을 비롯한 인천·성남 부동산 경매시장에서는 248건이 경매 진행돼 이 중 90건이 낙찰됐다. 진행 물건 대비 낙찰 물건 수를 의미하는 낙찰률은 36.3%, 감정가 대비 낙찰가를 뜻하는 낙찰가율은 86.2%, 평균 응찰자 수는 6.6명이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물건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소재 전용면적 59.39㎡형 아파트로 39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118%인 2억7368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 공릉동 아파트 전용 84.88㎡
서울 노원구 공릉동 108 우방아파트 403동 1105호가 오는 13일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8계에 나온다.
태강초등학교 북서측 인근에 들어선 5개동 494가구 규모로 2000년 5월에 입주했다. 15층 건물 중 11층으로 남향이고 방은 3개다. 최초 감정가 4억2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3억3760만원에 경매가 진행된다. 시세는 3억7000만~4억3000만원 선이고 전세금은 3억2500만~3억5500만원 선이다. 사건번호 12-23108
◆ 분당동 아파트 전용 53.72㎡
성남 분당구 분당동 66 건영아파트 102동 104호가 오는 13일 성남지원 경매 2계에 나온다.
장안초등학교 서쪽에 자리한 27개동 1688가구 대단지로 1994년 5월에 입주했다. 14층 건물 중 1층 남동향으로 방이 2개다. 최초 감정가 2억98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2억86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매매 시세는 3억~3억4000만원 선이고 전세금은 2억6000만~2억9000만원 선이다. 사건번호 16-10485
[김인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