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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목요일 기업탐방을 다녀온 1인입니다.
회사로 가는 발걸음은 가벼웠지만
집으로 올 때는 마음이 무거워습니다.
행사는 굉장히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앞으로 내가 다닐 회사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어 있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회사를 소개하고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쿨한거 같습니다
특히, 회사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다른 기업들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단지 샘표만을 경험하고 좋다고 판단하지 말라는 인사팀장님 조언도 인상깊었습니다.
음,,
솔직히
상경계열이라 그런지
공장견학을 통해 특별히 뭔가 굉장한 것을 보고 느꼈다고 얘기할만한 것은 못 느꼈습니다.(사람마다 틀리겠죠??)
혹시라도 이 글을 읽는 올해 이후의 참가자분들 중 특히 여자분들은 견학할 때 힐로 불편할 때가 간혹 있습니다.(공장 시설 둘러보며 계단이나 옥외(?)구조물에 올라갈 때 굽이 낄 수 있으며 여자분들은 굉장히 조심스러웠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다만 대다수의 여자분들은 특별한 조치 없이도 무사히 투어 마침)
저에게 있어서
모의면접은 큰 쇼킹이였습니다.
위에 잠시 언급하였듯이, 마음 편히 있다가 모의 면접한다고 하길래 짧게 1분정도 자기소개정도 두리뭉실 준비하고 있다가
조금의 압박으로 저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완전 준비 안 된 상태로 얼마나 대처할 수 있을까?? 라는 호기심으로 대비안한 측면도 있긴하지만
오늘의 면접실패는 미칠듯한 자기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샘표에 대한 열정이 있는 분들이 많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짧은 시간이였지만 보이지 않게 능력자포스를 품기시는 많은 분들을 보면서
정말, 취업이 장난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대로는 안돼!!!!"
라는 생각 속에 이후의 일정은 완전 페이스를 잃었습니다.
특히나, 호프타임때는 제대로 어울리지도 못함이 끝내 아쉽습니다.
같은 직무 지원자들끼리 좀 더 어울릴 수 있도록 회사에서 배려해주었지만 오히려 저로 인해 제가 있던 테이블이 어색해졌던거 같아 앉아 있는 내내 가시방석이였습니다.(담주 면접 준비하시는 면접의 달인님, 그리고 같은 학교 두 여자분, 저 그리 이상한놈은 아닙니다,,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사과직원분(성함을 모르네요;;;), 이성진차장님 , 홍정원님으로부터 많은 조언 및 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많은 분들과 어울리고 싶었지만,
무거운 마음이 얼굴로 전달되는 느낌이여서 더 이상 자리를 지킬 수 없어 자리를 나오게 되었는데,,
아,,
아쉬워라;;;;;;;
집으로 오면서
팀장님이 쓰신 책을 보면서
다시금 머리속이 복잡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잘못 준비하고 있었던 것들이 눈에 보였기 때문에
다시금 마음이 급해졌지만
그래도 어쩌면 지금이라도 제대로 나를 돌아보고 전략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게 다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취업스케줄이 짜질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서 다시 정진해야 되겠네요
부디 오늘 같은 경험 공유한 모든 분들 이번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또한, 이런 기회를 특별히 제공해주신 홍정원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상,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재주를 갖고 있는 1인이 탐방 후기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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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옆에 있던 그 남자였는데요^^ 님 안 어색했어요!!
원하시는 곳~ 희망하시는 곳~ 팍팍 잘 들어가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샘표에서 만난다면 더 좋겠고요^^ 전 끝까지 남아서 술 마시고 갔습니다.ㅎㅎ 다음엔 끝까지 남아요^^
저는 6일에 다녀왔는데,, 역시 모의면접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
혹시 미친존재감..? 저도 같은 곳에서 면접봤는데 님 잘하셨어요~ 자신감 가지시구 당당하게 면접보시면 훨씬 좋은 결과 있으실거 같아요 ^ ^ 저도 모의면접보다가 얼굴 불타는 고구마처럼 됐었는데.. 창피했어요 ㅎ
ㅋㅋㅋ 누구신지 알겠어요! 안양사시는 분이시죠? 이렇게 많은 사람이 기억하고 있으면 우선 절반의 성공이자나요!!
힘내세요 다 잘될 꺼랍니다^^
샘표 연봉이 얼마인지 혹시 얘기해주셨나요?
기업탐방 다녀오셨나보네요ㅎ 저도 다녀왔는데ㅎㅎㅎ 샘표에서 뵜으면 좋겠네여!
저두 다녀왔었는뎅 ㅋㅋ 샘표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