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학교급식 식품알레르기 관리 역량강화를 위해 [식품알레르기의 이해] 직무연수를 지난 12일을 시작으로 4차에 걸쳐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인 비자숲힐링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식품알레르기는 특정 식재료에 대한 인체 면역계의 과잉반응으로 학생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식품알레르기 학생과 그 원인식품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학교급식을 통한 부작용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제주지역 모든 학교에서는 알레르기 유발 식품(19가지)을 표시한 식단표를 가정에 발송하고, 학교홈페이지와 식당, 교실 등에 게시해 알레르기 유병학생이 음식을 선택하여 먹을 수 있도록‘식품알레르기 표시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학생에게는 제거식 또는 대체식을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에서는 원인식품 제한, 대체식품 제공 등 식생활관리를 통해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연수 기회를 마련해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