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이걸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많이 했습니다 !!!
그 첫 번째 이유는 후기 1편에도 올렸듯이 라틴속으로 식구, 엘에스(유니텔), 제임스, 그외 말만에 온 사람들 너나 할 것 없이 뒤엉켜(?) 함께 했기 때문에 솔직히 누가 누구인지 제대로 파악할 수 없었지요. 특히 신입분들은 더욱 파악이 안되고 있습지요. 미리 사죄의 말씀을 드려요. 헤헤 `` *^^*
두 번째로는 저 스스로도 살사의 삼매경에 푸~욱 빠져버린 탓에 ... 제 본분(잉?)을 망각하여 식구들의 모습을 제대로 느껴볼 여유가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칫 제대로 보지 못한 제가 엉뚱한 이야기를 써서 무리를 일으키지 않아야 할 터인데...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아주실 꺼지요? ^_^
그래도 힘닿는 데까지는 해보아야지요 . 아~암 ! 히죽 ~ !
더욱이 이번에는 지금까지 없었던 일들 ... " 사라야, 이 이야기는 바로 올려 ~. 이 이야기를 비밀로 하려고 해도 누군가가 올리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어" 라는 등의 주변의 강력한 지지(?)에 힘입어(^^;;)...... 다시금 마지막 라틴바 투어의 식구들의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하하하....
(1)우선 사부님 부터 ... (매도 먼저 맞는 게 좋다고 하잖아요... 꺄르르르륵 ~! )
마콘도부터 말만까지 오프 모임에 다 참석하셨을 정도로 시간이 많으신.. (허걱 ~ 농담이구요 ^^;;) 것이 아니라 , 시간이 많지 않아도 잠시라도 들렸다가 한 가르침 전수하여 주신 후... 식구들의 흥겨움이 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레 자리를 일어서는 분이시지요.
이 번에도 친구분 집들이가 있으셨는데 식구들을 위해 일찍 오셨다가 가셨지요? 저희 라틴속으로 식구가 사부님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사부님의 이런 모습에서 연유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고``` 앞으로도 일찍 가셔야 한다는 건 절대 아님 ! ^^;;
(2)김성공님
다른 때보다 식구분들과 많이 춤을 추셨던 것 같아요.
행여나... 지난 번 저의 후기를 보신 후 각성(*^^*) 하신 건 아니신지요. 호호호``
(이게 무신 소리냐면 .. 지난번에 성공님께서 오랜 시간 같이 하지 못하셨던 까닭에 제가 섭섭하다고 했었거든요. 더 궁금하시면 사보르라티노 후기 2탄을 보십시오. )
성공님의 춤추는 모습을 보면서 어쩜 저리 행복해 하실까 라고 궁금했었는데 ... 그 이유는 살사도 좋지만 사람을 우선시하는 ... 성공님의 철학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래야 하느니라~ 말로 가르쳐주신건 아니지만... (후기1편)에서 보탬글이 바로 성공님과 살사를 추면서 가르침을 얻게 된 것이었답니다. 감 ~~ 사 ~~ !!!
이런 가르침을 얻고 싶은 분들은 성공님의 손을 부여 잡아보세요. 뿌히히히 `````
(3) 김영실(Salsera) 님
게시판을 잠시 떠들썩하게 했던 바로 그 묘령의 사부님 !!!
아직 닉네임이 확실히 정해지진 않았지만, 우리의 새로운 사부님이신 건 확실하십니다.
말만에서 모두들 이제나 저제나 오시길 기둘리며 있었는데 정말이지 태양처럼 빨간 웃옷과 검정 바지를 입으신 뉴~~ 사부님이 오셨지요. 그 후 뉴~사부님의 춤은 말로 ... 표현하기엔 너무 부족합니다.
이미 사부님의 자질을 타고 나셔서인지 가르치시는 모습도 안정되고, 자신감있게 식구들을 이끌어주셨지요. 특히 뉴~사부님이 좋아하신다는 가슴으로 춤추는 것(오잉? 그 가슴말고, 그 가슴이라나 뭐라나... ^^;;)의 진수를 볼 수 있는 밤이었지요.
아직 못뵈신분들은 ... 화용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하핫 ~! 앞으로도 그렇게 정열적인 모습으로 라틴식구들과 함께 하시는 거죠 ~~~ ? ^.*~
(4)정열님
오늘 참석한 분들 중 가장 막내이셨던 분. 하지만 전혀 막내같지 않은 ... 그 이유는 ... 더 이상 설명 못하겠오. -.-;; 모르시는 분들은 다음에 직접 보셔야 할 듯. 뿌히히히 ```
아무튼 고등학교 시절부터 '문나이트'를 다니셨다고 하며, 그렇게 놀았음(^^;)에도 불구하고 고대 정외과에 열심히 다니고 있는 우리의 장한 막내 !
진실게임에서 '아직 키스를 못해본 사람?'이란 질문에 전혀 거리낌없이 누가 안했나 ... 훑어보던 모습에 라틴 식구모두 두손 들었더랬어요, 정열님... ^^;;
앞으로도 닉네임처럼 ... 공부든 살사든 무엇이든 정열적으로 하시는 님이 되시길 바래요.
추신 - 저를 글 잘 쓰시고, 춤도 잘 추신다는... 미랑전설님으로 착각하셨었나봐요. *^^*
(5)노란오리님
키가 크심에도 불구하고 ... 닉네임처럼 깜찍한 느낌을 주는 분. 오프에서는 처음뵈었지요?
오프때는 어떻게 보면 어울린다는 것이 약간은 힘이 들수도 있었을텐데 ... 열심히 베이직을 하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많은 이야기는 못했지만, 동년배라서 앞으로 더욱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부턴 일찍 가시지 말시구요 ... 그냥 저랑 조용히 식구들의 망가지는(^^;;) 모습을 함께 보자구요. 호호호```
(6)오리독수리님
오리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노란오리님과 처음에는 헷깔렸는데 ... 독수리가 되고픈 오리라는 님의 설명을 듣고 이제는 확실히 기억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아마 ... 멀지 않은 미래에 살사춤의 독수리가 되시지 않을까 싶어요. 왜냐 ? 한 미모에 ~ 한 몸매 하시니... 게다가 처음
인데 3차까지 가시는 열정도 있으시니까요. 꺄르르르륵 ~!
저도 처음에는 다른 많은 분들처럼 저의 한계에 힘들어 했었더랬어요. 지금도 저의 한계는 알고 있지만 ..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왜냐 "난 소중하니까 ~! "
오리 독수리님도 충분히 잘 하실 수 있구요, 자신감있게 추실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으실꺼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 남자친구분께서 돌아오셨을 때, 독수리님의 샤샤시~ 한 춤을 보고, 더욱 사랑에 빠져버리도록 ...
(7)나야~ 님
처음 게시판에서 닉네임을 보고 과연 어떤 분이실까 궁금해 했더랬지요. 독특한 닉네임인 까닭에...아마 많은 분들이 그러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분은 위에 소개해 드렸던 오리독수리님의 언니되시구요, 그러니 당연히 한 미모에, 한 몸매, 한 열정은 말할 것도 없구요.... 술자리에서도 라틴속으로의 앞날을 위해 정말 열심히 생각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어요. 그러니 누가 님에게 감히 ~ 신입이시라 할 수 있을런지요 ...
또 한 말발(?)하시는 지나간유승준님께 ... " 혹시 부인을 엄마라고 하시는거 아니예요?" 라고 날렵한 레프트훅을 날려버리셨던 분 맞지요? 뿌하하하``` '날카로우십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할께요.
(8)딴스딴스님
개인적으로 제가 정모때 가지 못하는 까닭에 오늘에서야 처음 뵙게되었던 분. 그래서인지 정말 많은 대화를 하지 못했지요. 다른 분들과는 즐겁게 이야기 나누시던데 ... 앞으로는 정모를 나가던가 해야겠어요.... 딴스딴스님의 사랑을 받기위해서리... 키득키득 ````
게시판을 보고서야 ....행여나 식구들의 흥을 깰까싶어 바람과 함께 사라져야했던 딴스딴스님의 라틴식구들에 대한 배려를 알 수 있었네요 .
(9)지나간유승준님
친구 분 결혼식의 피로연도 뒤로 한채 오는 사람은 승준님 밖에 없을 듯. 장가를 못가신 이유가 따로 있다니까요 ... 하하하```
암튼 ... 무엇보다도 라틴바 tour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신 분. 그 동안 고생이 많으셨지요? 그래도 승준님의 그러한 노력으로 인해 많은 라틴식구들이 알지도 못했던 곳을 알게 되었고, 그 후 열심히 갈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원래 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부터야 쉽잖아요.
2차에서도 삼천포로 빠지는 이야기 속에서... 다시금 '라틴속으로'의 발전을 논하는 승준님의 모습에 식구들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을 것 같아요.
거기까지는 참 좋았는데 ... 마이클(지나가던 행인1 ^^;; 스포츠댄스 강사)과 이야기 도중 "1시에 문나이트에서 뵙지요" 라는 말로 3차의 말뚝을 박아버려 ... 라틴식구들을 놀라움에서 황당으로 이끌어버렸던 분 ! 네? 그럼.. 신나서 따라 간 사람들은 뭐나구요? 헤헤
-.-;;
(10)파란하늘님
위의 지나간유승준님 다음으로 라틴을 이끌어가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들게했던 분 !
이유인 즉, 말만에 들어오자마자 춤추기 시작하여, 끝날 때까지 앉아있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것이 그 첫 번째 이유고, 두 번째로는 술자리에서 흩어져 가는 이야기를 모아보려는 노력을 다분히 하시는 모습에서 ... 리더의 모습을 얼핏얼핏 보이셨다. 더욱이 술값을 내겠다고 하시며 ... "자.. 우리 문나이트로 언제 출발할까요 ?"' 라는 말로 3차를 강행하는데 한 몫 했던 분!
(11)사이비춤선생님
분명 게시판의 글에 의하면 오지 못하실 분이셨건만 ... 역시나 사이비님은 저녁을 뒤로하면서까지 살사를 잊으실 수 없으셨나봅니다. 아무래도 오빠 ~~ 살사를 다이어트의 방법으로 쓰고 있는건 아니예요 ? 키득키득``
이날 사이비춤선생님의 춤도 춤이었지만.. 2차에서의 뛰어난 자리선택(?)으로 라틴속으로의 수많은 미인(?)들을 좌우로 앉히며 즐거워하던 모습이 압권이셨습니다. 뿌하하하 ``
특히 뱃심으로 테이블 원래자리에 돌려놓는 사이비춤선생님의 모습에 라틴식구들은 모두 숨을 죽일 수밖에 없었지요. 밀어낸 뱃심이 저 정도이셨으니.. 숨을 들이셔 안으로 집어넣은 뱃심은 어느 정도일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우헤헤헤```
그 사태이후 사태를 수습하지 못한 님께서는 오버작전으로 오딜님과 함께 자리를 빛내주셨답니다.
(12)오딜님
치마가 참 이쁘게 어울리는 분이시지요. 그래서인지 여성스러운 매력이 참 많으신 분이시구요 ... 절대 ... 푸우님과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장면이 저의 레이더망에 잡혔다는 소리는 차마 못하겠구요.. (^^;;), 2차에서의 간드러지는 애교로 사이비춤선생님을 사로잡았다는 유언비어도 저는 절대 못 퍼드리겠어요. 푸히히`` 농당이구요 ~
분위기를 띄운 다는 것은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 생각보다 애교가 넘치는 사랑스런 성격이 님의 강점이신 것 같아요.
(13) 터프걸님
뭐... 위의 많은 사람들이 2차에서의 진가를 발휘했지만 역시 터프걸님만큼 분위기를 압도했던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일요일 출근이심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오프를 빛내기 위해 말만으로 나온 그 열정과 2차에서의 즐거움을 위해 나하나 망가(?)지는 것 상관없다는 자세로 뭍 라틴식구들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가셨던 분 !!! 또한 사이비춤선생님 못지 않은 자리선택으로 라틴속으로의 미남(?)을 좌우로 앉히는 기쁨을.... 하핫```
특히 흰 겉옷안에 입으신 옷이 무얼까 궁금하게 만들어... 2차를 미스테릭, 환자지, 서스펜스,앤드 에로틱하게 만들어 주셨더랬습니다. 역시 터프걸님은 달래 터프걸님이 아니셨습니다.
후후`` 하지만 터프걸 님도 '알고 보면 부드러운 여자예요~' 라는 걸.. 님의 사랑스런 제스추어~에서 알수 있었어요. ^_^
(14) 공주님
어느새 조용히 오셔서 살사의 춤세계를 장악하고 계시던 분 ! 신발이 정말 닉네임과 어울리는 것이었고, 그로인해 플로어가 더욱 빛이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언니 나 이뻐 ? ^^;;
2차에서 ... 친구들이 오라는 권유도 뿌리치고 라틴을 배반하지 않았던 분 ! 그런 공주님을 3차에 가지 않았다고 배신자라고 몰아 부치는 것은 ....... 당연하다고 봅니다. *^^*
공주님도 3차까지 같이 같으면 좋았을걸 하는 식구들의 아쉬움이 커서 배신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네요. 후후``
식구들이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을 지니신 분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한 2차였어요.
(15) 헬레나님
친구분들과 함께 오셔서 라틴속으로에만 전념하기 힘이드셨지요 ?
그래도 빠짐없이 식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구요, 워낙에 이쁜 춤솜씨를 보여주시는 분이라 ... 라틴의 남정네 뿐만 아니라 다른 모임의 남정네(?)분들도 눈독을 들이시는 분이지요. *^^*
한 번도 같이 춰보지 않은 파트너와 처음부터 호흡을 맞춘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왠만큼 잘 어울려 추는 커플은 그 만큼 함께 연습했기 때문이라고 하니까요. 그러니 헬레나님의 솜씨는 더 설명 안 해도 아시겠죠 ?
많은 신입여러분 ... 헬레나님을 꼬~옥 붙잡고 베이직을 배워보세요. 후회 안하실꺼예요.
(16)푸우님
말만이 집 근처임에도 잘 몰랐다고 하셨던 분. 그래서 시험이고 뭐고 ... 뒤로하고 달려오셨다는 분 ! 뿌하하``` 이제 집에서 가깝고 하니 ... 말만이 제2의 집이 되는 건 아닌지요. ^^;;
평상시에도 느꼈지만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귀여움이 푸우님의 개성이지요. 이날은 노란색 가방에 녹색남방 그리고 얼룩(?)무늬가 들어간 회색 옷을 입고 오셨는데 ... 이날 히트는 바로 그 얼룩무늬 티셔츠였더랬어요. 모두들 그 얼룩이 푸우님의 땀인 줄로 착각하였었거든요 ... 그래서 진짜 열심히 췄나부다 생각했었는데 .... 밝은데서 보니 얼룩이었던 거죠.
그 이후 떠오른 명언 하나 ~ . . .
"다시보자 사진발 ~ 다시보자 화장발~ 다시보자 조명발 ~~ " 하핫 ~!
(17) 이사도라님
어제도 역시 이사도라님의 춤은 모든 분들의 시선을 주목시키기에 전혀 모자람이 없을정도 였지요. 자그마한 체구에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시는지 모르겠어요.
보통 때 보면 조용히 있다가 음악만 흘러나오면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발산하시는분 !
원래 춤을 좋아하셔서인지 춤을 느낄줄 아는 분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 살사의 전파를 위해 라틴식구가 아닌 분들에게도 베이직을 열심히 가르쳐주던 모습이 참 아름다워보였어요. 나 혼자 잘추는 것이 아닌 남도 함께 행복하게 하는 ... 그것이 이사도라님이 가진 특별한 무언가 인 듯 합니다. 하하하``` 언니 나 잘했지 ? 우린 ... '부천부수' 잖아 !! ^^*
(18) 채르티님
역시 라틴을 생각하는 사람중에 채르티님도 빠질 수 없으시지요. 저희가 말만에서 일찍 나온 까닭에 춤을 못추고 바로 2차에 오시었지만 , 그 늦은 시각에... 피로한 몸을 이끌고 ....
한껏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이겨가며 오기란 쉽지 않으셨을텐데 ... 식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식구들과 함께 하는 그 모습이 춤출 때만큼 좋아 보이셨어요.
그나저나 오늘 논문이 통과되셨어야 할텐데요 ....
아마 교수님께서 채르티님이 더욱 잘 쓸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판단하셨기 때문에 다시 써오라고 하셨지 ... 정말 아무 능력없고 그 정도도 잘 쓴 편에 속하는 학생이다라고 생각하셨다면 ... 다시 쓰라고 하지 않으셨을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 <--- 김대중대통령 버전 ^^*) 힘내세요 !!!
(19)사라바보님
저의 한계에 대해 그렇게 심각하게 고민을 했던 때가 지난주 토요일이었다는 사실이 왜 이렇게 믿기지 않는지요 .. 후후 ```
솔직히 이번 오프날엔 참석하지 말고, 여행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왜냐면 ... 내가 하고자 했던 일도 , 좋아해보려던 살사도, 그리고 사람들도 .. 모두 접어두고만 싶다는 생각이 참으로 많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수요일쯔~음 여기서 못한다고 저 스스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 남들에게는 그렇게 너그러우면서(?)- 정작 저 자신한테는 너무 가혹한 것 아닌가 ...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하하하````
그래서 시간을 조금 더 줘 보기로 했어요, 사라바보한테...... 괜찮은 방법이지요 ? 얘가 부디 성공해야 할텐데 ... *^^*
# 보탬
어느새 또 다 썼네요. 우와 ~~~
이렇게 긴 글을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더욱 드는 날이네요.
다시금 월요일이 왔지요. 지난 토요일 젊음을 너무 믿어버린 탓에 지금 저의 신체적 상태는 거의 제로이지만, 마음만은 이렇게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 행복한 사람들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행복을 배웠고,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저도 열정적인 사람이 되었거든요. 하하``` 무슨 회고록 쓰는 것 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