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 수비는...
내야보다 더 중요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야는 공을 빠트리면 단순한 안타가 되지만
외야가 공을 빠트리면 2루타 3루타, 심지어는 런닝홈런까지 나올수 있는 포지션입니다.
외야수가 타구를 잡을때에는 명심해야할것이 있습니다.
1.절대 타구를 예측하지 마라 ==> 타구는 어디로 갈지 모릅니다. 타격과 동시에 앞으로 달려나가는 버릇이 보이는분들이
종종 있는데 항상 타구를 먼저 보구 위치를 파악해야 합니다.
2.타구를 따라갈때는 글러브는 아래로 ==> 타구를 따라갈 때 보면 공을 잡겠다는 마음이 앞서 글러브로 본인의 시야를
가린채로 타구를 따라가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글러브로 시야를 가리면 타구 위치
파악이 절대 되지 않습니다.
3.타구를 따라갈때는 뒷걸음질 금지 ==> 외야로 가는 타구는 야수의 발보다 빠릅니다. 타구의 위치가 파악되었다면 고개
를 돌려 타구를 바라보고 앞으로 뛰어야 합니다. 뒷걸음질 치면 타구는 보이겠지만 타구
가 흔들 거리며 보이겠지요~
4.타구를 잡았다면 빠르게 내야로 ==>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타구가 안타가 되었을때 혹은 주자가
있을때 플라이볼을 잡았을때, 곧바로 세컨이나, 숏에 중계플레이를 해야합니다. 외야가
타구를 잡고 머뭇거리는 사이 주자는 이미 몇발 앞서서 뛰고있습니다.
중견수 ==> 세컨,숏 가까운쪽에 중계
좌익수 ==> 숏에 중계
우익수 ==> 세컨에 중계
어깨가 자신있으신분들은 바로 원하는 곳에 던지셔도 무관합니다!!
하지만 너무 큰 곡선을 그리는 송구는 안하는게 낫겠죠?ㅋ
5.틈틈히 웨이트를!! ==> 포수와 투수만 어깨가 좋아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정작 어깨가 강해야 하는 포지션은
외야입니다 외야가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으면 주자가 함부로 뛰는 일은 없습니다.
집에서 간단히 할수있는 아령이나 바벨을 가지고 하루 300개정도씩만 꾸준히 하시면 볼 스피드
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올라가 있을겁니다
출처: 전국사회인야구연합회 원문보기 글쓴이: 야구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