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몰라요... 군대가면 누구나 한가지 씩은 군사 기밀을 들고오죠.
한가지 말해둘건 이 사건들이 발생한 특정사단도 모르고 지역도 모르고 어디서 들은것입니다.
1. 집에가고 싶어, 근데 집이... -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알지만, 군대 차량들은 선탑을 해야 합니다. 간부가 옆에 타야 된다는 거죠. 부사관이 타든 등등... 어느 또라이가 1 1/4 트럭(K-311)을 선탑없이 끌고 탈영했습니다. 뭐 탈영하면 당연히 뒤집어지는건 마찬가지인데, 집 주소가... 군인이 떼거리(오바로크라코 뭐 민정경찰(DMZ Police)라고 개구라 명찰이 있습니다. 그런것 달아주는 집이 엄청나게 많은 그런 곳이었죠. 당연히 군바리를 위한 곳이 많았죠)로 나다니는 수도권 베드타운... 세상엔 별놈이 많죠 그쵸?
2. 나 살려달라우! 아 이 바보놈들! - 일단 2, 3을 설명하기 위해 밑에 깔고갈게 있는데, GOP / GP / DMZ 에서는 귀순자를 잡으면 바로 국가유공자가 됩니다. 로또죠. 이건 사고사례. 어느날 북한 장교가 GP 정문 앞에서 나 살려달라우! 하고 권총을 빠방! 쐈습니다. GP놈들은 안 열어줬고, GOP에서 열어줬죠. 그 다음에는 후략
3. 술먹고 헤롱헤롱 - 로또는 수색대대도 포함됩니다. 네, 수색대대는 DMZ안에서 노는데, 어느날 이등병이 귀순자를 낚아왔습니다. 귀순 이유 - 만취해서 길 잘못찾아서 남하(...)
첫댓글 1번은 운행 중에 탈영한 건가요..? 간부가 모자라는 부대에서는 종종 음성적으로 병 선탑(...)을 시키는 사례도 있기는 해서..
아뇨 그냥 자기가 혼자 끌고 갔습니다. 병 선탑은 DMZ에서는 필수죠... (간부는 모자라지, 도망갈 길은 하나고... 도망가봤자 사살이고)
헌병으로 복무할 때 수송선임부사관(상사)이 운전하고 수송반장(원사진)이 선탑자인 배차 확인한 적 있습니다.
배차 사유는 운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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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 정규 발급 배차증이라 내보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근무시간 중에 놀러 나가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