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로에 갔다 9시 7분 급행열차를 기다렸습니다...10분인가 늦게 들어오더군요 -_- 쇠길공사 ㅅㅂㄹㅁ 하여튼 구로역에서 타는 사람이 신도림에서 타는 사람만큼 되었으니
뒤엣분이 여긴 구로지 신도림역이 아니야 그러더라는 ㅋㅋ하여튼 그래서 못탄 사람도 있고
기관사 아저씨 급했나 봅니다. 막 밟습니다. 중저항으로 ;;
보통때 같았으면 급행 조용하게 달려서 아무리 복잡해도 사람들 중심 다잡고 서 있는데 오늘은 안잡고는 못 버티겠더라구요..
중저항녀석 괴롭다고 마구 괴성질러대고 -_-;
얼마나 빨리달렸는지 부천역에서 거의 같이 출발한 완행열차가 보통때 같았음 송내역에서 급행 출발하기 전에 들어오는데 오늘은 출발하고 나서도 못들어 오더라는
송내->부평(2.7km 완행 소요시간 5분)을 2분 45초 만에 주파...
부천 송내간 지날때는 거의 미친듯이 달렸으나 아쉽게도 그때 시간을 재보지는 못함;
하여튼 막 열차 옆으로 덜커덩거리고 체감속도는 이거 한 백키로 넘는거 아니야 ㅋㅋ
일본열차 탈선사고를 연상시킬만큼 충분히 두려웠음...
중저항...아직 쓸만 하구나 -_-;
그나저나 쇠길공사 8시~10시 사이에 급행열차좀 더 추가시켰으면...인간적으로 그 때도 사람많은데 급행열차는 절대적으로 부족;
카페 게시글
③ 도시/광역철도
생각/
덜덜덜 탈선의 위협을 느끼다
단국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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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20 22:5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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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재밌습니다 선배님ㅋㅋㅋ 안산도 급행열차가 존재하면 얼마나 좋을까..ㅠㅠㅋ
그리고 송내 부평은 3분이 원칙이니 약 15초 정도 줄였군요... 그런데 희한한거... 같은 중저항인데 퇴근시간에 급행의 가속이 더디더군요... (급행에 열심히 승차한 사람들이 한몫... 그래서 가속이 딸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안산선 급행열차는 4호선 BVE로 체험을...캬캬 (먼소리 하는겨?)
정말 가속은 정말 더디더라는; ㅋㅋ 현택이는 오랜만이네 뭐하고 지내는겨 ㅋ 암사역님도 ^^ㅋ
BVE로..ㅋㅋ물론 저도 해봤죠..ㅋㅋ [중앙-사당구간을 무정차로 16분에 주파..ㅡ.ㅡ;;]
오이도-당고개 무정차 25분 주파했었던;;
헐;; 중앙-당고개까지 120유지하면서 33분걸리던데요;; 속도를 더 힘껏 밟으신건가..ㅋㅋ딜레이 -3589sec의 압박;;
특히 구로 - 역곡 구간에서 중간에 '덜컹' 하면서 심하게 요동칠 때.... 아마도 선로 분기점 같은데, 정신 안 차리고 있다간 넘어지기 일쑤입니다. 승객들이 '으악'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다는....ㅡ.ㅡ;;
대피선이 있는 산본역이나 대피선 부지가 마련되어 있는(플랫폼은 있는데 선로가 없음) 대야미,반월,상록수,한대앞,중앙역 을 활용한다면 급행이 불가능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작년부터 안산선이 흑자로 들어섰고, 이용객도 눈에 띄게 많아졌거든요.
급행을 운행한다면 산본-수리산-상록수-한대앞-중앙~안산까지 전역정차..뭐 이런식으로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야미,반월역은 정말 손님이 없더군요. 시골 분위기까지 날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