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으니 드림렌즈 했어요.
안경을 안쓰겠다는 굳은(?) 의지가 있다보니..그냥 한번에 쑥쑥 잘 하네요.
얌전하게 자야 효과 크다는 말에 꼼짝도 않고 자고 =ㅁ=;;;
아침에 시력이 정말 어느정도 보이니 둘다 신기해하고 있어요.
오늘 소개할 것은 떡국떡을 이용한 떡잡채입니다.
떡국떡..항상 왠지 모르게 냉동실에 남아있는 짠한 녀석~입니다.
가끔 떡국이나 떡만둣국..신랑위한 라면 끓일때 넣는 용도인 욘석이..
오늘만큼은 메인입니당ㅎㅎ
넘 맛있고 좋아요.
떡국떡 대략 두줌반정도 사용한거 같은데 후딱 해치워버렸네용~
-떡국떡 잡채 요리법-
떡국떡 두줌반, 맛타리버섯 반팩, 양파 반개, 애호박 1/3개, 당근 1/4개, 참기름, 통깨
양념 : 간장 4큰술, 올리고당 4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가루
양념장입니다.
간장과 단맛내는 올리고당이나 설탕을 1:1 비율로 넣고
여기에 참기름과 후추가루를 약간 넣어 잘 섞어주세요.
단짠만 가득한 양념장이지만~
채소들과 어우러졌을때 맛이 좋아요.
단!!!! 다 넣지는 말고 간을 보면서 넣어주세요.
전 대략 3큰술정도 넣고 간 봤는데 맞아서 스톱~
찍어먹거나 비벼먹는 양념장으로 사용시에는 그릇에 덜어내서 물을 조금 섞어서 간을 맞춰주면 좋습니다.
떡국떡은 우선 찬물에 담가서 전분기를 빼주세요.
20분정도 담근 뒤에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주고나서~
떡국떡을 채썰어주세요.
보통 떡국떡 고대로 잡채하기도 하는데..
그냥 가위등을 이용해서 편하게 길쭉하게 채썰듯 잘라서 조리하면
먹기도 편하고 보기도 좋아요.
길쭉하게 채썰은 떡국떡에 양념장 2큰술 넣고 잘 섞어주면 떡국떡 손질은 완성입니다.
혹시 떡 자체가 들러붙는 느낌이 싫다면~
떡국떡을 한번 오일 두른 팬에서 살짝 튀기듯 구운 뒤에 조리하면 덜 들러붙습니다.
애호박 990원하길래 사와서 요거저거 잘 해먹었네요 ㅎㅎ
맛타리버섯은 그냥 손으로 쭉쭉 찢어놓고~
양파, 애호박, 당근은 채썰어주세요.
파프리카, 피망등이 들어가도 좋지만~
최소한으로
양파와 당근만 들어가도 맛나용^^
만드는건 간단합니다.
우선 모든 채소를 한 후라이팬에 넣고 오일 두르고 강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당근과 같이 단단한 채소가 익으면
여기에 미리 밑간된 떡국떡을 넣고 양념장을 좀더 추가한 뒤에
떡국떡이 익을 정도로 볶아주세요~
불 끄고 참기름 조금 넣고 통깨 왕창 넣어서~
섞어주면~끝~~~
저 팬 하나를..한끼분으로 다 해치운 신랑이랑 딸램입니다 =ㅁ=;;;;
맛있는 떡국떡 잡채 만들기 였습니다.
떡국떡을 그냥 넣어서 잡채하면 아무래도 넓적한 부위때문에 잡채느낌이 덜났는데..
요건 정말 떡잡채..그 느낌이에요.
길쭉하게 잘라서인지 먹기도 편하구요 ㅎㅎ
덕분에 아이랑 신랑이 넘 맛나게 먹어서 이쁘네요 ㅎㅎ
떡국떡이 많이 남은 분들게 강추에용^^
벌써 금요일이네요 ㅎㅎ 울 으니 어제는 새로사귄 친구 집에 데꾸와서 간식 챙겨먹고 같이 놀고 하는거 보니..
어찌나 애들이 귀엽던지..아직 초3은 애기애기한데..
훌쩍 크겠죠 ㅠ-ㅠ
항상 저한테는 진짜 애기같은데 넘 빨리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