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2주 동안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과 보호자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2명과 학부모 12명 등 총 24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중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가족의 겨울방학 중 빈틈없는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미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대폭 확대했다. 지난달 신청을 시작한 후 하루도 되지 않아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다양한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을 반영한 교육과정이 펼쳐졌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디지털 드로잉 ▲음악 퍼포먼스 ▲뉴스포츠 ▲도자기 공예 ▲긍정적 행동지원 ▲그림책 테라피 ▲정리수납 ▲SW로봇체험 ▲마술체험 ▲크레이션 다양한 10개 과정을 운영해 학생과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강사와 보조강사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 16명을 교대로 활용해 보다 알차고 안전한 교육과정이 운영됐다는 평이다.
서부교육지원청 정은주 교육지원국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방학 동안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 진로 설정에 요구되는 핵심역량 신장에 몰입하는 기회를 충분히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및 가정의 행복지수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