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향은 서울 종로구 이화동 토박이..초.중 생일때 연고지 그런거 신경 안쓰고... 아버님이 삼성전자에 근무하시고,
농구든 야구든 무조건 삼성!!! 야구룰도 잘 몰랐지만, 무조건 삼성!!! 삼성 딱지 사서 친구들하고 딱지 먹기 하고... 허~파! 뒤집기,
양손 중에서 별 또는 숫자 높은거 따먹기... 당시 기억나는 삼성선수 이만수, 김시진, 류중일 등등...1990년 중학교 1학년 아님 2학년?
LG가 한국시리즈 에서 삼성에 4승 전승으로 한국시리즈 우승!! 이때만 해도 LG가 얄밉고, 싫고, 열받고... 어린 나이에 상심이 커서
야구에 관심 끊음... 이후에 삼성이 성적 좋아도.. 그냥 별루 관심 없음.. 그러면서 어느 순간 야구룰은 왠만큼 알았지만 특별히 응원
하는 팀 없고, 그냥 누가 잘하고 못하는지 아는정도... 그런데... 환경이 무서운것이 제일 친한 베스트 프랜 LG!! 그다음 친한친구 LG!!
어찌나 LG! LG! 해대던지... 자식들 열성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늦깎이지만... 3년 전부터 자연스럽게 LG를 응원하고 있는
본인 모습 발견.. LG 경기결과에 그날 컨디션이 달라지고, 친구들과 관계 매우 돈독해지고... 지금은 얼마 안됐지만, 그친구들 보다
제가 더 열성적이 되어버렸네요. 그래서 지금까지 LG유니폼 하나 없이 그냥 LG만 응원... 근데 작년까지 분위기는 예전 삼성이
한국시리즈에서 LG한테 전패할때의 그느낌 그감정이 재현되는듯 했으나, 나이좀 먹고 응원하다보니 예전 어렸을때 처럼 한번에
팽~! 은 안되이더다. 마음은 떠나고 싶어도... 예전 어렸을때 삼성은 한방에 정리가 잘되었는데... LG는 제작년부터 더 심각한데도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형님, 누님들 죄송...ㅜㅜ) 불화설이 있고, 시끄럽고, 하위권일때도... 팀을 바꿔볼까 생각은 해봤지만.. 역시
생각뿐 실천은 안되이더다. 이제 진정한 LG맨이 된것일까? 유니폼도 하나 없는데...아직도 열혈 LG팬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다음주 24일(토) 그친구들과 잠실 한화전에 본인이 주선하여 블루석 5장 예매 이친구들은 결혼하여 부부라는... 나만 솔로..ㅠㅠ 암튼,
어제 김광삼 선수 선발!! 계산해보니... 이변이 없으면 그날(24일) 김광삼 선수 등판... 경기 보면서 오늘 승리투수 되면, 24일 한화전
때 김광삼 선수 유니폼 마킹해서 입고 가리라... 다짐했는데... 그약속을 지킬것 같네요.ㅎㅎ 물론 패배했어도 맞췄겠지만... 암튼,
다음주 토욜 한화전때 블루석에서 22번 김광삼 선수 마킹한 유니폼 입고 있는 사람을 본다면 저일 확률이 높습니다. 아닐수도 있지만.
ㅋㅋㅋ 어제 LG가 KIA 로페즈 선발이었는데... 뜻밖의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달리니... 기분이 너무 좋아서 한잔하고 들어와 주저리
주저리 합니다. 오늘도 곤잘레스... 본인 페이스 빨리찾고, 한국 타자들에 적응해서 5연승 으로 GOGO!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양현종은 오늘 우리LG 타자들한테 엄청 발릴것 같다는... ㅎㅎㅎ 곤잘레스 1승 챙기고 팀은 5연승 GOGO!! ^^
첫댓글 선수 마킹하는데 이런 사연도 있군요 ㅎㅎ 앞으로 김광수 선수 유니폼 보이면 님인가 생각해볼 것 같습니다 ㅋ
님도 혹시 어제 한잔..?ㅎㅎ 김광수 선수는 불펜... 올해 현재까지 2승 투수 22번 김광삼 선수 입니다. 헛갈릴수도 있죠...^^
5연승 고고~~~
오늘 곤잘레스 왠지 호투할것 같은 느낌~ 입니다. ㅎㅎㅎ
헐 나도 이화동토박이 지금도 이화동 살고있는데...나보다는 어릴것 같은데 하여튼 반갑습니다.
ㅎㅎㅎ 반갑습니다. ^^
엘지는 늪이랍니다 한번 빠지심 절대 빠져나가실수 없사오니 이에 주의하시기 바람서 엘지홀릭에 빠지심을 진심으로 쌍수 들어 환영하는 바입니다 ㅎ ㅎ ..앞으로 엘지로 인해 생기는 모든 즐거움 슬픔 기쁨 아픔 저희와 함께 했음 하는 맘입니다 ,,,,자주 뵈요^^
늪 맞아요... 술자리 에서도 항상 LG경기 결과 문자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마지막 세번째 문자는 포카칠때 히든카드 보는것 처럼 문자를 쪼아서 본답니다.
쪼아서 볼때 주변 LG팬들 저의 표정에 주목하고 있구요...ㅎㅎ
ㅋ ㅋ ㅋ 그래서 시즌중에 약속도 무지하게 귀찮죠~~월욜이 젤로 좋은데 월욜날 약속잡는 사람은 또 별로 없궁,,,,약속 장소에서도 엘지승전보 들음~~올레~~~이러궁,,,주위에서 저땜에 못 살겠답니다 ㅋ ㅋ ,,,
오우~ 간만에 들어보는 이화동 ㅎ 전 효제동 살았었는데 충신동도 ㅎㅎㅎ 방갑네요 ㅎ
ㅎㅎㅎ 효제동... 저를 LG로 인도?한 저위 두친구가 효제초등학교 나왔어요. 저만 사대부국... 추첨 운빨로 입학!! ^^
제아들이 효제야구부출신,현제 신일중야구부2학년..^^
전 조선말기 부터 4대째 서울 토박이 인데 엘지는 마약이죠...끊기 힘들어요...제 평생 소원이 야구장에서 엘지 한국시리즈 우승의 감격을 보고 싶은데 90년때는 학생이었고...고등학교 야구부가 있어서 야구 아주 원없이 지켜 보았고 학교선배님이 현재 타격코치님이죠...94년때는 군시절...몇번의 가을잔치...2002년 대구원정 까지 가면서 ㅠ.ㅠ...물론 지금은 중국에서 직장생활 하지만 한국시리즈 가면 바로 비행기표 끊어서 가야죠...조만간 그 소망이 이루워 지지 않을까 조심 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지금 무슨 소리인지...아무튼 반갑습니다...
ㅎㅎㅎ 대단한 LG팬! 이시군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