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를 맞이하여 올만에 교단에 서면서
학상여러부운~ 오늘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함께
삼도남교를 지켜낸 윤판현 교장선생님을 기억해 볼까욧~
*이종섭선생님이 친필로 쓴 삼도남교 윤판현교장선생의 공헌비
...윤판현교장선생님은 6.25전후 삼도남교를 지켜낸 분으로 유명하다.
윤판현교장 공헌비 삼도남교
윤 판현선생님은 一九四八년 6월에 교장으로 부임 하셨다.
이 뜨락에 펼 뜻 한아름이 고르지 못한 벽진 인심으로 가로 막혔으나
한 뜻 위한 가르침 때문에 그 이는 일어섰다.
정열을 감추고 몸으로 가르치며 먼저 헤어진 인심을 모아
가누기에 그래더니 문득 六,二五의 총성이 삼도 여기에 더욱 컸음에랴
흉흉한 바람이 주야로 바뀌어 사나운 봉화와 아우성이 거듭하는데
선생님은 학교를 눌러 지키기에 공총, 그것으로 화난을 막아 무사하니
수다한 오해와 의심으로 끌려가기 몇 번 당시의 상황과 그 고충을
어찌 이루 다 적으랴. 이는 목숨을 묻는 충정과 덕화로
침해의 흉심을 꺾은 것이니 이로하여 그 공은 한 번 컸다.
국군 진주후 학생 六00 여명이 다 오릇하여 자리 잡으니
인근 교에서는 볼 수 없는 일이라..
(나머지 글은 사진방에서 확인 하시얍~)
무늬님! 고맙습니다. 무늬님의 글을 보면 항상 가슴 가득 벅차옴을 느끼는데 지금 이 순간은 어릴적 꿈을 키우던 그 시절로 되돌아가 있습니다. 벗꽃이 만발할 때 벗꽃 밑에서 하늘을 우러러보면 마치 하늘을 떠다니는 기분이 되어 마냥 기뻣던 생각이 가득합니다. 어쩜 시기 절적하게 좋은 글을 올리는지, 그리고 그 어려움을 이겨냈던 그 분들께도 감사함을 느낍니다.현직에 있는 교사로서 6월이면 아침마다 '현충일 노래'를 부르며 하루를 시작하기도 한답니다.
첫댓글 윤판현 교장선생님의 뜻을 길이 새기며 어려운 여건속에 삼도남교를 지킴으로서 보다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고자 하심이 드러나 보입니다 .....6.25 우리의 소원은통일 .....통일이여 오라 어릴적 부른 동요를 새겨 보네여 샘님 멋진 시간 보내시길...
늘 새로운 고향의 정보도 주시는 ..육이오날, 선생님 감사해요..
제가 삼도남 초등학교를 나왔어도..가보지 못했는데 사진으로 보니 감해가 새롭네요~윤판현 교장선생님 정말 장하십니다~?샘님 멋진글과 사진 감사해요~
저기....벗꽃나무 밑..,딱딱한 시멘의자에 앉아서 놀던때가 언제였던고.., 윤판현 교장선생님의 정열과 확고한 교육 의식으로 삼도남의 빛이 있었네요.. 다시한번 새겨 봅니다..
저번 석문산행 가기전에 삼도초교에 들려서 보았던 바로 그 비문이네여....다람쥐 노닐던 평화로운 교정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무늬님! 고맙습니다. 무늬님의 글을 보면 항상 가슴 가득 벅차옴을 느끼는데 지금 이 순간은 어릴적 꿈을 키우던 그 시절로 되돌아가 있습니다. 벗꽃이 만발할 때 벗꽃 밑에서 하늘을 우러러보면 마치 하늘을 떠다니는 기분이 되어 마냥 기뻣던 생각이 가득합니다. 어쩜 시기 절적하게 좋은 글을 올리는지, 그리고 그 어려움을 이겨냈던 그 분들께도 감사함을 느낍니다.현직에 있는 교사로서 6월이면 아침마다 '현충일 노래'를 부르며 하루를 시작하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