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만은 '인물과 사상'에서 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들을 논쟁의 도마에 올려놓으면서
토론을 주고받죠.
저도 강준만을 흉내내서, 훌리건 천국의 2명의 유저 커피는맥심과 프리덤파이터에 대해서 논쟁하고자 합니다.
먼저 커피는맥심
그는 제국주의자를 자칭하였습니다. 1:1 채팅을 저장하지 못한관계로 증거를 제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입으로 '나는 일본의 제국주의를 대한민국에 이식할것이다'라는 요지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 발언을 토대로 그를 분석해보았는데,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군요.
그는, 자생적 친일파중에서도 상당히 젊은 세대에 속하는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국주의를 추구한 나라치고 못사는 나라는 없기때문에, 제국주의를 추구해야 한다는 논리는..현실을 무한 긍정하는 태도입니다.
즉, 그는...우리나라가 일본에 먹힌것은...힘이없기때문에 당연했다고 생각하는
지만원,한승조와 같은 부류인데...더 악질인 것은...일본을 숭상하는 것을 넘어서서
아예 우리나라를 제국주의시대의 일본처럼 바꾸고 싶어한다는 점입니다.
그의 사상의 뿌리는...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만들어진 국민교육헌장 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서 태어났다고 선언하는 국민교육헌장은...개인의 자유,인권은
더 큰것, 즉 조국,민족이라는 가치를 위해서는 포기되어도 된다는 주장을 담고있는
매우 국수주의적이고 파쇼적인 헌장이죠.
즉, 커피는맥심이 주장하는 것의 핵심..제국주의를 수입해서 잘먹고 잘살면 되는거 아니냐...
자국의 이익만을 중시하는 상당히 이기적인 주장입니다.
타국의 인간은 인간이라고 여기지도 않는것이지요.
무한경쟁에서 무조건 승리하는게 최고라는 주장은 20세기 초
중국의 '량치차오'에 의해서 우리 나라에 수입된...아주 오래되고 낡은 사상, 즉 사회진화론인데
아직도 그 사상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그의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자신이 무슨 사상의 기반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제국주의를 운운하는 이 사람에 대해서
토론해 주십시오
추가로...제국주의를 써서 대한민국이 강해진다면..그 제국주의를 써야하는지도 토론해주십시오
첫댓글 프리덤파이터에 대해서는 다음에 분석해드리겠습니다
왜국식 제국주의에 대해서 동의하는 바는 아니나, 국제사회에서 정의같은것을 너무 추구하다 보면 당연히 망하게 되어 있다. 당연히 힘에 의한 논리도 감안하면서 행동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이런걸 너무 경시한 측면도 있다.
참고로 난 군주제를 꽤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치명적인'문제점이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주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공산주의 실현이 불가능한 한가지 이유가 이글에도 나와있구나. '자국의 이익만을 중시하는 상당히 이기적인 주장입니다. 타국의 인간은 인간이라고 여기지도 않는것이지요' 이 생각이 유사 이래로 변한적이 있던가?
앞으로 대한민국이 가야할길에 제국주의가 필요하다면 제국주의를 쓸수도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커피는맥심이 웃긴건 그당시 세계열강들이 부국강병을 위해서 팽창하다보니까 그결과가 제국주의가 된거지. 제국주의를 써서 나라가 부강해진게 아니라는게 내생각.
국가라는건 끊임없이 권력을 추구하기 마련이고 그권력으로의 의지와 행동이 시대상황과 어울리면서 여러가치 통치사상이나 제도가 나오는건데 미리 한가지를 정해놓고 "이것만이 우리가 살길이다." 라고 주장하고 맹목적으로 따르는건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라고 해야할까? 암튼 그렇게 생각한다
글이 너무 감정적이라 별로 대꾸하고 싶지 않군...몇 시간만의 글나부랭이 주고 받은 것으로 그 사람의 전인격적 사상, 가치관을 평가 및 매도하는 것도 같쟎고...
나는 승리한다 말에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