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 학교 등교를 준비했던 2022년 뉴질랜드 타우랑가 도시의 첫 유학생이 바로 오늘 월요일에 학교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 비가 엄청 쏟아지기로 예보가 되어 있어서 첫 등교 날씨로는 좀 아쉽습니다만 오전 일찍 떨리는 마음으로 잠도 제대로 못잤다고 하는 두 친구와 함께 학교에서 만나 같이 첫 날 등교를 함께 했어요.
먼저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에 등교하는 지유입니다. 원래는 8학년 나이지만 학교 방문시 이 학교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내년에 컬리지 9학년으로 올라가기 보다는 7학년으로 올해 낮추고 내년에 8학년을 1년 더 다니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유와 함께 학교 오피스에서 학교 체육복와 학용품을 챙겨서 교실로 이동했습니다. 지유는 리무(Rimu) 하우스에 배정이 되었는데 반 번호는 40반입니다. 이 리무 하우스는 멀티미디어 특별반으로 학생 전원이 IPad 를 사용하는데 입학등록 당시에 학교 규칙에 따른 정확한 기기 사용에 대해 지도를 받고 그에 따르겠다는 서약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요즘 학생들이 기기를 잘 다루고 알기 때문에 자칫하면 기기를 학습목적 외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 그럴 경우 학교에서 엄격한 제제 조치가 있으니 학교 내에서는 공부에 필요한 일에만 사용해야겠죠^^
지유가 반에 등장하자마자 어떻게 알았는지 이른 아침인데 친구들이 모여듭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지유와 인사를 마치고 Buddy 친구를 소개해주려고 했는데 이미 친구들이 손을 들고 서있습니다. 자기가 지유의 짝꿍이 되어 친구가 되고 싶다는 뜻입니다.
유학 초기에 이 버디 친구의 역할이 상당히 큽니다. 버디를 잘 만나면 유학 시작이 아주 순조롭고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도 잘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보통 버디는 자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어떤 경우는 선생님이 반에서 모범적이고 유학생을 잘 도울 수 있는 성품의 학생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버디를 통해서 학교 적응이 잘 되면 교우관계를 비롯해 학교 생활이 즐거워질 수 있습니다.
다행히 지유는 자원자가 많았는데 그 중에 한 학생이 선발이 됐네요^^
유학생이 2년 동안 새로 입학이 없었고 이 학생도 아마 2년 전에는 이 스쿨존 안의 한 프라이머리 스쿨의 학생이었을거예요. 그 학교에서도 유학생을 본 경험이 있을 것이고 버디의 역할이 대략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손을 들어 자원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첫 주에는 학교가 어떤지 소개도 해주고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함께 해주며 자기와 또 주변 친구들에게도 소개하며 새로운 학생이 학교가 낯설지 않도록 안내하는 역할도 합니다.
동생이 학교에서 친구를 만나고 수업에 들어가고 저는 오빠인 형욱이를 데리고 보이스컬리지로 향했습니다. 학교 내에서 교복을 판매하기 때문에 학교 선생님들을 만나고 교복을 구매하고 레벨을 파악하기 위한 테스트를 보기로 되어 있는 날입니다. 일종의 오리엔테이션이지요.
교복가게 오픈 시간이 아직 안되어 형욱이는 아카데믹 지도 선생님인 Mrs Willson 선생님과 함께 테스트를 봅니다. 간단한 리딩과 라이팅인데요. 아직 형욱이가 영어 기초가 약해서 어렵겠지만 현재 나의 실력을 분명히 알아야 선생님들도 더 잘 지도하시겠지요.
레벨평가를 마치고 교복을 구매하러 왔습니다. 체육복, 정규교복도 있어야 하고 새로이 교복을 입으니 더 시작하는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교복구매를 마치고 유학생 오피스에서 간략하게 책임자인 Mrs Roff 선생님과 일정 확인을 한 후 학교 신발을 사러 시내 가게로 나왔습니다.
으외로 신발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형욱이인데 신발을 금방 구매하고 오늘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내일 다시 오레인테이션 2일차가 있어서 여러가지 학교에 대해서 알게 될거예요. 그리고 내일은 학교의 시니어 선배를 만나서 이런저런 안내와 도움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유학원의 관리형 유학생이자 13학년 학생인 민혁이가 내일 조금 도와주게 될 것인데요. 유학생 리더이면서 학생회 임원인 민혁이가 후배를 위해 멋진 일들을 해줄 때가 이렇게 오네요^^
평소에 사진을 잘 안찍는다는 형욱이입니다. 어쩌면 이렇게 교복을 입고 기분 좋게 사진을 찍도록 응해주는게 앞으로 다시 보기 힘든 일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학교 선생님들을 만나고 교복을 준비하는 일정들을 통해서 보면 뭔가 새로운 일이 시작된다는 설레임이 형욱이에게도 그리고 인터미디어트의 지유에게서도 보여 참 좋았어요.
저희 입장에서도 2022년 첫 유학생과 가족이다보니 더 신경이 쓰이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정착과정에서 더 꼼꼼하게 하고 서두르지 않으려다 보니 아직 마무리가 안된 부분들이 있지만 이번 주를 통해서 더 타우랑가 유학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잘 준비되도록 열심히 도움 드리겠습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학생들의 떨림이 저에게도 느껴졌던 그런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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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