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유산(德裕山) ◈
덕유산은 1975년, 오대산과 더불어 국내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으면서 소백산, 속리산 등을 솟아오르게 한 후, 다시 지리산으로 가는도중 그 중심부에 빚어 놓은 또 하나의 명산이라고 할 수 있다.
덕유산은 전라북도 무주와 장수, 경상남도 거창과 함양군 등 2개도 4개 군에 걸쳐 솟아 있으며, 해발1,614m의 향적봉을 정상으로 하여 백두대간의 한 줄기를 이루고 있다. 13개의 대(臺),10여개의 못, 20개의 폭포 등 기암절벽과 여울들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구천동 계곡은 예로부터 선인들이 이름 붙인 33경으로 덕유산의 아름다움을 대표한다.
덕유산(1,614m)은 주봉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1,300m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으로 장장 30여km를 달리고 있으며 그 가운데 덕유산 주봉을 비롯해서 동쪽에는 지봉, 북쪽에는 칠봉이 자리하고 있는데 덕유산은 덕이 많은 너그러운 모산이라 해서 덕유산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경남 함양군 남덕유산 자락의 삿갓봉(해발 1,419m)도 어디선가 이름을 들어봤음직한 강력한 데자뷰(처음 보는 것이 아닌 것 같은 느낌)가 들게 했다. 혹시나 이전에 지면에 소개했던 것은 아닐까? 급히 과거 기사들을 검색해 봤지만 삿갓봉을 소개한 기사는 없었다. 그 대신 다른 지역에 삿갓봉이라는 이름의 봉우리가 많이 산재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삿갓봉을 비롯해 보경사가 있는 포항 내연산 줄기의 삿갓봉, 장수 마이산 줄기의 삿갓봉 등 조금 뾰족하다 싶은 봉우리에는 삿갓봉이라는 이름이 삿갓처럼 씌워져 있었다.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또다시 어느 이름 모를 봉우리에 산꾼들이 삿갓봉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남덕유산 자락의 삿갓봉은 그러나 다른 삿갓봉들과는 성격을 달리한다. 무룡산에서 남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에 떡 하니 머리를 얹고 있어 웬만한 명산에 뒤지지 않는 산세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 삿갓봉은 산꾼들에게는 그다지 인기가 없는 봉우리이기도 하다. 백두대간 종주를 목표로 능선을 오르내리는 산꾼들은 웬만한 봉우리들은 생략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삿갓봉을 평가절하 하긴 이르다. 여름철 봉우리 양편으로 흘러내려가는 계곡을 따라 오르내리는 시원한 산행은 종주산행 못지않은 맛을 선사하고도 남음이 있다.
<덕유산의 원래 이름>은 광여산이였는데 임진왜란 당시 수많은 사람들은 전쟁을 피해 이곳으로 피신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왜병들이 이곳을 지나갈 때면 짙은 안개가 드리워 많은 사람들이 전쟁의 참화를 면할 수 있었던 광여산의 신비로움에
사람들은 덕이 있는 산이라 하여 "덕德"자를 써서 덕이 많고 넉넉한 산이라 하여 덕유산이라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덕유산의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 안팎의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30여㎞에 뻗쳐있다.
북덕유(향적봉)에서 무룡산(1,491)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
<향적봉 香積峰> 향적봉의 뜻은 ’향기가 쌓여있는 봉우리‘라는 뜻. 가까운 적상산의 정상 ’향로봉‘에서 향을 피우고 제사를 지내면 그 향기가 이곳에 와서 쌓이고
그 향기를 찾아 온 산신들이 기도를 들어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향기가 쌓여있는 봉우리' 바로 향적봉이다
<향적 香積>은 불교에서 향적불(香積佛)이 게시는 불국토에서 유래이다. 절에서 식당을 향적소. 향적전은 부처님의 공양은 모두 향공양을 올리는 의미에 있다.
<칠연계곡>무주구천동이 덕유산을 대표하는 계곡이지만 그에 못지않은 계곡이 덕유산 남서쪽에 자리잡고 있다. 바로 무주군 안성면에 있는 칠연계곡이다.
한 줄로 이어지는 일곱 연못 사이에 자리한 일곱 폭포의 절경이 펼쳐진다고 해서 칠연계곡이란 아름다운 이름을 얻었다.
칠연계곡은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덕유산 남서쪽 자락에 있으며 이 계곡에 물은 용추폭포, 문턱폭포, 칠연폭포, 명제소 등 비경을 만들며 한천으로 흘러 들어간다.
세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제로 기암괴석과 크고 작은 폭포가 빼어난 계곡미를 자랑하는 곳이다.
<칠연의총>칠연계곡 건너편에 칠연의총이 있다. 조선말기에 일본군과 싸우다 숨진 의병장 신명선과 의병 150여 명이 묻힌 곳이다.
<칠연계곡과 문덕소에 얽힌 전설>
옛날에 한 도사가 신선이 되기위래 하늘에 기도를 하는데, 하늘에 계시를 받기를 비법이 들어있는 비책이 안성면 봉산마을 책바위에 있음을 알고
무주 안성으로 찾아와 책바위에서 책을 얻어 비법을 전수받고 용추폭포부근에 이르렀는데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허기를 느껴 길가에 있는
노랭이 영감집에서 점심을 청하게 되는데. 그 집 주인인 노랭이 영감이 쫓아버린다. 그러나 며느리는 몰래 쌀을 가져와 도사에게 주게 되는데
이에 도사는 신선이 되기위해 공부한 것을 잊어빌고 화를 참지못해 도사를 도와준 며느리를 불러내고는 노랭이 영감집을 폭포로 만들어 버린다.
이를 알게된 옥황상제께서는 도인에게 호통을 치며 덕을 배풀었는지를 물었던 장소라 해서 문덕소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옥황상제에게 벌을 받은 도사는 칠연폭포에서 한 폭포마다 1년씩 7년에 걸쳐 반성을 하며 도를 닦아서 옥황상제의 용서를 받아 향적봉에 올라 신선이 되었다
<동엽령(冬葉嶺). 동업령冬業嶺>은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에서 전라북도 진안군 안성면으로 통하는 높이 1,270m의 잿길로 영,호남사이의 큰 장사길 였습니다
동엽이라는 유래는 이 고개를 이 지방 사람들은 ‘동업이재’라고 부르는데, 예부터 동업이재는 영남과 호남을 잇는 고갯마루라고 한다.
거창군에서 발간한 거창군사(居昌郡史)는 동엽령에 대해, 옛날에 보따리 장수들이 등짐을 지고 전북 무주군 안성면에서 경남 거창군 북상면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로,
북상면 덕유산자락 빙기실 계곡에는 보부상들이 막걸리를 빚어 팔았던 주막터가 남아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동업’(同業)을 가진 보따리 장수끼리 반갑게 인사하며 넘나들었던 고개가 바로 현재의 동엽령이다.<삿갓봉 笠峯>남서쪽의 금원산 앞으로 황점마을이 내려다보 인다.
산세가 날카롭고 삿갓처럼 생긴 봉우리라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산 동북쪽은 삿갓재, 남서쪽은 월성치다.
<삿갓봉 笠峯>남서쪽의 금원산 앞으로 황점마을이 내려다보 인다. 산세가 날카롭고 삿갓처럼 생긴 봉우리라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산 동북쪽은 삿갓재, 남서쪽은 월성치다.
삿갓골재를 지나면 무룡산이다. 용이 춤을 출 수 있을 정도로 장중하고 수려한 산세다. 무룡산 아래 북상면 산수리는 조선시대 학자 갈천 임훈 선생의 유허비가 있는 곳이다.
<무룡산 舞龍山 1492m>
덕유산은 주봉인 향적봉과 남덕유산, 장수덕유산, 무룡산 등 4개 봉우리가 대표적인 봉우리다. 백두대간상의 남덕유산과 북덕유산(향적봉)을 이어주는 산이 무룡산이다.
용이 춤추는 듯하다 하여 무룡산의 이름, 삿갓재 대피소에서 내려가는 길인 황점마을은 용의 꼬리다. ‘봉’이 아니라 ‘산’이라는 이름을 가졌다. 삿갓골재로 향하는 길에 야생화의 군락지다.
<황점>은 옛 이름이 삼천동(三川洞)으로, 조선조 때 쇠가 많이 나던 곳이라 한다. 유황을 많이 구웠다는 데서 황점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대간은 무룡산을 지나 동엽령, 백암봉으로 이어진다. 동엽령은 칠연계곡 북상면 병곡리를 잇는 고갯마루다.
☞.산행지도및 참고사진
안동오두막 134차 입금자 명단입니다..
1~10
신성자 캔디 바람 소수추 자작나무
이명희 산토끼 어설픈회원 약초사랑 권정순
11~20
백화주 백화주1 발동 커피사랑 팔방미인
길동무 이시우 마하심 홍동열 하면된다할수잇다
21~30
고구미 파란나라 새마을운동 소호리 채영근
해바라기 청도 돌샘 김신자 권영면
31~40
김영곤 상어돌이 이근우 스마일 봄비
유하은 신선
죄송합니다.급~일본출장으로 꼬리내려야할것 같네요..즐산안산하셔요..
잘 다녀오궁~~담달보장^^
죄송합니다.개인사정으로 꼬리 내립니다...
즐산하세요~^^
담에^^
다음주 주말 중요한 모임 있어서 꼬리 내립니다
즐산 하셔요^^
넵~~형님^^
갑자기 중요한 약속이 생겨 산행참석치 못합니다. 모두들 잘 다녀오세요
넵^^담에뵐께요~~^^
사정상 꼬리 내립니다
죄송합니다~~
넵~~담에뵐께요^^
오두막 제134차 정산신청자 입니다
01~10
하면된다할수있다 코다리 고운 자작나무 이명희 봄비 신성자 권정순 소수추 바람
11~20
김신자 권영면 상어돌이 해바라기 캔디 커피사랑 약초사랑 길동무 스마일 팔방미인
21~30
마하심 파란나라 김영곤 이시우 홍동열 발동 소호리 이상운 고구미 산토끼
31~40
채영근 이성화 유하은 청도 돌샘 백화주 백화주1 어설픈회원 이근우 신선
41~43
엄기원 정상호 새마을
예비)
01~10
개인사정으로 이번 산행은 참석하지 못하겠네요. 번거롭게해서 미안합니다.
즐거운 산행되시길 빕니다.
넵 부회장님 담달 뵐께요^^
아쉽네요 다음 기회에 ~
예비 달아놓으시죠~^^
신청합니다ㅡ 자리있으면 연락주이소^^
넵~^^
고구미님
낭만산꾼님 수박 협찬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