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잘하려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영어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이던지 대화하다 보면 자기생각에만 잡혀있는 분들을 만나게 된다.
"해봤다.","더이상 나올게 없다.","별거 있겠냐."
발전하기 제일 힘든 사람들이다. '해봤으면 얼마나 해봤다고.. 또 자기 머리하고 다른 사람 머리가 똑 같나?' 라고 반문하고 싶다.
필자는 영어를 강의하면서 강조하는 것이 있다. 모든 언어는 쉽게 쓰도록 발전해 왔다는 것이다. 영어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가 ‘TO 부정사’를 이해할 때 과거 우리가 배운 식대로 하면 무조건 TO + 원형동사 그리고 세가지[형,명,부] 용법이다.
그리고 시험문제에 용법상 옳고 틀린것을 골라라는 문제가 나왔다. 그래서 영어가 골 때리는 것이었다. 웃고 들어가 울고 나온다는 언어가 되었다.
이젠 그렇게 생각지 말고 발상의 전환을 해보시라.
‘TO 부정사’는 이미 단어에 그 의미가 힌트를 주듯이 특별히 정해놓지 않고 마음대로 쓰기 위하여 동사를 개조해서 쓰는 방법이다.
무슨말이냐면 그 많은 표현들을 다 하기가 기존의 단어나 표현법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동사를 개조하여 다양하게 표현하기 위하여 TO 부정사가 나온것이라는 것이다.
아마 여기 까지 말해도 이해가 안되는 분들이 있으리라. 아니 많으리라. 그러나 다음을 보시면 이해가 될것이다.
예컨대,
‘나는 거기에 간다[가다]. 라는 문장은 ’I go there.‘ 라고하면 된다. 그러나 ’가다‘가 아니고 ’가는 것‘ 이라고 하면 그런 단어는 사전에도 없고 특별히 만들진것이 없다. 그 때 동사를 개조하여 만들어 쓰는 것이다.
‘to go’ 라고 하면 ‘가는 것’이 된다.
To go there is not easy for me.[거기에 가는 것이 나에겐 쉽지 않다.]
동사원형 앞에 to 만 붙여주면 쉽게 표현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 더 예를 들면,
‘나는 여기에 공부하려 왔다.’라는 문장이 있다면
I am here까지는 쉽다. 그런데 ‘공부하려’ 라는 표현이 간단치 않다. 그렇게 만들어진 단어가 사전엔 없다. 그 때 역시 to를 앞에 붙이면 '공부하다‘가 ’공부하려‘ 가 된다는 것이다.
I am here to study. 더 확대하면 'books to read' 읽을 책 즉 ‘읽을’ 이라는 어려운 표현이 간단히 동사 앞에 to 하나 붙이면 되는 것이다.
There are many books to read on the desk. 읽을 많은 책들이 책상위에 있다.
결정적으로 말하면 다음 숙어를 보시라.
‘to be honest (with you)’ ‘정직[솔직]하게 말하면’ to하나 붙여주니 말이 되지 않나?
여기서 문법을 보지 말고 말을 쉽게하는 방법이 보인다면 당신은 영어에 성공하게 될것이다.
다음 카페 ‘독학생영어’ 대표 김성기 목사[구리영락교회]. 010-3350-9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