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 : ‘나물 가운데 맛과 향이 으뜸이라고’ “참나물”
2. 분류학적 정보
학명 : Pimpinella brachycarpa
계 : 식물계
문 : 속씨식물문
강 : 쌍떡잎식물강
목 : 미나리목
과 : 미나리과
속 : 참나물속
이칭 : 개량참나물(파드득나물)
형태 : 여러해살이 풀
분포지역 : 한국, 중국 동북부
서식장소/자생지 : 산지(숲속)
크기 : 50∼80cm
개화시기 : 6∼8월
용도 : 봄과 초여름의 연할 때 생채 또는 삶아서 나물로 사용
3. 생리생태학적 특징
나물 가운데 맛과 향이 으뜸이라고 참나물이다. 숲 속에서 자라며 줄기는 높이 50∼80cm이고 털이 없으며 향기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밑부분이 넓어져서 줄기를 감싼다.
잎자루는 밑에서는 길지만 위로 가면서 점점 짧아진다. 잎은 3개의 작은잎으로 되어 있으며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은 예저 또는 원저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흰색이며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복산형꽃차례로 달린다. 소산경은 10개 정도이며 각각 13개 내외의 꽃이 달린다. 총포는 없고 작은 총포조각은 1∼2개이다. 꽃받침이 뚜렷하고 꽃잎 및 수술과 더불어 5개씩이다. 열매는 9월에 맺으며 편평하고 넓은 타원형이며 털이 없다. 연한 부분을 생식하거나 김치로 담근다. 봄과 초여름에 연한 잎을 잎자루와 함께 생으로 쌈을 싸서 먹거나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 쌈으로 먹고 나면 미나리처럼 은은한 향기가 난다.
4. 이야기가 있는 풀 / 스토리텔링
참나물은 주로 생채로 활용하는데 셀러리와 미나리의 향기를 합친 맛이 나는 듯하며 상쾌하면서도 독특한 향기가 구미를 잃기 쉬운 봄철 입맛을 되찾아주는 매력 있는 귀한 산나물이다. 특히 김치를 담그어 먹는 봄철 별미로 손꼽힌다. 참나물은 영양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중풍을 예방하고 신경통과 대하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 참나물은 재배가 어렵고 수확량이 많지 않다. 반면 그 모양과 맛이 매우 유사한 파드득나물(삼엽채)은 일본에서 들여온 종자로 시설재배가 가능하여 농민들이 이를 참나물이라 부르면서 유통되었고 이후로 파드득나물이 참나물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
현재 참나물(혹은 개량참나물)이라 불리면서 유통되는 것은 실제로는 대부분 파드득나물이다. 현재는 야생에서만 찾을 수 있는 참나물은 5~6월에만 채취할수 있고 줄기 부분에 보랏빛이 감돌지만 파드득나물은 인공재배하기 때문에 사시사철 구할 수 있고 줄기가 연한 녹색이다.
5. 유사종 비교
참나물속 식물은 북반구와 남아프리카에는 수십 종이 있지만 비슷한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참나물, 노루참나물, 가는참나물 등 3종이 있다.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 사진은 본인이 직접 촬영한 것을 사용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