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25:15
그리스도인이 사는 법칙은 세상과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물 투성이인 세상에서 그물에 걸리지 않으려면 그물을 살피며 조심조심 걸어가라 하는 것이 세상 법칙이라면 하나님 나라 법칙은 그물에 걸리지 않으려면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유혹과 두려움의 그물을 이기는 방법.
눈이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기 원합니다.
끌어내주시는 은혜를 입기 원합니다.
2세 반 알레르기 사건은 마음이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감사를 더욱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건지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앞뒤를 가리지 못하는 2세 아이의 잘못으로 시작된 일로 학부모에게 사과를 하면서 들었던 생각이 앞뒤를 가리지 못하는 나를 위해 알게 모르게 베푸시는 하나님 크신 은혜가 얼마나 많을까 싶었습니다.
내가 잘 살아내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 내가 주께 피하오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
다윗처럼 저도 주님께 피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 (25:15)
하나님을 바라보는 훈련이야 말로 세상의 삶에서 실족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들을 선교지로 보낸 것도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 동안 하나님을 바라볼 줄 아는 훈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그물은 한번 엉키면 풀어내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닌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바닷가의 그물들은 가늘고 촘촘해서 서로 엉키면 끓어내서 다시 꿰매어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 삶이 꼬이고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여호와 하나님
을 바라보는 훈련이 꼭 필요함을 느낍니다.
빠르게 달려가는 자동차에서 잠깐의 한눈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것처럼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항상 바라보는 훈련이 매우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잠시라도 한눈팔지 않는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내가 주를 바라오니 성실과 정직으로 나를 보호하소서 (25:21) 아멘!!
다윗은 극심한 고난이 찾아왔을 때, 원인을 분석하기보다는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하며 자신의 현재 상태를 그대로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여호와여 내 젊은 시절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주께서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으로 하옵소서“(7절)
그리고 고난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빛 되신 하나님 앞에 자신에게 악함은 없는지 회개의 시간을 갖습니다.
“온유한 자를 정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의 도를 가르치시리로다”(9절)
온유의 사전의 뜻은 얌전하고, 부드럽고, 겸손함이지만,
프라우스라는 원어의 뜻은 거친 소나 말을 주인의 손으로 길들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성경적인 의미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길들여진 진자라고 합니다.
다윗과 혈기 많았던 모세도 광야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길들여짐으로 오직 하나님께만 순종하는 사람으로 빚어지고, 모세는 하나님께 온유한 자라 칭함까지 받습니다.
고난이라는 시간을 통해 올바른 길로, 주님의 길로 인도함을 받는 훈련의 과정을 이상하게 생각지 않고, 빚어지는 그 시간들을 감사함의 입술로 잘 견뎌내는 온유의 사람으로 거듭나길 원합니다.
“내 눈이 항상 여호와를 바라봄은 내 발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이로다”(15절)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5절)
진리의 말씀으로 살게 하시고 말씀으로 저를 인도하여 주세요!
저는 오늘도 근심과 죄로 사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주님 오늘 하루도 종일 주님과 동행하길 원합니다. 종일 주님 생각과 종일 주님만 위한 삶이 되길 원합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하는 삶이 되길 원합니다.
오늘 저의 삶이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부끄러움이 되지 않게 하시고 예수님의 향기와 맛이 나는 삶이 되게 해 주세요!
17-18
내 마음의 근심이 많사오니 나를 고난에서 끌어내소서
나의 곤고와 환난을 보시고 내 모든 죄를 사하소서
근심이 많습니다. 나의 모든 죄를 사하소서.
매일 말씀을 통해 경고해 주시고 깨달음의 시간을 주셔도 시간이 많으니 걱정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무섭고 두렵습니다.
근심 속에서 벗어나기 원합니다.
어제는 그런 제가 안타까워 보였는지 자기 전 신랑이 기도해 주며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지켜주시고 평안으로 인도해 주실 거야.
그러니까 하나님 믿어. 믿자!”
당연히 맞는 그 말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문득 더 두려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더 마음이 어려워지고 하나님과 관계가 멀어지면 어떡하지?
그러나 오늘 이른 새벽 눈을 뜨고 성경을 피고 말씀을 묵상하며 두려움에만 갇혀 있던 저의 어리석음과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한 죄를 들여다보며 회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제도 어제도 두려움은 변하지 않았지만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연약하고 어리석은 저인데 말씀을 통하여 이렇게 포기하지 않으시는 그의 크고 귀한 사랑을 보여주심에…
근심하지 않으며 곤비치 아니하며 오직 우리 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소망과 감사를 잃지 않기 원합니다.
너무나도 연약한 저를 끝까지 잡아주시고 주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매일 아침 기도하며 간구하는 제목은 미국에 계신 엄마의 건강과 예진이를 위한 것입니다.
나라도 감당할 수 없는 문제들인데 나이 어린 예진이에게 왜 이렇게 어려움을 주실까?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다윗의 고백처럼 예진이도 그렇게 고백할 날이 오기를 기도하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자들을 부끄러움 당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
주님의 도움을 기다리는 자에게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시고 건져주시는 하나님!
이런 하나님을 입술로 묵상하고 그렇게 우리 삶에서도 역사하실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살겠습니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훈련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믿고 잘 인내하겠습니다.
5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
적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것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다윗이 택한 길은 구원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루종일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적들을 물리치기 위해 다른 나라와 손을 잡기 위해 애쓰지 않고, 신하들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하지 않고 오직 주만 바라봄이 구원의 하나님 이심을 온몸과 마음을 다해 외치는 것 같습니다.
어려움을 만났을 때 문제와 해답에 집중했던 저의 모습이 이제는 구원의 하나님께만 묻고 종일 주만 기다릴 줄 아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만 바라볼 때 참 평안으로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