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동기이신
25기 김은진 선생님이
제12회 푸른 문학상 하반기 동화부분 공모에 당선되셨어요.
<애꾸눈 칠칠이 아저씨의 초상> 으로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하게 되셨어요 ^^
공식 발표는 9월 초쯤에 나는데요.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보충할게요 ^^)
기쁜 소식이라 미리 알려드려요.
많이 축하해주세요.
은진쌤,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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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문학 출판사 ‘푸른책들’이 새로운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신인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푸른문학상>이 올해로 12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참신한 발상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신인다운 개성이 번뜩이는 작품들이 대거 응모되어 대표적인 ‘아동청소년문학가 등용문’으로서 푸른문학상의 위상이 공고해졌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12회 푸른문학상 하반기 <미래의 작가상>에는 장편청소년소설 부문에 18명의 응모자가 18편을, 장편동화 부문에 32명의 응모자가 35편을 응모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작가상>에는 단편청소년소설 부문에 18명의 응모자가 36편을, 중ㆍ단편동화 부문에는 157명의 응모자가 344편을, 동시ㆍ청소년시 부문에는 64명의 응모자가 1,080여 편을 각각 응모했습니다. 절대적으로 응모자가 적은 아동청소년문학평론 부문에도 2명의 응모자가 3편을 응모하였습니다. 이로써 상반기에 이어 중ㆍ단편동화 부문의 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미래의 작가상>과 <새로운 작가상> 모두 아동청소년문학평론 부문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예년보다 응모자 및 응모편수가 크게 늘어난 것이 올해의 특징입니다. 덕분에 지난해 아쉽게 수상자를 내지 못한 <미래의 작가상>에서 올해는 장편동화 부문 우수작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6월 30일에 원고를 마감한 후, 곧 심사가 시작되어 한 달 가까이 모든 응모작을 꼼꼼히 정독하며 예심과 본심을 진행하였습니다. <미래의 작가상> 2개 부문, <새로운 작가상> 4개 부문을 9명의 심사위원들이 공동 심사하여 좀 더 엄정하고 객관적인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그리고 8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푸른책들’ 1층 회의실에 모여 전 부문에 걸쳐 심사위원들의 공동심사로 최종심을 하였고, 마침내 수상작들을 결정하였습니다. <미래의 작가상> 장편동화 부문에 1명, <새로운 작가상> 단편청소년소설 부문 3명, 중ㆍ단편동화 부문 3명 등 총 7명의 신인 작가를 발굴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신선하고 풍요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12회 <푸른문학상> 하반기 수상작들은 전편이 웹에 게재되지 않고, 모두 ‘푸른책들’에서 책으로 출간되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가게 됩니다. 수상작들은 각 부문별로 앤솔러지 혹은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므로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또 ‘푸른문학상 블로그(http://blog.naver.com/prooniaward)’ 에서<푸른문학상> 소식을 꾸준히 게재하고 출신 작가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푸른문학상> 소식은 ‘푸른문학상 블로그’를 통해 계속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동청소년문학에 대한 응모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아울러 <푸른문학상>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기대를 바랍니다.
● 제12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미래의 작가상>
* 장편동화 부문
-신현경 장편동화 「멋대로 도서관」(*우수작)
* 장편청소년소설 부문
- 수상작 없음
★<새로운 작가상>
* 단편청소년소설 부문
-김미애 단편청소년소설 「파쿠르 소년 홍길동」
-김정미 단편청소년소설 「스키니진 길들이기」
-김지민 단편청소년소설 「어느 별 태양」
-이인아 단편청소년소설 「집과 학교 사이 어디쯤」
-이수종 단편청소년소설 「터치라인」
-윤영선 중편청소년소설 「나는 블랙컨슈머였어!」
* 단편 및 중편동화 부문
-김민정 중편동화 「수상한 전학생」
-박서진 중편동화 「고민 있으면 다 말해」
-이혜령 단편동화 「편지가 내민 손」, 「냄새가 하는 말」
-김경숙 중편동화 「초대장 주는 아이」
-박현정 중편동화 「두 얼굴의 여친」
-김은진 단편동화 「애꾸눈 칠칠이 아저씨의 초상」
* 동시 및 청소년시 부문
-장세정 동시 「스프링말」 외 11편
-한광일 동시 「공룡 발자국」 외 11편
* 아동청소년문학평론 부문
- 수상작 없음
(*위 수상작 리스트는 지난 1년간 반기별 심사를 통해 2회에 걸쳐 확정된 바를 총망라한 것입니다. 최종 마감일(2014. 6. 30.)까지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이번에 새로이 선정된 수상작은 별색으로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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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가나다 순)
<제12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 심사위원>
강숙인 (작가)
문영숙 (작가)
백은영 (작가)
신형건 (시인, 비평가, 푸른책들 발행인)
<제12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심사위원>
보 린 (작가)
신지영 (시인, 작가,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신형건 (시인, 비평가, 푸른책들 발행인)
오주영 (작가,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이병승 (시인, 작가)
이옥용 (시인, 작가, 번역문학가)
황수대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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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편·단편동화 부문 심사 소감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승부하라
황 수 대
이번 제12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중편·단편동화 부문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심사하기가 어려웠다. 다른 해에 비해 응모작이 많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작품의 수준이 월등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 없이 소재와 기법 면에서 서로 엇비슷한 작품들이 많은 탓에 예심부터 우열을 가르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았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심에 오른 작품은 총 20편이었다. 작품 수가 많은 까닭에 본심에 참가한 여섯 명의 심사위원은 이들 가운데 2회 이상 추천을 받은 작품을 중심으로 최종심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 결과 전세영의 「토끼가 된 소년」, 김근혜의 「미래를 보는 안경」, 손주현의 「그날 밤 창경원에서」, 김은진의 「에꾸눈 칠칠이 아저씨의 초상」, 김경숙의 「초대장 주는 아이」, 정복현의 「찌질이 엄기배」, 조은우의 「토미의 한나」, 지슬영의 「사냥꾼 바우」, 박현정의 「두 얼굴의 여친」이 일차적으로 최종심 후보작에 선정되었다.
이들 작품은 복수의 추천을 받은 만큼 모두 일정한 수준의 완성도를 지녔을 뿐만 아니라, 생활동화와 역사동화, 판타지동화 등 저마다 각기 다른 장르적 특성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심사위원들은 어느 작품을 당선작으로 정할 것인지를 두고 논의를 거듭한 끝에 김경숙의 「초대장 주는 아이」와 김은진의 「에꾸눈 칠칠이 아저씨의 초상」, 박현정의 「두 얼굴의 여친」을 당선작으로 뽑게 되었다.
김경숙의 「초대장 주는 아이」는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이 작품은 여우의 둔갑 설화를 바탕으로 생태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탄탄한 구성과 뛰어난 문장력, 속도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와 허를 찌르는 반전 등 최종심에 오른 후보작 가운데 완성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동화의 기본적인 요소인 재미를 끝까지 놓치지 않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아 당선작에 선정되었다.
김은진의 「에꾸눈 칠칠이 아저씨의 초상」은 조선 시대의 화가 호생관 최북을 삶을 동화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미 최북에 관한 이야기가 여러 편 나온 터라 신선한 맛은 덜하지만, 최북의 예술가적 삶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적절하게 풀어낸 솜씨가 뛰어났다. 워낙 최북의 개성이 강해 주인공의 존재감이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앞으로 좋은 작품을 쓸 가능성이 많다는 점도 당선작으로 선정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박현정의 「두 얼굴의 여친」은 엄마 아빠의 재혼을 앞둔 동갑내기 아이들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다룬 작품으로, 소재의 참신성에서는 그리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등장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구성과 문체 등 작품을 빚어내는 기본기가 매우 탄탄했다. 또한, 비슷한 소재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새로운 관점에서 주제에 접근하려는 노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당선작에 선정되었다.
비록 당선작에 뽑히지는 못했지만, 최종심에 오른 작품들도 그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이들 작품의 경우는 함께 응모한 작품의 완성도가 크게 떨어지고, 신인으로서의 패기가 부족하며, 소재가 새롭지 못하고, 독자와의 소통 면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어 안타깝게도 탈락시킬 수밖에 없었다.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해 조금은 아쉽겠지만 실망하지 말고 꾸준히 정진해서 다음번엔 꼭 소원을 이루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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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축하드려요. ㅋㅋ
감사합니다~! ^^
와우~!!!
축하축하합니다.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쓰는 사람이 될게요. *^^*
축하드려요. 요즘 소식도 없으시더니 역시 무소식이 희소식 정말 축하드립니다. ^^
^^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네,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많이 축하드려요^^
아직은 잘 실감이 안 나고 부끄럽다는 생각뿐이에요.. 그래서 더 열심히 쓰려고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축하! 축하드립니다. ~
졸업 후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활동을 많이 못했는데, 이렇게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기쁜 소식이네요.
축하드립니다.
함께 기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축하해요. 야무져 보이시더니 좋은 결과가 생겼네요. 앞으로도 쭈욱~ 좋은 소식 전해 주세요.~~
쌤....저희 기수 입학할 때 따뜻하게 챙겨주신 거 가끔 떠오르곤 해요. 뵌 지 넘 오래되었네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책 모임 한 번 놀러갈게요!
와, 정말 축하, 축하드립니다.~^^
수옥씨에게 가끔 이야기 전해들었던 쌤이시라 괜시리 반가운 마음이네요..^^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벌써 12회군요 저는 4회 새로운작가상 당선자랍니다 ㅎ 축하드려요~^^
와...대대대선배님이시네요. 저도 어린이들을 위해 늘 열심히 쓰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축하드려요! 짝짝
응원 고맙습니다. 더욱 열심히 쓰는 사람이 될게요~!
선선한 바람과 함께 단 소식입니다. 좋은 공모전에 당선되심을 축하드립니다. ^^
아직은 많이 쑥스럽고...그렇답니다.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좋은 글 많이 쓰세요.
네 고맙습니다. 좋은 글 쓸 수 있게 더욱 노력할게요. ^^
모두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재작년 동화학교에 다닐 때 큰 가르침을 주신 김병규 사부님과 김향이 선생님, 이선희 선생님, 박민호 선생님, 김현숙 선생님, 그리고 김지은 선생님..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좋은 작품을 쓰는 멀고 험한 길..꾸준히 열심히 갈게요. ^^
좋은 선생님들과 함께 좋은 결과 있으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좋은 기운 계속 이어 승승장구하세요~!
응원 고맙습니다. 승승장구할 수 있게 더 힘 낼게요!
우와~ 소식을 늦게 접했네요! 은진 선생님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좋은 글 많이 쓰시길요~~~*^^*
뽀빵쌤~~^^ 축하 고맙습니다~!
좋은 소식에 축하가 많이 늦었네요*^^* 요즘 푸른문학상 출신 작가들의 약진이 대단한데요. 앞으로도 독자들의 사랑 많이 받는 멋진 문학작품 많이 많이 쓰시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고맙습니다. *^^* 좋아하는 강남 교보에 갈 때마다 점점 구석으로 내몰리는 어린이문학 서가를 보면서 마음이 좀 아파요. 그 서가들이 원래 자리로 혹은 더 넓은 자리로 올 날을 기다리며....열심히 쓸게요~!
저도 늦었지만,,그냥 넘어갈수 없어서 댓글 남겨요. 축하드립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