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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3일(수) 11시, '수산회'(水山會)의 친구들은 경춘선 금곡역(1번출구)에서 만나 '이석영 광장'과 '홍릉 및 유릉'을 산책하였다. 오늘의 날씨는 오전엔 -8℃, 오후엔 -3℃의 영하 기온으로 찬바람이 불어 추운 겨울이 온것 같다. 금곡역에서 '홍릉과 유릉'을 찾아 갔는데, '리멤버 1910'(이석영 광장) 이라는 간판의 문화공간이 곁에 시설되어 있었다.
남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이석영 선생은 남양주시 화도읍 일대의 토지 등을 처분해 전 재산을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인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는데 내 놓았다. '이석영 광장'의 내부는 역사 전시관 및 카페 등 잘 갖춰진 흥미로운 문화공간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석영 선생을 기리기 위한 '이석영 광장'은 2021년 3월 26일, 역사 전시관 '리멤버 1910'과 함께 안중근 의사 순국 111주년에 맞춰 개관하였다. '이석영 광장'과 '리멤버 1910'은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이석영 선생을 기리고 나라를 위해 자신의 일생을 바친 위대한 선열들을 기억하기 위한 곳이다. 이석영 선생 6형제를 상징하는 표지석과 6개의 돌(건영, 석영, 철영, 희영, 시영, 호영)이 놓여 있으며, 이는 이석영 선생이 살던 화도읍 가곡리 일대에서 가져와 더욱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리멤버 1910'(이석영 광장)의 곁에는 '홍유릉'역사문화관이 있었다. 대한제국이 2대 황제 순종을 끝으로 멸망하고 일제강점기를 거쳐 광복을 맞이했을 때, 해방된 한반도에는 재정이 아닌 공화정이 들어섰다. 때문에 '홍유릉'은 한국사 최후의 왕릉이자, 황제의 격에 맞추어 조성된 유일한 황릉이기도 하다. 대한제국의 황릉군(群) 고종과 명성황후가 안장된 홍릉(&洪陵) 및 순종과 두 황후가 안장된 유릉(裕陵)을 합쳐 부르는 명칭이다.
능역 내부에 고종과 순종의 능 뿐만 아니라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가 안장된 영원(英園)과 황세손 이구가 안장된 회인원(懷仁園)을 포함한 2기의 원(園), 의친왕과 의친왕비가 안장된 의친왕묘와 덕혜옹주묘를 포함한 왕자녀의 묘 2기, 고종의 후궁인 광화당 귀인 이씨묘, 삼축당 김씨묘, 귀인 장씨묘, 의친왕의 첩인 수관당 정씨묘, 수인당 김씨묘를 포함한 후궁과 측실들의 묘 5기가 홍유릉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대한제국 황실의 가족 묘역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홍유릉'은 모든 조선왕릉 중 가장 마지막으로 조성된 능이기 때문에 다른 왕릉에 비해 역사가 짧다. '홍유릉' 근처에는 '사릉'과 '광해군묘'가 위치해 있으며, 남양주 화도읍에는 고종의 부친 흥선대원군의 흥원도 위치해 있다. 흥원은 원래 서울 공덕동에 있던 것을 남양주로 이장하였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유일한 조선왕릉이기도 하다. 추운 날씨에 '홍유릉'을 둘러보고 금곡역 근처 점심식사 장소를 찾아갔다. 겨울철 걷기 운동에 항상 조심하시길 바라며...
◈ 산책일/집결 : 2025년 12월 3일(수) / 경춘선 금곡역(1번출구) <11시>
◈ 산책코스 : 금곡역(1번출구)-이석영 광장&REMEMBER 1910-'홍유릉'역사문화관-유릉-홍릉-덕혜옹주묘-의친왕묘--후궁묘역(광화당묘-귀인장씨묘-수인당묘 등)-'홍유릉'역사문화관-뒤풀이장소-금곡역-별내역-차 한잔-집
◈ 참석자 : 7명 (종화, 윤상, 원무, 종진, 용복, 광일, 황표)
◈ 뒤풀이 : 순대국밥에 소·맥주 / '할매국밥'식당 <금곡1동(금곡역 근처), (031) 511-8408>
※ 커피 한 잔을 별내역 앞애서 종진 산우가 협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