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토요일에
처음으로 홍제동 유원하나임대아파트에 사시는
결핵 환자분들에게 식사대접을 했습니다. (결핵은 완치되셨고,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괴로워 하신다는...)
장애아동 시설은 여러분들이 도와주시지만 이분들은 저희밖에 없어서 더욱 뜻깊지 않았나 싶습니다.
불고기도 12근이나 준비해 가고, 해물파전도 부쳐 보니까 100장이 넘게 나오더라구요.
이곳은 모두 혼자 사시고, 음식도 거의 안 해 드셔서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이 날 갔던 봉사자들이 고기 대신 밑반찬을 해주자고들 하셨는데, 그분들이 말씀하시기를 한달에 한번이라도 고기 드시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분들 뜻을 따르는 게 최고 아니겠습니까? 다음달엔 삼계탕 해가려구요.
매달 셋 째 토요일이니 오전 11시니까 참고하세요.
첫댓글 왕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봉사자님들 모두 화이팅하시구요, 여름 끝자락에서 행복한 사랑의 갈무리를 기원합니다...아쟈♡^-^
감사합니다. 봉사할때 한번뵈요!
빼먹고 사랑의 동산 간거 안썼네요.. 돌아오는 길에 들러서 애들도 보고 먹거리도 전달했습니다. 애들이 15명에서 21명으로 늘었더라구요.. ^^
좀더 체계적으로 그분들이 맛나게 먹을수 있는걸 준비해갔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지난번 모두들 수고하셨구요^^다음엔 더더욱 맛있는걸로 해갑시당~왕회장 화이팅하삼^^(최원주님 아들 안천수가 대리로..ㅋ)
모두가 항상 행복하기를 바랍니다~아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