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에 새로운 옷을 입혀주었어요. 초간단 에어컨 커버 만들기!!
일명 Hello 에어컨 커버랍니다^^ 결혼할때 혼수로 장만해온 에어컨이예요. 에어컨이란 녀석이 참 그래요. 1년에 기껏해야 10번 미만으로 사용하는데, 없애자니 열대야 밤이 무섭고,,, 그냥 두자니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 저희집 에어컨 옆구리가 그레이색이라 흰색벽에서 좀 튀기도 하구요. ↗ 무엇보다 이렇게 아랫쪽에 필터가 있어서 자꾸 먼지가 들어가더라구요. 1년에 몇번 사용하는 에어컨에게 옷을 입혀줘야 할 필요성을 진즉 느꼈는데, 이제서야 실행에 옮겨봅니다. ↗ 시중에 파는거 아무리 뒤져봐도 우리집 거실에 어울리는것도 없고... 제 맘에 들지도 않고... 그래서 결국은 제손으로 만들게 되네요. 것도 아주 쉽게요^^ 넘 간단해서 과정샷 올리기도 민망하지만, 또 만들계획이 있으신 이웃님 1분이라도 도움 되실까봐... 올려봅니다.ㅋㅋㅋㅋ
http://www.ccumimdesign.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827&cate_no=59&display_group=1
그래서 아래와 위만 올이 풀리지 않게 말아박고, 반으로 접어 세로로 쭉 박아줍니다. 밑쪽에 에어컨실외기랑 연결되는 호스가 있으니 잘 보시고, 길에에 맞게 박는 길이를 조절해주셔요. ↗ 그럼 끝이어요.ㅎㅎㅎㅎ 성질이 급해 완성샷도 못찍고, 바로 끼워 넣었어요.^^ ↗ 아주 팽팽하게 잘 맞죠? 이렇게 딱 맞는 에어컨 커버를 원했거든요. 밑까지 쭈욱 잡아 당겨주고,
헤헤~ 그럼 완성이어요. 이대로 두어도 괜찮지 않나요?^^ 음... 그래도 허전하니깐 넘 튀지않게 포인트를 줘볼려구요.
↗ 흰색천을 잘라서 사방 올을 풀어줍니다. ? ? ?
그냥 유성매직으로 써줘도 좋을꺼 같았는데, 매직이 없어서 검정색실을 4겹으로 해서 그냥 대충 바느질 했어요.
↗ Hello!! 그냥 괜히 기분 좋은 단어같아서 써봤는데.ㅋㅋㅋㅋ 다림질까지 해주면 완성~~ ↗ 고정은 실핀으로... 이렇게 달아주었어요. Hello!! Hello!! Hello~~~~~~~ 자꾸만 입이 Hello를 외치고 있어요.ㅋㅋㅋㅋ ?Hello 에어컨 커버 린넨천으로 커버를 만들어주니 튀지도 않고 네추럴한 느낌이 참 좋은거 있죠? 옆구리 회색도 보이지 않아 좋고.... 깨끗이 청소해둔 필터에도 먼지가 끼지 않아서 더더 좋은... 에어컨커버를 팽팽하게 만들었더니 에어컨이 더 작아보이고, 날씬해 보이더라구요. ㅋㅋㅋㅋ
기본으로 베이스를 깔아두니... 기분에 따라서 때에 따라서 포인트를 바꿔줄수 있답니다. 예쁜 커트지나, 도일리 같은거 달아줘도 좋구요.
뜨개 꽃들도 달아주니 잘 어울리죠? ? ? ? ? ? ? 알록달록... 봄맞이 인테리어 준비할때 요렇게 달아줘도 잘 어우러질꺼 같아요^^
처음엔 윗부분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직접 만들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접어주기만해도 깔끔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ㅋ 알록달록 뜨개꽃이 포인트로 제대로 잡힌 에어컨 커버. 요것도 좋지만, 지금은 Hello 에어컨 커버로 낙찰~~~!!! 요즘은 깔끔한게 더 좋더라구요.
이상 초간단으로 만들어본 Hello 에어컨 커버 만들기였어요^^ |
출처: 수선화네, 나무야 노올자~! 원문보기 글쓴이: 수선화
첫댓글 음? 좋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