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이션: 4-4-1-1
셰이 기븐
포지션: GK
신체조건: 185cm
생년월일: 1976. 4. 20
A매치 기록: 134경기
당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했던 명 골키퍼 중 한 명. 'PFA 올해의 팀'에 2차례(2001-02, 2005-06) 선정된 이력이 있다.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소속으로 브램블-붐송-바바야로, 이른바 '3B 자동문 수비'의 치명적인 실책들을 커버하며 팀을 위기에서 여러 차례 구해냈다. 英 데일리 텔레그라프의 축구 전문가 헨리 윈터는 그를 '2000년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키퍼'라 평가했다.
조니 카레이
포지션: RB
신체조건: 180cm
생년월일: 1919. 2. 23
A매치 기록: 36경기
영국 전역에 그 명성을 떨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위대한 레전드(맨유 소속으로 344번의 공식 경기에 출장). 수비 지역의 다양한 포지션을 막힘없이 소화해 낼 수 있었으며, 영리한 위치선정과 날카로운 태클이 특기였다고 전해진다. 그는 잉글랜드 1부 리그 및 FA컵에서 우승한 최초의 비영국인 주장이며, '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비수 역사상 처음으로 수상한(1949) 선수로 알려져 있다.
폴 맥그레스
포지션: CB
신체조건: 183cm
생년월일: 1959. 12. 4
A매치 기록: 83경기 8골
아일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흔히 꼽히는 인물(포지션 불문 최고로 간주되기도).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로서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으며, 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및 아스톤 빌라 FC의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The Black Pearl of Inchicore'(인치코어의 흑진주)라 불린 그는 1993년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4개 년도에서 발롱도르 유효표를 받았다.
마크 로렌슨
포지션: CB
신체조건: 183cm
생년월일: 1957. 6. 2
A매치 기록: 39경기 5골
빠른 발을 이용한 호쾌한 수비로 유명세를 떨쳤던 선수. 리버풀 FC의 품에서 스코틀랜드 출신의 앨런 한센과 영국 프로 축구 역사상 최고 수준의 센터백 콤비를 구축했다. 안필드에서의 7시즌간 그는 356번의 공식 경기에 출전하는 한편 5차례의 1부 리그 우승, 3차례의 리그컵 우승, 각 1차례의 FA컵 우승 그리고 유로피언컵 우승을 이뤘다. 로렌슨은 1부 리그 'PFA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된 바 있다.
데니스 어윈
포지션: LB
신체조건: 173cm
생년월일: 1965. 10. 31
A매치 기록: 56경기 4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역대 최고의 왼쪽 수비수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선수. 공수에 걸친 안정적인 플레이, 능숙한 양발 사용 능력 등으로 많은 팬들의 격찬을 받았다. 역사적인 98-99 '트레블'(프리미어리그,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3관왕)의 공신이었던 그에 대해 알렉스 퍼거슨 경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만의 베스트 일레븐을 뽑을 때 주저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선수가 바로 어윈이다."
데미안 더프
포지션: RW
신체조건: 177cm
생년월일: 1979. 3. 2
A매치 기록: 100경기 8골
'UEFA 올해의 팀'에 선정(2002)되기도 했던 당대의 실력파 윙어. 기본적으로 스태미너가 좋았으며, 측면에서의 드리블 돌파뿐만 아니라 중앙 침투 후 슛팅 또한 발군이었다. 첼시 FC에서 그는 '좌로벤 우더프' 조합을 형성했고, 번뜩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클럽의 2004-0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승점 우승(95점)에 기여했다. 더프는 대표 선수로서 WC 16강을 1차례 이룬 바 있다.
로이 킨
포지션: CM
신체조건: 178cm
생년월일: 1971. 8. 10
A매치 기록: 67경기 9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전성시대를 지휘한 핵심 미드필더. 베컴 등과 더불어 98-99 '트레블'의 일등공신이었으며, 가히 동 포지션 세계 최고의 모습을 보여 2000년 'PFA 올해의 선수상'과 'FWA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했다. 알렉스 퍼거슨 경에 의해 '열정적으로 경기하는 모든 곳에서 다른 축구 선수들과 맨유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로 묘사되었던 그는 2004년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2012년 전문가들이 뽑은 EPL 20주년 베스트 XI에 이름을 올렸다.
조니 자일스
포지션: CM
신체조건: 177cm
생년월일: 1940. 11. 6
A매치 기록: 59경기 5골
2003년 'FAI'(아일랜드 축협) 선정 근 50년간 최고의 아일랜드 축구 선수. 1957년 무려 던컨 에드워즈의 후계자로 지목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1군 팀에 입성했지만, 1963년 라이벌 리즈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해 이 팀에서 각 2차례의 1부 리그 우승 및 인터-시티스 페어스컵(UEFA 컵의 전신) 우승, 74-75 유로피언컵 준우승 등의 위대한 업적을 쌓았다. 사람들이 그에게 그와 로이 킨을 비교해 달라고 하자, 자일스는 "내가 킨보다 더 창의적이었고 그는 나보다 더 좋은 볼 위너였다."라고 말했다.
스티브 하이웨이
포지션: LW
신체조건: 182cm
생년월일: 1947. 11. 25
A매치 기록: 34경기
고속도로(하이웨이, Highway)를 달리는 것처럼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던 70년대 '붉은 제국' 리버풀 FC의 간판 윙어. 1:1 돌파와 상대 수비수 속이기에 도가 텄었으며, 간혹 터지는 벼락 같은 슛팅으로 서포터들의 사랑을 받았다. 안필드에 머무르는 동안 그는 각 2차례의 유로피언컵 우승, UEFA 컵 우승을 비롯한 많은 영광을 거머쥐었다. 하이웨이는 1977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리암 브래디
포지션: AM
신체조건: 174cm
생년월일: 1956. 2. 13
A매치 기록: 72경기 9골
2015년 'Irish Daily Star'(아일랜드 저명지) 선정 역대 최고의 아일랜드/북아일랜드 축구 선수 2위(1위는 조지 베스트). 월드클래스의 왼발 패싱력을 바탕으로 아스날 FC 암흑기의 한 줄기 빛이 되며 클럽을 FA컵 결승에 3년 연속으로 올렸고, 미셸 플라티니 입단 전까지 유벤투스 FC의 에이스 역할을 맡아 2차례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다. 피쉬 앤 칩스를 좋아해 'Chippy'라 불렸던 그는 발롱도르 TOP 10 안에 3번(1979, 1980, 1981) 드는 등 당대 수위급의 플레이어로 인정받았다.
로비 킨
포지션: CF
신체조건: 175cm
생년월일: 1980. 7. 8
A매치 기록: 146경기 68골
아일랜드 대표팀 역대 개인 통산 최다 출장 및 최다 득점 기록(146경기 68골)에 빛나는 레전드.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클럽 커리어의 전성기를 보냈고(토트넘 통산 306경기 122골), 특히 불가리아 출신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영혼의 콤비를 선보여 이름을 떨쳤다. 그는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3골(독일전, 사우디전, 스페인전에서 득점)을 넣는 등 맹활약하며 조국의 16강에 크게 공헌했다.
첫댓글 데니스 어윈..!
맨유 최고의 레프트백이죠. ㅎㅎ
아일랜드도 웨일즈 같아요
웨일즈도 역대 베스트로 뭉쳐 놓으면 엄청 강한데 다 시대가 달라서 약한 나라이니..
아일랜드도 베스트를 하나로 뭉치면 좋은 팀인데 시대가 다 조금씩 차이나네요
위 베스트 XI에는 들지 못한 타운젠드, 웰란, 스테이플턴, 오리어리, 오턴을 추가 언급한다면 8,90년대가 스쿼드가 좋긴 했지만서도 역시... 그래도 3번 월드컵 나와서 8강 1번 16강 2번이니 일단 나오면 성적은 좋았네요. ㅎㅎ
더프ㄷㄷ
한창 때 쩔었죠. ㅋㅋ
영국 이웃이라그런지 아일랜드도 축구역사가 길군요
그 덕분에 보시다시피 많은 레전드들이 배출되었습니다.
더프진짜좋아했었지